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쟁 356일째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바흐무트, 샤흐타르스크, 도네츠크 등 지역에서 공중 및 지상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총참은 “러시아군 로켓이 도네츠크 지역의 민간 시설을 공격해 민간인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군이 바흐무트 인근에서 한 다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그들이 이 지역에서 후퇴할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6개월간의 치열한 전투와 보급품 감소에도 불구하고 바흐무트에서 후퇴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 이런 가운데 만약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점령한다면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상당한 상징적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체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SNS를 통해 “용병들이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몇 달동안 싸워왔고,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공격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우상혁 선수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뛰었던 유니폼을 전달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으로 첫 출전한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가 14일 귀국 후 첫 일정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났다. 이 시장과의 면담엔 우 선수 전담 지도자인 김도균 감독도 함께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독일과 체코 등에서 훈련하던 우 선수는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24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용인 시민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소속감과 책임감이 많이 생겼고, 시합이 끝나고 나서도 힘이 났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신 시장님 덕분에 2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과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우 선수는 “파리올림픽,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균 감독은 "용인특례시의 지원으로 국가대표팀 차출 기간 외에도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며 "시장님과 시민들의 응원에 좋은 성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말 북한의 무인기 영공 침공 관련해 군의 부실 대응에 대해 구두·서면경고 징계가 결정됐다. 15일 정부 및 군 당국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검열실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 관련 전비태세 검열' 결과 북한의 무인기 침공에 대한 상황전파 미비, 격추 실패 등의 책임을 물어 장성 및 영관급 장교 10여 명에 대해 징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합참은 전동진 지상작전사령관(육군 대장),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육군 중장), 강호필 1군단장(육군 중장),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공군 중장), 원천희 합참 정보부장(소장) 등에게 '서면 경고'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특히 작전 실패의 총괄 책임자인 김승겸 합참의장에게는 '구두 경고'의 조치만 내리기로 결정했다. 김 의장에 대한 구두 경고 조치에는 인사 문책 시 책임있는 작전 수행이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사건사고가 아니라 실제 작전상황이었는데, 징계하면 누가 소신있게 작전하겠는가'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의 경호를 위한 비행금지구역(P-73)까지 진입했음에도, 구두·서면경고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확진 1만4957명…위중증 228명·사망 24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백악관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공식 임명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을 백악관 NEC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브레이너드 부의장을 NEC 위원장에 임명하고,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는 재러미 번스타인 CEA 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레이너드 부의장에 대해 "경제가 일상적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거시 경제학자들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달 사임을 밝힌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번스타인 위원에 대해선 "훌륭한 사상가이자 나의 가장 가깝고 오랜 경제 고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폴란드 등에서 자랐다. 2009년 재무부에서 장관 고문으로 일했으며, 2010~2013년 차관을 지냈다. 2014년 6월 연준 이사로 취임했고 지난 2021년 11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그의 배우자는 이른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 이학영 의원 압수수색…'한국복합물류 취업특혜 의혹'
◇부이사관 승진 ▲청렴조사평가과장 박혜경 ▲국민신문고과장 오정택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5.64)보다 7.45포인트(0.30%) 상승한 2473.0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9.58)보다 2.97포인트(0.38%) 오른 782.55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9.4원)보다 3.6원 뛴 127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1%,를 기록했다.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0.1%,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1%로 조사됐다. 직전(1월 4주차)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2.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난방비 폭등 등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45.5%에서 55.2%로 9.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에서도 긍정 평가가 40.5%에서 43.5%로 3.0%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라·제주에서도 긍정평가가 5.9%포인트 상승해 33.2%를 기록했다. 반면 대전·충청·세종·강원은 긍정평가가 12.1%포인트 하락해 41.3%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도 10.7%포인트 하락해 40.7%였다. 인천·경기에서도 4.6%포인트 하락해 35.0%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긍정평가는 60대 이상에서 1.1%포인트 상승해 57.5%를 기록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하락해 20~3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 이념성향별 긍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자 인플레가 1월에 월간으로 0.5% 상승해 전달의 0.1%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고 1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다. 도시 주민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측정하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오름세의 주요 지표이며 해당월까지 12개월 누적치인 연간 상승률이 주목된다. 1월의 연 누적 CPI 인플레는 6.4%로 전달의 6.5%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3%포인트 하락에 크게 못미친 것이다. 임대료가 월간 상승분의 반을 차지했으며 식품은 전달에 비해 0.5%, 에너지는 2.0% 올랐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월간으로 0.4% 올라 전달의 0.3%보다 컸다. 그러나 12개월 누적에서는 근원 지표 역시 종합 지표 때와 같이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져 5.6%가 됐다. 1월 소비자 연간 인플레 6.4%(종합)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근원치 5.6%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미 연간 소비자 인플레는 2021년 3월만 해도 2.6%에 그쳤으나 곧 급상승하기
◇과장급 전보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혈액안전감시과장 김준년 ▲정보통계담당관 겸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 시스템1팀장(차세대시스템 비상대응본부 사업관리팀장) 김선도 ◇4급 파견 복귀 ▲서기관 최승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소위 ‘SKY’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학생이 1198명으로 나타났다. 14일 종로학원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의 추가합격자 발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최상위권 3개 대학의 정시 전체 모집정원 4660명 중 1198명(25.7%)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보다 142명 늘어난 수치다. 인문, 자연 전체 등록포기자 1,156명 중 인문 529명(45.8%)이며, 자연 627명(54.2%)로 이공계가 많다. 인문 등록포기자는 529명으로 지난해 485명보다 44명, 9.1% 상승했고, 자연 등록포기자는 627명으로 지난해 585명보다 42명, 7.2% 증가했다. 인문계 등록포기자가 자연계보다 더 많이 증가하는 추세,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합격생이 다시 이공계, 의학계열로 빠져나가는 양상 1차 때와 동일 패턴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는 이날까지 2차 추가합격자를, 고려대는 3차까지 발표했다. 추가합격자는 연세대가 596명(35.6%)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는 468명(28.5%), 서울대는 134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지난해 같은 차수 기준으로 늘었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들을 상대로 내부 결속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14일 "이간책에 속지 말라"며 "안에서 대응하게 되면 심각한 균열, 갈등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진행한 소통 행사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상대의 작전은 명확하다. 잘할 생각보다 지배하기로 작정했고, 지배에 장애가 되는 건 없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 포인트는 이재명에게 죄를 만들어 덮어씌우는 것"이라며 "이게 균열 요인으로 작동한다. 안에서, 내부에서 일종의 대응을 하게 되면 심각하게 균열, 갈등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지자들을 향해 이른바 '좌표 찍기' '문자 폭탄' 등 자제를 촉구하기도 했다. 공격적인 행동으로 당내 단일대오가 훼손될 수 있는 상황을 우려한 호소로 읽힌다. 그는 "아무리 우리가 차이가 큰들 우리가 상대해야 할 상대만큼 차이가 크겠나"라며 "내부 균열은 절대 안 된다. 좀 부족해 보이고 달라 보여도 용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자폭탄과 표를 만들어 놓으면 거기 들어가 있는 분들이 누굴 원망하겠나"라며 "결국 공격의 빌미가 되고 득이 아닌 실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요새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