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31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시위를 이어가던 3개 보수단체 회원들을 고소했다.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사저 관계자 2명이 대리인 자격으로 이날 오후 3시쯤 평산마을 근처에 있는 파출소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보수단체 소속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을 고소했다. 고소 요지는 피고소인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하는 동안 위법 행위에 대해 처벌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고소장에 욕설 및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살인 및 방화 협박,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개최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처벌해 달라고 적시했다. 양산경찰 관계자는 "이날 대리인 2명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 고소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고소인이 제출한 자료 등을 조사한 후 필요한 시점에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사저 앞에서 보수 성향 단체가 집회·시위를 계속하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31일 제27회 바다의날 행사의 일환으로 어족자원 회복과 지속적인 어업생산성 유지를 위하여 진해만 인공어초시설 주변 광이섬 해역에 볼락 종자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행사는 도 및 진해만 인근 4개 시군(창원, 통영, 거제, 고성)의 어업인과 수산관계기관 등이 참석하여 수산자원 관리와 해양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도는 방류어종을 연안정착성이며 방류효과가 높고 어업인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종인 볼락으로 정하고 인공어초가 시설되어 어류의 서식장과 은신처 조성이 쉽고 창원, 통영, 거제, 고성 등 여러 시․군의 어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진해만 해역을 방류장소로 선정하여 5~6㎝ 크기의 우량종자를 방류하였다. 볼락은 어릴 때부터 연안의 암초지대에 정착하여 서식하는 어종으로 재포획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만점의 우수한 품질을 자랑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향후 인공어초 등 산란・서식기반이 잘 조성된 진해만에서 새우 및 게류 등 풍부한 먹이 생물을 먹으며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 방류와 산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31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하계전력수급에 대비한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날 지난 29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운전중인 고리 2호기 주제어실을 찾아 발전소 운전상황을 점검했다. 또, 102일간의 장기 계획예방정비를 수행한 현장 근무자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다. 정재훈 사장은 “발전소 주요 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태풍, 해파리 등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원전 안전 운영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하계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원전본부 뿐만 아니라 한강수계 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 「사랑愛 배우자 응원 편지쓰기 공모전」, 「사랑해孝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친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우리 가족 함께 Green 그림 공모전」에는 울진군 초등학생 170명이 참여했다. 한울본부는 심사를 통해 저학년·고학년 부분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2명을 선정했다. 저학년부 최우수상은 울진초등학교 박지안 학생이, 고학년부 최우수상은 부구초등학교 송유찬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진군 부부를 대상으로 한 「사랑愛 배우자 편지쓰기 공모전」에는 총 121명이 참여했다. 접수된 편지는 모두 손편지로 제작하여 배우자에게 전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한 최우수상 5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에게는 부상까지 수여했다. 또한 한울본부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울진군 초등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사랑해孝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한울본부가 직접 제작한 편지지를 제공하여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이 ‘송학고분군지구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오는 6월부터 총사업비 8억 3,300만 원(국비 5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송학고분군지구)에 적용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계획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능형 CCTV 설치 △자동 조도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가로등 설치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움직임과 실내 환경을 감지해 알려주는 독거노인 모니터링 서비스 △화재 유발 요인 감지 시 사전 알림 기능이 있는 스마트 화재감시 서비스 △노인 생활·건강·놀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민참여 어울림 마당 등이 있다. 군은 6월경 착수보고를 시작해 송학고분군지구 주민 요구 사항을 반영한 현장 조사와 시스템 구축, 시범운영 및 준공을 진행할 계획이며 사업 기간은 6개월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최근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 증가로 인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청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계도 위주로 단속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최근 들어 무분별한 상습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사고 유발 및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현장에서 구청 단속인력을 활용해 현장에서 단속 스티커를 발급하는 방식의 수기단속 등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한편 동구청은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총 4579건으로 하루 평균 38건이나 5월 들어서는 5.1.~5.25.까지 1141건으로 일 평균 45건으로 단속건수가 약 18% 증가했다. 한편, 동구청은 집중 단속강화에 따른 민원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이동식 단속차량과 단속반원을 활용해 5월부터 시행 중인 불법주정차 사전단속알림서비스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불법 주정차금지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순찰 및 계도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휴가철로 인한 먹거리 수요 상승에 대비해 단속반을 편성하고, 오는 6월 10일까지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대형매장‧전통시장‧도매상‧일반음식점 등이다. 점검사항은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 적정여부 △원산지 위장 및 혼합 판매 여부 △원산지 표시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여부 등을 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 노점상 등 원산지표시 취약구역은 원산지 표시 인식강화와 제도정착 유도를 위해 홍보 및 지도와 계도, 단속 등을 단계별로 추진 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하고,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원산지를 거짓표시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지도·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소비자가 원산지를 꼭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와 UDT/SEAL 전우회, 해군 특수전전단 등은 31일 오전 9시부터 제27회 바다의 날 행사로 진해구 대죽도 및 진해루 일원에서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해안변 환경정비 활동’에는 민·관·군 합동으로 보트 3척, 잠수장비 및 인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진해항(대죽도, 진해루)에서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UDT/SEAL 전우회에는 잠수장비 및 잠수부가 동참해 대죽도 일원에 침적돼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등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창원시민이 많이 찾는 진해루 일원에서는 육상 조간대 부분에 있는 각종 해안변 쓰레기를 자원봉사 단체와 전우회 회원 등이 함께 동참하여 해안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경남 UDT/SEAL 전우회 김형욱 회장은 “해양쓰레기 zero운동의 일환으로 창원시 진해구 속천항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해양 쓰레기 수거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규용 해양정책과장은 “민·관 합동으로 바다사랑 실천활동을 확산시켜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구정 주요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및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해 31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구정 주요업무의 추진 실적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자체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체평가위원회는 ▲일자리경제 ▲일반행정 ▲복지환경 ▲안전도시 4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원장인 중구 부구청장 및 각 분과 담당 국장과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영찬 중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과 담당 국장, 민간위원 등 18명이 참석해, 구민 만족을 위한 창의적 정책 개발 등 구정 총괄 5개 사업을 포함해 4개 분야 총 162개의 2022년 구정 주요업무 자체평가 대상과제를 최종 심의·선정했다. 또 각 과제별 성과 지표의 적정성과 가중치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4차 산업기반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 등 24개 사업이,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유연한 업무환경 조성으로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의정 및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지난 선거기간 동안 발표된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의 7가지 생활밀착형 공약이 선거 막바지에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후보의 첫 번째 생활밀착형 공약은 충남형 온라인 교육플랫폼‘드림투게더’ 구축이다.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양극화를 완화를 목표로 입시부터 취업까지 취약계층 자녀에게 생애주기별 인기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취약계층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마트 학습기기를 제공하여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김 후보는 어르신들의 지역체험 기반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두 번째로 선보였다. 김 후보는 “오늘날 부강한 대한민국이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이 자식에게는 자신과 같은 환경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굳센 의지와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어르신들의 삶을 온전히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도가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에도 ▲노인·청년·신혼부부와 아이들이 어우러진 통합형 주거공간 제공과 ▲상업시설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어르신 주요 공약으로 소개했다. 또 김 후보는 학부모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두 개의 공약을 발표했다. 학기 초가 되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초여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군청 및 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최근 6개월 강수량이 30년 평균의 57.8% 정도에 그쳐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6월까지 지속될 기상청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전총괄과장의 종합적인 보고가 있은 후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생육상황, 지방상수도 공급량 등 주요부분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가뭄 단계별 대응지침과 기상청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 기상전망 등에 따라 현재 상황을 관심(약한가뭄)단계로 정하고, 주의(보통가뭄)단계에 준하는 상황관리를 위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모내기철을 맞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하다는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 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6월 말까지 모내기가 계속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양수기 대여, 관정개발, 하천수 활용 등 농업용수 지원 방안과 더불어 생활용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인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5월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장기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 인력 유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가뭄과 고온으로 마늘 수확시기가 앞당겨져 인력 수요가 단기간에 집중되어 인력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조합원으로 가입된 농가에 부산, 울산, 대구, 산청, 하동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농작업 인력을 알선하고 있다. 농작업 참여자 중 숙박팀은 숙박비와 조·석식을 지원해 40여 명을 운영하고, 출퇴근팀은 출퇴근 차량을 지원해 매일 50~70명 정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사 6명을 직접 고용하여 승합차를 이용하여 인력을 농작업 현장까지 직접 수송하고 물과 안전용품을 챙기는 등 농작업자의 안전을 챙기고 있다. 또한 농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합천군과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에서는 “안정적인 인력공급과 적기 영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은 31일 구영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설치와 관련, 국민복지재단과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협약한 국민복지재단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울주군 다함께돌봄센터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국민복지재단은 6월부터 5년간 구영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총 6곳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에는 전문 자격을 갖춘 센터장과 돌봄 선생님이 상주,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및 독서지도 등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