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 초대 검찰총장으로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 차장을 포함한 4명을 후보로 선정했으며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 차장을 윤 대통령에 제청하기로 했다. 이 차장은 광주 출신으로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한 법무장관과는 사법연수원 27기 동기이며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분류된다. 윤 대통령과는 2017년 국정농단 특검에서 함께 일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그를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기용한 바 있다. 이 차장은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첫 공정거래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유력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 교수는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보험연구원장을 역임하며 경제와 금융 분야의 경력을 탄탄하게 쌓았다. 한 교수가 공정위원장에 임명된다면 공정위 출범 후 첫 법학자 출신 위원장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인구대비 전세계 1위라는 결과*가 나온 가운데 17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 전주대비 4만여명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국민들은 "세계 1위 방역선진국에서 이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국가가 됐다"며 "안철수 의원이 주장한 과학방역이 이거냐?" 꼬집었다. 더욱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지원이 지난 7월 11일 종료되며 병원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의심 증상에도 검사를 안받는 경향이 확대되며 (일선 병원 관계자는) "숨어있는 확진자 수는 파악도 안된다"는 지적 또한 존재한다. 확진 후 환자에게 제공되는 것은 격리안내 문자 한통. 정확한 사후관리 없이 일주일이면 시내를 활보한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17만5281명보다는 3474명 적지만 이틀 연속 17만명대를 이어갔다. 일주일 전인 10일 오후 9시 13만1329명보다는 4만478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 ▲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소위 '5%룰'를 손본다고 17일 밝혔다. 5%룰은 상장주식 5% 이상을 보유한 자가 변동상황 등을 공시해야 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변동사항 공시 시 보유목적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주식 대량보유보고(5% 룰)와 관련한 '기업공시서식'과 '실무안내서'를 개정할 예정으로 먼저 ▲기업공시서식의 경우 주식 대량 보유에 경영권 영향 목적이 있다면 보고의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향후 구체적 계획 수립 시 '정정공시' 하도록 개정한다. ▲보고의무가 발생하더라도 계획 수립 전이라면 보유 목적에 구체적 계획을 기재할 필요는 없다. 경영권 영향 목적에 대한 보고 시 현재까지 허용돼 온 '법령 상 예시 단순 열거' 방식을 지양하고, 구체적 계획을 포함해 보고해야 한다. 보고 이후 계획이 변경됐을 경우엔 또 다시 '정정공시'를 해 변경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재·보고해야 한다.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이 사라졌을 경우에도 '변경보고'를 해야한다. 실무안내서의 경우 보고 대상자가 참고할 수 있는 예시를 다양하게 제시하는 방향으로 개정한다. 현재까지 5% 룰 보고는 보유 목적을 단순 열거하는 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는 글로벌 해운선사인 한국법인 에버그린 코리아를 대상으로 울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한 CEO 포트세일즈를 울산항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버그린코리아 Johnny Lee 신임 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UPA는 울산항 및 컨테이너 터미널과 컨테이너 인센티브제도 등을 소개 하고 울산항‘컨’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협력방안 등을 상호 논의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컨테이너 선사의 울산항 ‘SKIP(건너뛰기)’ 심화,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최근 울산항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이용도 및 물동량은 증가했다.”며, 에버그린사의 울산항 활성화 기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한편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울산항 물동량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버그린의 2022년 상반기 울산항 처리 물동량은 2.1만 TEU로 전체 울산항 기항 컨테이너 해운선사 중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3회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한 후기 박사학위수여자 일부와 각 대학원별 석사학위수여자 대표 및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박사 및 석사학위에 대한 학위증서수여식만 진행됐다. 이로써 경남대는 ▲박사 32명 ▲석사 201명(대학원 50명, 산업경영대학원 26명, 교육대학원 83명, 행정대학원 42명) ▲학사 736명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33명 등 총 1,107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수년 간 각자가 전공 분야에서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졸업의 영예를 완수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이룩한 소중한 성취를 통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며 전문인으로서의 드높은 자긍심으로 사회의 가치 증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1학년도 후기 박사학위 수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교육학박사 강수인, 김희연, 문남희, 윤덕환, 이경순, 이선애, 정지연, 허우페이페이 ▲사회복지학박사 윤숙이, 하승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과 무거삼거리 일원 2곳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쉼터는 배달, 택배, 대리운전, 택시기사 등 제대로 쉴 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연중무휴 24시간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실내가 아닌 야외쉼터라는 점인데 이는 남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이다. 야외쉼터를 조성한 이유는 이동노동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이다. 실내에 위치한 쉼터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주차문제로 이용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예전부터 이동노동자들이 쉬어가는 거점공간이자, 유동인구가 많아 접근성이 좋은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과 무거삼거리 일원에 야외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 사업은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5월에 착공해서 7월에 준공했다. 무거삼거리 일원 쉼터는 면적 127.45㎡로 야외 쉼터와 화장실, 흡연부스를 조성했으며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 쉼터는 면적 80.2㎡로 야간 경관조명을 갖춘 야외 휴게벤치 시설과 흡연부스를 조성했다. 특히 무거삼거리 일원 쉼터는 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경제 분야 협력 확대 및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한국과 카타르는 1974년 11월 수교 이래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모범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며 “양국이 에너지·건설 분야의 긴밀한 협력 경험을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하메드 부총리는 “카타르는 한국에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며 “카타르에서 중동 최대의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의 기여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또 김 의장은 “카타르가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전기차, 수소 등 新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부총리께서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는 한편, “한국에도 좋은 기업이 많기 때문에 부총리께서 의장을 겸임 중인 카타르투자청(QIA)에서도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주시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카타르 국가비전 20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도봉을)이 "서울시가 2023년 예산안과 관련 지난 4월 국토부에 우이방학 경전철 설계예산으로 24억 원 반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오 의원은 당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부 예산에 시 자체 예산 40억 원이 반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설계비 예산이 내년도 중앙정부와 서울시 예산안에 대해 반드시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쌀값 안정을 위한 쌀 자동시장 격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45년 만의 쌀값 최대 폭락 사태를 맞으면서 대책마련과 쌀 수급안정에 대한 정부정책을 짚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17일(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쌀값 폭락, 쌀 정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어기구 의원과 국회 농해수위 위원들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농정신문, 농민단체 등이 공동주관하여 쌀값 폭락의 원인을 진단하고 현행 양곡관리법의 문제점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호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대표와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임병희 사무총장이 각각 ▲2021년산 시장격리에서 나타난 양곡관리법의 문제 ▲농민이 요구하는 당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하승수 대표는 “현재의 낮은 쌀값은 양곡관리법상의 자동시장격리제의 취지를 무시한 부당하고 위법한 정부 정책의 결과물”이라며 “행정부의 위법한 법집행에 대해 국회차원의 진상조사와 자의적인 법집행을 막는 보완입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병희 사무총장은 “2020년 양곡관리법 개정시 ‘자동시장격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오는 18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지역은 체감온도가 31도 내외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7일 "내일(18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동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도·충북북부·경북북동내륙 5~40㎜(많은 곳 강원산지 60㎜ 이상)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특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클래식 영재 4명의 연주 모습을 담은 영상 ‘새 시대, 새 울림’을 대한민국 정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hipolicy)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새로운 한류의 한 축이 된 클래식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조성진·임윤찬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의 클래식을 이끌어 갈 클래식 영재 4명의 역동적인 연주로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영상에는 ▲ ‘제33회 세계일보 음악콩쿠르’와 ‘제71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중등부 1위인 비올라 연주자 박지율(예원학교 2학년), ▲ ‘제71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와 ‘제5회 동아주니어 음악콩쿠르’ 1위인 바이올린 연주자 이미현(예원학교 2학년), ▲ ‘2022 이자이 주니어 국제콩쿠르’ 1위인 첼로 연주자 이재리(예원학교 1학년), ▲ ‘제34회 음악저널콩쿠르’와 ‘제22회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콩쿠르’ 1위인 피아노 연주자 이주와(예원학교 1학년) 등 주요 음악 경연대회를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클래식 유망주*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영상에서는 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행안부는 신속한 피해수습 등을 위해 이날 오후 3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중대본 1단계도 해제했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1~3단계 순으로 높아진다.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또는 일부 지역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한다. 행안부는 지난 8일부터 지속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의 수습·복구 진행상황 등을 연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하고 복구대책지원본부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자원지원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등 3개반 36명으로 구성돼, 각 반별로 피해시설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을 전담하면서 도로·하천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복구 상황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에서 인력과 장비 동원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영원무역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이후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원무역은 전 거래일 대비 4.55% 오른 4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영원무역은 장 초반 7% 넘게 오르며 최고 4만72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영원무역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9456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35%, 97% 올랐다. 해당 영업이익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35% 이상 상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