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YTN은 지난 20일 보도에서 2020년 8월 경북 청도의 한 사찰에서 60대 여성 A씨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30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최근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피해자의 아버지가 수사기관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엔 사찰 내 한 공간에서 A씨가 주지스님으로 보이는 인물에게 약 1m 길이의 대나무 막대기를 건네받아 무릎 꿇은 아들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폭행 과정에서 아들이 저항하며 A씨와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A씨는 매질을 멈추지 않았다. 오랜 폭행 끝에 A씨는 널브러졌고 주지스님과 신도가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도 담겼다. 국과수 부검 결과 A씨는 '연피하 조직 쇼크사'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약 2시간30분 동안 2200번 가량 아들을 매질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들이 공무원 시험에 떨어지고 사찰에서도 말썽을 부려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훈계 목적으로 때렸으며 죽일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대법원은 지난 3월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A씨에게 살인 고의성은 없다고 판단, 상해치사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21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한다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광주를 모독한 특보 기용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특보단장을 맡은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후보의 선거전략특보인 신광조라는 사람이 금남로 전일빌딩에 215개의 탄흔을 시민군이 발사한 유탄으로 본다는 글을 SNS상에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 사람은 대선 사흘 전에도 광주시민을 거렁뱅이 인생이라고 폄하하며 막말을 쏟아낸 사람"이라며 "당시 윤석열 캠프에서 직을 맡고 있던 그는 해촉됐지만 다시 김은혜 캠프에서 선거전략특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다"고 했다. 또 "광주는 그냥 부를 수 있는 이름이 아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을 위해 공을 들이는 수단적 공간이 아니다"라며 "5·18의 전두환의 구둣발은 여전하다. 국민의힘의 말과 다른 행보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은혜 캠프는 또 신광조 특보를 해촉하는 시늉을 하겠지만 수많은 신광조는 다시 부활해 광주를 향해 모진말을 쏟아낼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 캠프의 이름이 진심이다. 광주에 대한 진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핵심 관계자만 참석하는 소인수 회담으로 첫 정상회담의 문을 열었다. 소인수 정상회담에는 양국 대통령과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이 참석, 3대 3 회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이 시작되기에 앞서 5분가량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통역만 놓고 환담을 나눴다. 확대 정상회담은 5층 접견실에서 약 60분가량 진행됐다. 한국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내정자,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외교비서관,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임상우 외교부 북미국장 등 모두 11명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미국 대사 대리, 지나 레이몬드 상무장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젠 딜런 백악관 부비서실장,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요하네스 에이브러햄 NSC 비서실장 겸 수석사무국장,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을 맞아 경기남부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벽산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저부터 먼저 뛰겠다. 먼저 일하겠다. 한 번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달라"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후보는 주변에 모여 있는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무대에 올랐다. 차를 타고 사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을 향해서도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 자리에는 김필여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그는 "저희가 부족했던 것, 힘드실 때 곁에 있지 못했던 것 진심으로 반성한다. 진심으로 잘못했다고 말씀드린다"면서 "그렇지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 과거처럼 게으르지 않고, 과거처럼 안일하지 않고, 과거처럼 안주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전 지사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이 전 지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겨냥한 듯 "남편에게 마누라인 저한테 '내 법인카드 가져가지 않겠다고 약속해달라'고 그랬다. 남편이 '알겠다'고 답했다. 깨끗한 도지사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용산 대통령실 근처 집회를 허용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오면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열리는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한미동맹 강화 찬반집회가 개최됐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오후 1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한미 정상회담 대응행동'이란 제목으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다. 당초 경찰은 대통령 관저 인근 100m 이내 집회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폭넓게 해석해 이 집회를 금지통고했다. 하지만 법원은 전날 대통령 집무실이 관저에 포함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주최 측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200여명 규모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쟁기념관 앞 인도 및 하위 1개 차로에서 열 수 있다는 조건부 허용이었다. 이날 대응행동엔 50명 가량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집회를 위해 전쟁기념관 앞 인도만 이용했다. '남북 북미합의 존중하고 이행하라', '전쟁연습 말고 평화연습 준비하라', '군비경쟁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협력 원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참가자들은 돌아가며 이날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군사 관련 의제에 대해 발언했다. 박석운 전국민중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바이든 대통령, 확대 정상회담 시작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첫 외빈이다. 바이든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날 오후 1시23분께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했다.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통해 들어온 바이든 대통령 비스트 차량을 의장대와 군악대가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약 4분가량 차량에 머물렀다가 1시27분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 윤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하늘색 넥타이를, 바이든 대통령은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의 팔에 손을 올리며 친근함을 표하기도 했다. 두 정상은 마스크를 쓴 채 인사를 나눈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방명록을 작성하고 기념촬영을 한 뒤 이동했다. .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은 5층 집무실에서 소인수 3대3 소인수 회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친교 차원의 단독 환담을 가진 뒤 접견실로 자리를 옮겨 확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총 1시간30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은 이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미 정상, 소인수 회담 시작…핵심 참모만 참석
거울을 보면 자신의 모습이 깨끗한지 더러운지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 66권 말씀을 거울삼으면 자신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어떤 조직에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머리가 되면 겉으로는 축하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불편하다면 사랑이 아닌 시기, 질투가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 남을 섬길 마음이 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은 투기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미움, 교만 등 더러움을 씻어낼 때 깨끗한 마음으로 변화됩니다. 주님과 항상 함께하는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기 때문에 모든 삶이 정돈되고 행동 또한 거룩합니다. 하나님께서 24시간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은 물론 눈동자 움직이는 것까지 지켜보신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몸과 마음가짐을 정갈하게 하며 사람들 앞에서나 혼자 있을 때나 차이가 없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려다보실 때 사랑스러운 모습이기를 원해서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책망할 것이 없을 만큼 깨끗한 마음이 되면 하나님께서 만사형통한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면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진 사람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공공부문 민영화를 추진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데 대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상상하더니 그 상상을 향해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민의힘에서 여러 차례 밝혔듯이 새 정부에서 ‘민영화’는 논의조차 해본 적이 없다. 또한 인수위 때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거짓선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난데없이 새 정부가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가짜뉴스를 퍼뜨렸다. 이재명 전 지사와 민주당 의원들까지 조직적 선동에 혈안이다. 어제는 후쿠시마 원전 방류 문제를 걸고 넘어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것은 단순한 헤프닝이 아니다"라며 "멀리는 ‘광우병 선동’부터 최근에는 ‘생태탕 거짓말’까지, 민주당이 끊임없이 시도해왔던 거짓선동의 반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항상 국민을 갈라치기 한다"며 "갈라치기를 위해 극단적 지지층을 동원한다. 극단적 지지층 동원하기 위해 자극적 음모론으로 선동한다"고 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방한 둘째날 일정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5분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수행원 없이 입장한 바이든 대통령은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묵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이동하며 오후 1시30분께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해 환영식을 가진 뒤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은 1시45분께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단독 환담, 확대 정상회담까지 1시간20분가량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정상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잠시 휴식을 취했다가 오후 7시께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바이든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서 정상회담 일정 시작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바이든, 용산 대통령실 도착...한미정상회담 일정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