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관련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관계부처 합동 대책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외교부는 관계부처와 현 상황을 평가하고, 네팔 정부의 사상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는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속한 상황 공유에 사의를 표했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중심으로 현지 공관과 네팔 정부의 협조하에 추가적인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추락한 한국인 2명 등 72명 탑승 여객기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자 2명은 육군 상사인 유 모(45) 씨와 아들(14)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지난 14일 아들의 방학을 맞아 여행하려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가 돌연 연기된데 대해, 관계자는 "이사 일정이 이렇게 길어진지 몰라 벌어진 일"이라 16일 답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기공사협회 감사는 지난해 9월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국회의원들이 산하기관 성추행 등 각종 비리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해 실시된 것"이라며 "같은 해 10월부터 여러 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지난 9일부터 3일간 진행된 예비감사 기간도안 현장에 가보니 이사 일정이 빡빡해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덧붙였다. 관계자는 (감사 재개 시점을 묻는) 본지 질문에 "2월엔 보조금 지급 단체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 일정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답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전기공사협회에 대해 산자부가 전격감를 실시 업계에서는 여러 의혹이 돌기도 했다. 이에대해 산자부는 "선거가 있는 것은 현장에 가서 알았다"라 답하며 무관함을 해명했다. 한 업계 한 관계자는 "홈페이지 만 봐도 알수있는 일정에 대해 산자부 답변이 궁색하다" 꼬집으며 "지난 6년간 현 집행부에 대해 내실있는 감사가 조속하게 이뤄지길 바란다"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전국 4년제대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고득점자 수가 줄었고, 수도권, 지방권 경쟁률은 상승함에 따라 통합 수능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향 안정 지원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지방대 경쟁률 상승에 반해 지원자가 아예 없는 학과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방대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정시 경쟁률 3대 1 미만 59개 대학... 86.8% 지방대 지난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4년제 일반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 193개 대학 정시 지원결과 4.65대 1로 지난해보다 4.55대 1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모집 지원자 수는 총 48만8264명으로 지난해 50만5268명보다 1만7004명 줄었으나, 정시 선발 규모도 전년보다 6103명 감소했다. 정시 선발 규모 축소가 경쟁률 상승의 직접적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소재 40개 대학의 경쟁률은 지난해 6.10대 1에서 올해 5.81대 1로 하락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은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건국대·광운대·세종대 등은 경쟁률이 올랐다. 서울 소재 대학이어도 경쟁률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다. 서울 소재 대학은 전년도보다 경쟁률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홍대용과학관(관장 이종택)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26일과 27일 각 100명씩 200명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2023 겨울방학 행성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행사는 오후 7시~10시에 진행되며, 지구의 형제라 할 수 있는 친숙한 행성들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측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체관측 전문가를 초청해 행성을 주제로 하는 특별강연도 열리고, 나만의 행성 머그컵 만들기 체험, 천문관련 돔영상 관람 등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18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선착순 예약을 하면 된다. 과학관 관계자는 “최근 우주탐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우고 가족과의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26일과 27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므로 이틀 중 하루만 참여 가능하며, 당일 기상 상태에 따라 관측 프로그램 등의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홍대용과학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조선 최초의 지전설 등 다양한 과학이론을 주장한 북학파의 선구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기석 "겨울 코로나 유행 정점 지나…확연히 완화 추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케미칼이 사업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해 파키스탄 계열회사인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리미티드(유한회사)' 지분 전부를 매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주식 수는 11억3586만105주며 처분 금액은 약 1924억원이다. 거래는 파키스탄 당국의 기업결합신고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연내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회전 제한지역을 기존 1개소에서 41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41개소를 선정하고 지난해 10월 행정예고를 거쳐 지난 2일 변경 공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은 천안성환터미널, 시내버스 차고지 및 회차지, 화물터미널, 공영주차장 등이다. 자동차 공회전은 미세‧초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이 포함된 배출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환경부에 따르면 승용차(연비 12km/ℓ 기준) 1일 10분 공회전 시 약 1.6km를 주행할 수 있는 138cc의 연료 소모 및 연평균 50L의 연료가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가 지정 지역에 대한 홍보와 행정 계도를 통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올 7월 1일부터는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2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경우 1차 경고, 2차 과태료 5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다만, 대기의 온도가 영상 5℃ 미만이거나 영상 25℃ 이상이면 5분 이상 공회전을 제한하고, 0℃ 이하이거나 영상 30℃ 이상일 때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공회전 제한지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기석 "中 대도시 70~90% 코로나 감염…정점 지난 듯"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기석 "실내마스크 완화 시 고령층 위험↑…빨리 접종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 5선)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22대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의 계파갈등, 줄세우기 정치, 공천파동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당대표가 된다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당대표의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기 당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한다"며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하여 공천 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루어 내겠다"며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특권·불체포특권, 정당국고보조금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지난 2019년 상주 중앙시장에서 개최한 ‘시골장터 이동신문고’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충해소를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포함하여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총 7개 기관의 전문조사관 20명이 ▲행정 분야 전반 ▲민·형사 등 생활법률 ▲노동문제 ▲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지적분쟁 등 18개 분야에 이르는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였다. 이날 국민신문고 상담장에는 40여 명의 민원인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과 함께 고충을 상담하였으며, 상담민원 중 35건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였고, 5건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상담장을 찾아오신 많은 시민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상담장을 찾은 민원인과 조사관들을 격려하였으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설 연휴 전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제시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검토 조건이 충족됐고, 코로나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번 설 연휴 전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위중증 안정세 보이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논의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은 국민 일상에 영향을 주는 강제적 조치로, 제재가 장기간 이어져 국민들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방역당국은 다음주 중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지만, 우리나라에 주는 여파가 현재는 미미한 상황이다. 당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변수로 지목됐던 중국 내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고 있고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0일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위중증 환자 추이가 안정세를 보인다면 다음 주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중국발 검역을 강화한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