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북한인권법의 효력을 2027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 북한인권법 재승인안을 가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전체 회의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S.4216) 등 20여 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은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지난 5월 발의 후 약 2개월 만에 외교위를 통과했다. 오는 9월 만료되는 북한인권법을 2027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탈북 난민 보호 등 북한 인권 증진 활동을 지속하고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이 핵심적으로 담겼다. 또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하고, 탈북 난민을 강제로 송환하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위원회는 "북한인권특사직은 2017년 1월부터 공석이었다"며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 107조에 따라 대통령은 상원 인준의 북한인권특사직을 임명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특사직을 조속히 임명해 북한 인권과 인도주의적 문제를 적절히 증진·조율하고 탈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주의 한 도로에서 렌터카가 전복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8분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가 전복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3명이 크게 다쳐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또 10대 1명, 20대 2명, 30대 1명 등 총 4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커브 길을 돌던 렌터카가 도로 옆 바위를 충격한 뒤 전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9일 전국에서 7만640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만6402명 늘어나 누적 1893만7971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7만3582명)보다 2820명 늘어났고,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4만266명보다)는 3만6136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2만1362명, 서울 1만7199명, 인천 4412명 등 수도권이 4만2973명(56.3%)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3414명(43.7%)이 발생했다. 부산 4413명, 경남 3846명, 경북 3149명, 충남 2865명, 대구 2573명, 충북 2210명, 강원 2204명, 전북 2200명, 울산 2106명, 대전 2059명, 제주 1940명, 광주 1723명, 전남 1604명, 세종 522명 순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7만5973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718명(14.1%), 18세 이하는 1만7999명(23.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29명으로 지난 2월4일(46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를 나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20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6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77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73명, 해외유입 사례는 429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6,40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937,971명(해외유입 40,271명)이다. 신규 1차접종자 442명, 2차접종자 411명, 3차접종자 3,887명, 4차접종자 72,666명이고,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77,889명, 2차접종자수는 44,642,525명, 3차접종자수는 33,418,182명, 4차접종자수는 4,824,234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269,177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74,341명(수도권 41,262명, 비수도권 33,079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083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492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625개소)가 있다. (7.19.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69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엔피제네틱스가 한국형 코로나 백신 코비힐(CoviHeal)의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자회사 에스엔피제네틱스가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과 총 130억원 규모의 코비힐 백신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에스엔피제네틱스 지분 약 67%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더블유바이텍도 코비힐의 공동 마케팅과 글로벌 판매를 맡아 매출과 이익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긴급속보】 요양병원·시설 대면면회 중단…종사자 주 1회 PCR 검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확진 7만6402명, 또 7만명대…전주대비 1.9배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북한인권법의 효력을 2027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 북한인권법 재승인안을 가결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상원 외교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전체 회의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S.4216) 등 20여 건의 안건을 승인했다.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은 공화당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팀 케인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한 것으로 지난 5월 발의 후 약 2개월 만에 외교위를 통과했다. 오는 9월 만료되는 북한인권법을 2027년까지 5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탈북 난민 보호 등 북한 인권 증진 활동을 지속하고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하는 내용이 핵심적으로 담겼다. 또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하라고 촉구하고, 탈북 난민을 강제로 송환하면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위원회는 "북한인권특사직은 2017년 1월부터 공석이었다"며 "2004년 제정된 북한인권법 107조에 따라 대통령은 상원 인준의 북한인권특사직을 임명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인권특사직을 조속히 임명해 북한 인권과 인도주의적 문제를 적절히 증진·조율하고 탈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이 20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8월 1일까지 '청와대, 한여름 밤의 산책'을 선보인다. 관람은 오후 7시 30분과 오후 8시 10분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안내해설사에게 청와대의 역사적 사실과 장소에 얽힌 일화를 들으며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야간 관람 입장권 응모에 총 5만5132명이 참여했고 약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에 공권력 투입 여부와 관련해 "거기에 대해 더 답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을 시사했는데, 경찰력 투입도 검토하나'는 질문에 "질문이 너무길다. 짧게 해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전 출근길에 대우조선 파업과 관련해 "산업현장에 있어, 노사관계에 있어 노든 사3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선 안된다"며 "국민이나 정부나 기다릴만큼 기다리지 않았나는 생각이 든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더욱이 노동부 장관, 경찰청장 후보를 거제 파업 현장으로 보내 상황을 파악하면서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민노총 금속노조 하청지회의 경남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 불범 점거사태는 20일로 50일째에 접어들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폴라리스세원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폴라리스세원은 18~19일 진행된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 최종 청약률 313.41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약 18억원 규모의 실권주 일반공모에 5567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폴라리스세원은 지난 13~14일 진행된 구주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에서 88.72%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신주 발행가액은 1575원으로 환불 및 주금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신주는 다음 달 3일 상장된다. 총 조달 자금 157억5000만원은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원재료 매입, 설비 투자 등을 통해 수주물량에 신속히 대응하고 종속회사 폴라리스우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최대주주 폴라리스오피스가 적극 참여한 가운데 구주주 청약과 일반공모 청약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유상증자가 주가 할인에 따른 저가 매수의 기회로 여겨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해 현금과 수표 등 8억3백만 원을 징수하고, 명품시계 등 동산은 공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도내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3만8097명을 조사해 대여금고 보유자 413명을 추려냈다. 이 가운데 파산, 소송 등으로 압류를 할 수 없거나 불필요한 258명을 제외한 155명의 대여금고를 압류 조치했다. 대여금고란 화폐, 유가증권, 귀금속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려 쓰는 고객 전용의 소형금고다. 도는 전국은행연합회 소속 17개 은행의 협조를 받아 대여금고를 압류해 강제 개봉했다. 압류 결과 대여금고에 있던 8억300만 원을 징수했으며, 고가의 귀금속과 시계 등 동산 36건은 올 하반기 '2022년 경기도 합동 동산공매'에서 매각할 계획이다. 이천시에서 2200만 원을 체납 중인 A씨는 대여금고에 고가의 귀금속 20여 점을 보관하고 있었다. 파주시에서 1억 2000만여 원을 체납한 B씨의 대여금고에서 1억 원을 보관했을 것으로 보이는 봉투와 서류를 찾아 거주지를 가택 수색한 결과 1억2000만 원의 수표 다발을 발견해 체납세금을 전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특별 사면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이 부회장 사면 계획이 있는지 묻자 "과거부터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떤 범위로 한다든지, 그런 거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8·15 광복절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 첫 대규모 특별 사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 차원에서 기업인과 정치인의 사면이 있을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스(DAS)를 실소유하면서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을 확정받고 복역 중 건강상 이유로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명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8울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