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 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최대 유통사인 왕푸징(王府井) 백화점 그룹의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부터 2박3일 동안 왕푸징 백화점 그룹 및 주요 지점의 고위급 관계자,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 관계자 등 20여명의 방한단은 서울과 제주 호텔신라에 머물며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한다.
중국 왕푸징 백화점 그룹은 백화점 개발 전문 유통회사다. 지난해 기준 중국 28개 도시에 47개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방문단은 첫째 날 경기도 오산에 있는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을 방문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과 명동 등 주요 상권을 방문한다.
둘째 날은 제주도로 이동해 오설록 티뮤지엄을 방문하며 셋째 날에는 제주 자연, 제주시 내 면세점과 주요 관광 상권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방한단을 시작으로 중국 유통사인 인타이 그룹 등 중국 관계자와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언론인 등 200여명을 오는 11월까지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