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올 여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로 해변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공유수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북구 해변 전역에 대한 쓰레기 무단투기, 텐트 장기설치 등 공유수면법 위반행위와 늦은 시간 폭죽놀이, 불 피우는 행위 등을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매년 여름 강동해변은 야영 및 취사행위에 따른 쓰레기 무단투기와 모닥불 등으로 몸살을 앓았으며, 인근 주민의 불편신고와 민원도 수백건씩 접수되고 있다. 특히 장기 설치 텐트의 경우 공공이익의 침해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에도 취약해 집중 지도·점검 대상이다. 일주일 이상 장기 설치 텐트에 대해서는 원상회복 명령과 고발조치 등이 이뤄진다. 북구 관계자는 "모두가 이용하는 해변인 만큼 취사행위는 자제하고 발생한 쓰레기 꼭 되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강동해변을 만들 수 있도록 텐트는 이용할 때만 설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금산과 논산, 계룡, 공주 지역에 숲 생태 체험과 캠핑 교육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부여와 서천, 보령 지역에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김지철 후보는 교육감 본 선거일을 하루 앞둔, 5월30일 이들 지역에 대한 맞춤형 공약을 설명했다. 먼저, 금산과 논산, 계룡, 공주 지역에 아이들과 학생, 청소년들이 숲 생태를 체험하고 캠핑을 하면서 배우는 교육장을 설립한다. 계룡시 대실지구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인공지능교육체험센터도 구축한다. 공주와 대전 경계에 있는 충남과학고등학교는 공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공주시와 함께 이전 부지를 마련하고서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지철 캠프에 따르면, 공주시도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부여와 서천, 보령 지역에는 남부유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기로 했다. 유아체험교육원이 있는 충남 북부에 비해, 체험교육원이 없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유아 전용 체험시설을 보완하는 것이다. ▲우주항공, 로봇과학, 항공분야를 체험하는 미래체험관 ▲동물병원, 반려동물 도우미 체험을 할 수 있는 생명어울림관 ▲스타탄생, 뷰티아티스트, 요리사 등을 체험하는 꿈·끼 체험관 ▲숲놀이터, 목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6월 2일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2곳을 개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은 북부동의 해반천한라비발디어린이집과 내외동의 쌍용더플래티넘어린이집으로 이로써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1곳에서 53곳으로 늘어났다. 두 어린이집은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보육실, 조리실, 교사실 등의 시설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으며 해반천한라비발디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80㎡ 규모로 영유아 39명을, 쌍용더플래티넘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26㎡으로 영유아 29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5월 기준 김해시 어린이집 이용 아동 1만1,522명 중 22%인 2,600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국은 25%, 경남은 21% 이용률을 보인다. 김해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을 확정해 해당 지역에 영유아 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질 높은 보육 품질과 부모가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화목한 가정,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효 편지쓰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랑의 효 편지쓰기는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금 깨닫고 감사하며 섬기는 효의 정신을 확산하고자 지난달 1일∼15일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사랑의 효 편지쓰기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편지를 선발·시상하며 효 편지쓰기 운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미연 회장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 발달로 편지 쓰는 일이 점차 줄고 부모·자식 간의 대화도 부족해지면서 가족 간 따뜻한 정이 줄어들고 있다”며 “효 편지쓰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효’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주변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하고 정책 과정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을 지난해 5월부터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란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정책 중에서 국민이 알고 싶은 사업을 공개하는 제도로 이는 주요정책에 관련된 담당자의 성명과 진행과정 등을 관리하여 공개하는 정책실명제 강화 정책 중의 하나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의 정보공개서비스 내 국민신청실명제 게시판의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신청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 여부가 결정되며,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업,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는 제외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울산 교육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분한 국민 참여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비와 지역별 맞춤형 방역을 위해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자율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울산시는 코로나19의 확연한 감소세로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고 일상 속 자율방역 체계로 전환되었으나 일상 속 감염 차단이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므로 마을별 자율방역 시스템 조성을 통한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마을 생활방역단’을 조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 생활방역단’은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마을방역관 주도하에 마을별 봉사 희망단체 및 주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생활방역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방역사각지대 발굴, 방역 취약지 순찰, 고령층 백신접종 안내, 경로당 등 공공시설 방역 활동(소독) 등이다. 울산시는 ‘마을 생활방역단’의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32개 마을 73개 단체에 소독제, 장갑, 방역마스크 등 방역물품 6종 1만 5,000여개를 지원한다. 김노경 시민안전실장은 “마을 곳곳의 사정이 밝은 이·통장과 지역주민들이 마을 방역을 책임지는 자율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주기적인 실내 환기와 함께 마스크쓰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1일 경남 밀양시 산불 현장을 찾아 조기 진화에 총력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밀양시 부북면 산불 현장에 방문했다. 당초 이 장관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대전시 서구 용문동 행복복지센터와 둔산 소방·경찰서를 연이어 방문해 투·개표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었다. 이 장관은 우선 밀양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산불 확산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진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산불특수진화대와 소방대원 등 현장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주민 대피 등에 대비 중인 요양병원 시설도 찾아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이 장관은 "산불이 확산됐을 때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피가 중요하다"며 "가용자원을 신속하게 총동원해 조기 산불 진화에 총력 대응하고 산불 확산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께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13-31 일대에서 불이 났다. 현재 이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산불 3단계 및 국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원숭이두창' 감염병에 대해 위기 경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확진자의 격리 및 신고 의무화 등이 동반되는 법정감염병등급 지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31일 원숭이두창 관련 위기평가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회의 결과 원숭이두창의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이뤄져 있다. 관심 단계는 해외 신종 감염병의 발생과 유행 시에 발령되는 조치다. 이에 따라 당국은 이날부터 대책반을 가동해 각 나라의 원숭이두창 발생 상황을 면밀 모니터링하고 지자체, 의료계, 민간 전문가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 감시 및 의심 사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당국은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확인될 경우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또 원숭이두창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고시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이 되기 전까지는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선제적으로 관리해 의심환자 신고, 역학조사, 치료기관 지정, 격리대응 등 감염병 대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국민과 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부산을 방문한 데 대해 "이제는 선거중립 의무를 지는 대통령인데 또다시 선거개입 논란을 자초하며 부산을 찾다니 본인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옳다는 태도냐"고 비판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으로 선거중립 의무를 지고 있으나 윤 대통령은 자신에게 부여된 의무를 조금도 괘념치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바다의 날 기념식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특위 전략회의 및 유치지원 민간위 출범식을 위해 부산을 찾았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지방 순회일정을 다닌 것을 두고 선거개입이라 반발한 바 있다. 신 대변인은 "오늘 윤 대통령이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략회의를 부산에서 개최했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대단히 부적절한 행차"라며 '"국민의힘이 야당이라면 대통령이 매표행위에 나섰다고 광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윤 대통령의 발언은 동의하지만 선거 하루 전 부산을 찾을 만큼 화급을 다툴 문제인지 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원숭이두창, 법정감염병 지정 추진…'관심' 단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내달 1일은 낮엔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덥지만 밤엔 기온이 크게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내일 기온은 아침 최저 11~21도, 낮 최고 24~32도를 오가겠다. 특히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대관령 10도, 강릉 21도, 청주 17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4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대관령 25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 오전 0시~9시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선 0.1㎜ 미만의 빗방울이 가끔 떨어지겠다. 서해5도에도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
◇4급(소방정) 전보 ▲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정석동 ▲〃 119안전체험관장 홍문식 ▲북부소방서장 이상근 ◇4급(소방정) 승진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장 정달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31일 "내달 공매도 조사전담반을 설치, 운영해 공매도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보 원장은 이날 오후 불법 공매도 관련 임원회의에서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투자자의 불만과 불법 공매도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의구심이 있는 점을 감안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원장은 "공매도 조사전담반은 공매도 주문방식, 주식대차 등 공매도 프로세스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이에 대한 실태점검을 우선 실시할 것"이라며 "고의적인 무차입 공매도와 공매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등 공매도 위반 개연성이 높은 부분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효성 있는 조사를 위해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간 공조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 조사시 자문·협력·정보교환에 관한 다자간 양해각서(IOSCO MMoU)에 따른 외국 감독기관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