[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획재정부는 청년고용을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2479억원을 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 청년고용 예산은 본예산 9190억원 합쳐 1조1669억원으로 늘게 됐다.
기재부에 따르면 우선 직업훈련 사업중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에 945억원의 기금이 추가된다. 훈련자를 2만5500명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원이다.
또한 일학습병행사업에는 204억, 청년취업아카데미 18억, 의료인력 양성에 20억원이 배정되다.
청년인턴제 추경은 118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본예산 1830억원 등을 재원으로 인턴 1만5000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고용서비스를 위한 추경으로는 327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취업성공패키지에 257억원, 해외취업에 23억원, 청년취업진로에 13억원, 직업지도에 20억원, 고용센터인력지원에 14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밖에 고용장려금으로는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에 123억원, 시간선택제 신규채용지원에 96억원 등 222억원이 투입되며 기타 재원으로는 중소기업 모태조합 출자에 420억원, ICT융합스마트공장 확산에 40억원, 어린이집보육교사지원에 168억원이 각각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