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3개월(5~7월) 과정으로 명륜당에서 수강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 해당 과정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지원하는 ‘2022년 살아 숨 쉬는 향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인 ‘향교는 학교(學校)다’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작년에 개설한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인기가 많아 참여 못한 수강생들의 쇄도한 요청으로 개설됐으며,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꽃차의 어우러짐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개강식과 함께 조영철 전교의 향교 소개와 유래 설명을 듣고, 처음 향교를 방문한 수강생들이 우리 문화재가 이렇게 도심 속 가까이 있는 줄 몰랐다며 고즈넉하고 조용한 향교에서 꽃차 지도사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어느 강좌와 다르게 색다른 느낌이라며 다들 입을 모았다. 꽃차 소믈리에 자격증반은 70% 이상 출석률과 시험을 거쳐 ‘꽃차 소믈리에 3급 자격증’이 나오며 취업, 창업, 강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꽃차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매주 화요일(오후 6시 30분 ~ 오후 9시 30분) 국학 학원 3층에서 12회 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작목반이 31일 옥포~논공구 간 농로에 수년간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옥포 교항리 ~ 논공 금포리까지 이어진 9~12농로는 수년간 방치되었던 영농폐기물로 인해 주변환경이 오염되고 불법투기 취약지로 전락하며 농로도 협소해져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었다. 이에 수박, 참외, 연합채소, 토마토 작목반으로 구성된 옥포읍 4개작목반은 자체 예산(1,000만원)을 들여 반원들이 스스로 기존의 협소했던 농로를 깨끗하게 정비했다. 이날 정비작업은 작목반원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수거된 폐부직포, 폐비닐, 폐타이어 등 각종 영농폐기물의 양은 무려 50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농로 정비가 끝나자 기존의 협소했던 농로가 마치 대로가 된 것처럼 원래 형태를 되찾았다. 작목반은 향후 CCTV를 설치하고 작목반원들이 담당구역을 정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정비계획도 밝혔다. 이에 김문오 달성군수는 “작목반에서 스스로 농로를 정비했다는 것에 놀랍다. 성숙된 주인의식이 돋보인다.”며 “작목반원들의 노력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됨을 치켜세우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로를 깨끗하게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민생대책에도 5%대 고물가가 우려되자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추가로 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필요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불가가 굉장히 불안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우선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8%를 기록하며 13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5%대 물가 상승률이 기정사실화 되자 정부는 전날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생활·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이같은 대책이 시행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1%포인트(p) 낮출 것으로 예측했지만 당장 고물가 흐름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추 부총리도 민생대책 발표 불과 하루 만에 "당분간 5%대 물가 지표를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물가 대책으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참사랑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갓 구운 달콤한 인생, 황촌 파티셰’ 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실은 파티셰로 변신한 어르신들이 빵과 쿠키를 반죽하고 구우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6일부터 황남동 소재 ‘사회적기업 경주제과’에서 진행 중인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7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가 어르신들은 제과와 제빵의 과정 등에 대해 안내받고 직접 반죽을 하고 빵을 구우며 제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사회적 고립감을 떨쳐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번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도 고마운데 평생 처음 해보는 제과·제빵 만들기 체험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순 경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재미와 활력소가 되어 지역 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서구와 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는 지난 27일 청렴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내4랑 청렴 퀴즈풀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내당4동 청소년과 일반인들이 참가해 구청 투어를 통한 직업 체험을 하고 옥상생태공원에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교육과 생활 속 청렴 실천에 대한 퀴즈풀이로 진행됐다. 박해룡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행사가 공직사회의 청렴 노력에 대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반부패 청렴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혜란 위원장(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은 “공직사회의 다양한 청렴 노력에 대해 알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생활 속 청렴 문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우리마을 교육나눔 내당4동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관내 14개 추진위원회와 손잡고 민관이 함께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5월 31일 대회의실에서 한승환 부군수 주재로 2022년 정부합동(시군)평가 대비 부서별 지표 자체 진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정부합동(시군)평가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되는 지표에 대한 실질적인 실적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자체진단 및 추진계획 수립을 통해 선제적으로 평가에 대비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4월부터 부서별 지표 사전점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부서장 주재 하에 자체진단(1차)과 기획예산실장 주재로 지표담당 팀장이 참석한 실무회의(2차)를 거친 후 최종 자체 진단회의 개최로 한 달간의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표를 중심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 제시, 부서 간 협조 및 당부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이번 3차례에 걸친 자체진단을 통해 담당자, 팀장, 부서장 모두 지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적을 높이는 방안을 심층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실질적인 목표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승환 부군수는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부서의 여건, 역량을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사회복지관과 성명초등학교 러브홀릭 봉사단은 지난 25일 성명초등학교 일대에서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구 대명사회복지관 관계자들과 성명초등학교 러브홀릭 봉사단 등 16명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했다. 특히, 성명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에 대한 플랜 카드와 피켓을 들고, 인근 지역을 돌아다니며 직접 주민들에게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교통 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성명초등학교 김은희 교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등굣길, 하굣길 문화를 조성하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명사회복지관 설찬수 관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로 초등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시작된 시점에 지역주민분들께 다시 한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수칙을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기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안전한 교통문화 형성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
▲김성희씨 별세, 배지윤(뉴스1 산업2부 기자)씨 모친상 = 30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1호실, 발인 6월2일 오전 7시30분, 장지 수원시립납골당. 031-787-1500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도청 산림자원과 직원들은 지난 30일 농번기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 단산의 산채류 재배임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도왔다. 이날 일손돕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임가의 도움을 주고자 계획하였으며, 무더운 날씨에 영농의 수고로움과 임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가로부터 산채 재배방법, 효용, 유통·판매 등 유용한 정보를 듣고 작업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금이나마 임업인들의 시름을 덜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임업인 L씨는“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산림부서 직원들이 찾아와 본인 일처럼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배기헌 산림자원과장은 “임업현장을 찾아 임업인과 직원들간의 온정을 나눌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임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버클리 음대 재즈 피아니스트 Srisley(스리슬리)가 유니버셜뮤직, 그릿뮤직인터네셔널과 함께 두 번째 싱글 앨범 ‘Moi J’attends(나는 기다립니다)’를 31일 세계 동시 발매했다. 두 번째 싱글 앨범인 ‘Moi J’attends(나는 기다립니다)’는 ‘농부와 책방’이라는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이태리 출신의 작가 Davide Cali(다비드칼리)의 ‘나는 기다립니다(Moi J’attends)’라는 책을 읽은 후 영감을 받아 헌정곡으로 작곡했다고 밝혔다. 국내 첼리스트 박건우와 듀오로 호흡을 맞춘 이번 앨범은 재즈 트리오로 구성된 첫 정규 앨범인 ’30’과는 다르게 총 16회의 동일한 선율 사용을 통해 기다림이라는 인간의 감정들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위법과 모방기법, 그리고 조바꿈을 통해 이러한 선율들을 다채롭게 묘사하고자 했다. Srisley(스리슬리)는 “전반적인 우리의 인생은 삶에서 다양한 형태로 끊임없이 지속되는 기다림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끝까지 파고들지 않은 이러한 감정들이야말로 인생이라는 긴 여정 속에서 보이지 않는 붉은 실을 풀어나가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아닐까”라고 설명했다. 앨범 자켓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는 오는 6월 2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의 조기발견, 피해 고사목 발생 현황 파악 등 효율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우려지역, 지상에서 보이지 않는 비가기권 산림지대와 접근이 힘든 산악지역 및 골짜기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와 합동으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이용한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미발생한 지역과 확산 우려지역 등에 위치한 고사목을 집중적으로 예찰한다. 항공예찰을 통해 조사된 소나무 등의 고사목은 예찰조사원이 지상정밀예찰을 통해 고사된 나무의 목편을 채취하고 산림환경연구소에 검사 의뢰하여 감염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선단지 획정, 하반기 방제계획 수립 등에 활용하여 매개충의 우화가 끝나는 11월부터 피해고사목 방제 및 주변 소나무류에 대한 예방사업(나무주사)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2008년 6월 낙동면 장곡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행해 2011년 11월 청정지역으로 환원되었다가 2013년 11월 재발생해 현재까지 2,731ha, 51,592본을 방제하였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31일 ‘제27회 바다의 날’과 지난 27일부터 6월 4일까지 ‘바다 주간’을 전후해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 828년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청해진 설치를 기념하는 날로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96년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부산시는 해양수도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바다의 날을 전후하여 바다 주간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해양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올해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5월 20일부터 해양 조류의 가치와 중요성을 조명하는 기획전시 「바다의 은밀한 지배자, 해조류」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바다를 살리는 비치코밍’을 추진하며 ▲6월 8일에는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9일에는 ‘2022 부산해양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바다 주간 동안 ▲구·군에서는 다대포 해수욕장과 강서구 등을 중심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치고 ▲(사)부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에피치오(대표 강성진)는 한국발명진흥회 ‘2022 말레이시아 국제·혁신·기술 전시회’에서 자체 개발한 ‘LED 및 센서를 활용한 포켓볼 기기’를 통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발명·디자인 협회(MINDS)가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교육부 및 세계발명가총연맹(IFIA) 등이 후원한다. 또한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에피치오는 ▲진동센서를 통한 공 쿠션상황 감지 ▲센서 활용 공 식별 기능 ▲LED 활용 시각적 인터페이스 제공 ▲기술적 완성도 향상 ▲지적재산권 확보 통한 시장 우위 확보 ▲디스플레이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통해 한국 출품단 자격으로 참여했다. 에피치오 강성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추후에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대중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발명혁신기술 분야 국제전시회로 매년 5월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돼 전 세계 약 30여개국 700여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