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 대형 유통업체의 어닝쇼크로 불거진 코스피 하락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미 긴축정책에 따른 하락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만큼, 이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는 46.95포인트(1.81%) 오른 2639.29에 장을 마쳤다. 미 증시 급락에 덩달아 장중 2%대 하락하며 26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이다. 코스피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한차례 또 하락했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의 힘에 반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 시총 상위권 대형주와 철강주 등이 올랐는데, 역시 '바이든 효과'로 풀이된다. 투자업계에서는 이 같은 바이든 효과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대형주를 중심으로 코스피 강세가 예상된다는 점에서다. 물론 바이든의 방한 효과가 현재의 미 긴축정책과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요소가 아닌 만큼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바이든 美대통령, 국립현충원 도착...현충탑 헌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여론조사에서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가 49.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5.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에스티아이가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9~20일 실시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49.5%)와 이 후보가(45.8%)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49.8%였고 윤 후보의 경우는 45.9%였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6·1 지방선거까지 계속해 지지하겠다는 답은 92.9%였다. 6.1%는 지지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인천시장 후보의 경우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47.0%였다. 박남춘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1.1%, 이정미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4.3%를 기록했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6%, 민주당 35.7%를 보여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8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6.4%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후 48일만에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덕수 총리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검정 양복에 하늘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 임명장을 건넨 뒤 "잘 부탁드린다"며 손을 맞잡았다. 이날 임명식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장성민 정책조정기획관,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용현 경호처장 등이 함께 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앞서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 한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임명장을 받은 뒤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며 야당과의 협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정치국 협의회를 열고 "국가 비상 방역 사업이 긍정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코로나19 방역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면서 정확한 영도에 따른 성과라고 자화자찬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방역전에서 이룩한 성과들은 우리 당의 정확한 영도와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의 정치 사상적 우세, 특유의 조직력과 단결력이 안아온 성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적인 악성 전염병 발생 사태 이후 2년 넘게 우리 당이 유지해온 방역 조치들과 현 국가 방역 지침과 규정들, 실행 과정에 체득한 경험과 교훈들에 대해 전당적으로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무장시켜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서 나서는 당 조직들의 임무와 역할, 당원들의 사명을 재인식시키며 전체 인민의 자각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전염병 전파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유열자,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적 대책을 개선해 나가는 사업과 우리 당이 제시한 제반 방역 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감으로써 우리의 보건 방선을 굳건히 지켜야 한다"고 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CNN이 20일(현지시간) 미국이 현재 유럽에 배치한 미군 병력 10만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CNN은 복수의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은 러시아가 스웨덴과 핀란드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확대해 위협하지 않는 한 추가 병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나토가 유럽에서 더 많은 군사훈련을 실시할 경우 일시적으로 숫자가 늘어날 수 있고, 안보환경이 변화할 경우 미국이 유럽에 기지를 추가할 수 있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이러한 전날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군 수뇌부 회의에 이어 검토되고 있다고 관리들은 말했다. 군 수뇌부는 6월로 예정된 나토 국방장관회의에 이 같은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나토 지도자들은 이달 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만날 예정이다. 유럽의 나토 회원국 주둔 미군 병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는 약 6만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꾸준히 증가해 10만명가량으로 급증했다. 2005년 이후 최대 규모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로 제시한 나토 동진이 본격화된 1997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국은 올봄 나토 역사상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은 포천 대체매립지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포천시민과 경기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지방선거 후보들이 수도권 대체매립지가 ‘포천’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17일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한 언론과 '대체 매립지는 경기북부 포천이다'라고 인터뷰했다"며 "그러자 민주당 소속 현직 포천시장인 박윤국 후보는 해당 발언의 책임을 '인수위에서 결정된 내용이다'고 국민의힘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입수한 환경부의 ‘수도권매립지 공약 이행계획 인수위 문건’에는 포천을 포함한 대체부지 후보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한다. 또 최춘식 의원은 환경부가 대체부지 후보와 관련 된 내용을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사실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천 대체매립지 관련 민주당의 모든 주장이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다"며 "공직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는 <공직선거법>상 엄중한 처벌을 받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민주당 지방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 후보자 지명 후 48일 만이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전 9시50분 한 총리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오후 2시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쳐져 재석 250명 중 찬성 208명, 반대 36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83.2%이다. 한 총리는 국회 인준을 통과한 후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치, 소통 이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필수적인 일"이라며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오는 6월1일 치러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개시되면서 도심 곳곳에 각 후보자들의 대형 현수막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부 시민들은 현수막이 시야를 가리고 도시 경관을 해친다며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중 현수막은 일부 규격만 준수하면 사실상 제한 없이 허용된다.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의 경우에는 크기와 재질에도 제한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20일 서울 도심 일대를 둘러본 결과 시민들이 주로 통행하는 거리와 일부 건물에는 대형 현수막이 빽빽이 들어서 있었다. 현수막으로 둘러싸인 합정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이모(23)씨는 "선거를 앞두고 홍보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정해진 곳에 깔끔하게 게시하면 좋겠다"면서 "너무 지저분해서 현수막을 하나하나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 거리의 일반 현수막뿐만이 아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주자와의 사전 협의 없이 건물 외벽에 설치된 선거 후보자의 대형 현수막을 규탄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한 시의원 후보가 사전 협의 없이 건물 외벽에 자신의 사업장을 가리는 현수막을 설치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재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요일인 지난 20일 전국에서 2만346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사흘째 2만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6주 만에 최저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3462명 늘어 누적 1793만8399명이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29일 1만7509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5988명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3451명, 해외 유입은 1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686명(20.0%)이며 18세 이하는 4344명(18.5%)이다. 지역별로 경기 5693명, 서울 3589명, 인천 1064명 등 수도권에서 1만346명(4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105명(55.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1094명, 대구 1316명, 광주 749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세종 209명, 강원 1103명, 충북 794명, 충남 989명, 전북 1021명, 전남 907명, 경북 1661명, 경남 151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위중증 환자 235명, 사흘째 200명대…사망 26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2만3462명…16주 만에 토요일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