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금요일인 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2만300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19일) 동시간대 2만4368명보다 1360명, 일주일 전 금요일(13일) 2만7988명보다는 4980명 줄었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1만9286명보다는 3722명 늘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만300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경기 5568명, 서울 3580명, 인천 1017명 등 수도권에서 1만165명(44.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843명(55.8%)이 나왔다. 경북 1655명, 경남 1515명, 대구 1276명, 강원 1105명, 전북 1021명, 충남 989명, 부산 954명, 전남 907명, 충북 793명, 광주 745명, 대전 743명, 울산 626명, 제주 305명, 세종 209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5125명으로, 금요일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이 20일 육군사관학교(학교장 강창구, 이하 육사)와 ‘육군박물관 소장 진본 군사유물 및 베트남 전쟁 기록사진’ 등을 공공저작물로 디지털 전환해 개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육군사관학교에서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ㆍ현대 군사유물과 베트남전쟁 기록사진 6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해 공공저작물로 개방할 계획이다. 특히 총포(총과 포)ㆍ도검(칼과 검)ㆍ궁시류(활과 화살) 등 국가지정문화재급 진본 군사무기 45점을 포함해 조선시대 군복 및 마구류(말 탈 때 사용하는 기구), 문화재급 전통회화 등을 2Dㆍ3D 등으로 다양하게 디지털화해 각종 연구, 콘텐츠 제작에 대국민 활용성을 높이고자 했다. 육군박물관 소장 ‘호미 각궁(국가민속문화재 제35호)’은 고종 재위 시 사용한 진품으로 당시 활 만드는 장인 장문환이 제작한 진본이 3D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순절도(보물391호)’, ‘동래부순절도(보물392호)’와 같은 임진왜란 기록화도 공공저작물로 개방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그동안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지 못했던 진품 군사유물이 공공저작물로 개방됨에 따라 좀 더 국민에게 쉽게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한국에 도착, 사흘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탑승한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후 5시22분께 오산기지에 착륙했다. 오후 5시37분께 비행기에서 내린 바이든 대통령은 영접 나온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통역 없이 30초가량 환담을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한미군사령관 등의 영접도 받은 뒤 지나 러몬 상무장관 등과 5분가량, 이례적으로 길게 대화를 나눈 뒤 차량에 탑승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5시42분께 리무진에 탑승해 경기 평택 삼성반도체 공장으로 출발했다.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반도체 공장을 선택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곳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공장을 둘러본 후 방한 첫 일성을 밝힐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둘째날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윤 대통령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한 셋째날에는 오산공군기지의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를 윤 대통령과 함께 방문해 한미 연합작전 수행 장병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당일 대통령실 앞 집회를 허가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2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참여연대가 서울 용산경찰서를 상대로 신청한 집회금지 통고 집행정지를 일부인용했다. 참여연대는 오는 21일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국방부 및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겠다고 사전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집회를 금지한다고 통고했고, 참여연대가 이에 불복해 본안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방한해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께 윤석열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참여연대는 이날 남북·북미 합의 이행 및 한반도 평화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대통령실 인근 100m 이내 집회를 금지통고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대통령 '관저'와 공관 경계 지점으로부터 100m 내 집회와 시위를 금지한다는 조항에 근거한 것이다. 법조계에서는 대통령실은 관저가 아닌 대통령의 집무실이므로 경찰의 금지통고가 집회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법원의 최초 결정은 지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원, 한미정상회담 당일 대통령실 앞 집회 허용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 이후 세계 주요국에서 가상화폐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19일(현지시간) 글로벌 가상화폐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이들은 코뮈니케(공동성명) 초안에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혼란을 고려했을 때 G7은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일관되고 포괄적인 규제를 신속히 개발·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스위스 바젤에 기반을 둔 국제기구인 FSB는 2008년 이후 기존 금융안정포럼(FSF)의 국제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확대 개편해 설립됐다. 앞서 올해 10월 세계 스테이블 코인의 규제, 감독 및 감독에 관한 보고서를 약속했다 G7 금융 관료들은 20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통해 가상화폐 규제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앞서 프랑스 중앙은행의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우 총재는 최근 발생한 루나' 사태와 관련해 가상화폐 규제가 G7 회의에서 안건으로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일은 글로벌 산업 규제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인 한덕수 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하기로 당론을 확정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의총을 통해 한덕수 총리 임명동의안을 가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총에선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이인영 의원의 건의로 '북한주민 코로나19 극복과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구축을 위한 남북 인도주의 협력 촉구 국회 결의안'도 당론으로 채택됐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인영 의원의 제안으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한 북한 주민들이 위기로부터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분야 등에서 인도주의 협력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국회 차원에서 제안하자는 결의안"이라며 "국회 결의안 채택 전에 먼저 민주당 당론으로 채택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총에 돌입한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 가부를 놓고 3시간이 넘는 난상토론을 벌였고, 당초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본회의도 오후 6시로 2시간 연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첫 TV 토론에서 격돌했다. 서울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임대주택, 주택공급 확대 등 부동산 정책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오 후보를 향해 "3선에 도전하면서 처음부터 능숙하게 하겠다, 1주일 안에 집값을 잡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지금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어떻게 집값을 잡겠다는 건지 1년 동안 계속 그림만 그리는 것 아니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모아주택을 말씀하고 있지만 하나도 제대로 실현된게 없고 이제 착수한다는 것"이라며 "오세훈 후보에 대해 그동안 세빛둥둥섬, 한강르네상스 등 여러가지 화려한 그림은 많았지만 실질적으로 진행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이 많다"고 공격했다. 오 후보는 "일주일동안 가닥을 잡겠다는 뜻이었고, 실제로 그동안 한게 없다면 재개발·재건축 조합원들의 불만이 컸을 것"이라며 "그런데 그 쪽에서 전혀 불만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만큼 각 조합에서 느끼고 있는 추진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라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켜 주기로 당론을 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한 후보자 인준 표결에 대한 당론 채택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총에 돌입한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 가부를 놓고 3시간이 넘는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상정 본회의도 오후 6시로 2시간 연기됐다.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167석의 제1당인 민주당의 의사에 따라 가부가 갈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산공군기지 도착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는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0일 "내일(21일)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불안정해져 오후 강원남부산비와 전라동부, 경북권, 경남권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는 우박까지 떨어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전라동부·경북권·경남권 5~2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다. 특히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1도, 수원 25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환경부가 오는 6월10일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6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0일 참고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침체기를 견뎌온 중소상공인에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했다"며 제도 시행을 12월1일까지 유예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예기간 동안 중소상공인 및 영세 프랜차이즈의 제도 이행을 지원하는 한편, 제도 이행에 따르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행정적·경제적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소비자가 보증금제 적용 매장에서 재활용 라벨이 붙은 일회용 컵에 담긴 음료를 살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다 쓴 컵을 반납하면 되돌려받는 제도다. 내달 10일부터 점포 100개 이상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제과제빵·패스트푸드 업종의 전국 3만8000여개 매장에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시행 시기가 임박하면서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추가 비용 부담 등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밥 11종 출시 기념으로 소비자들이 ‘공기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마트에서 직접 손으로 더미식 밥을 눌러볼 수 있는 신개념 이벤트 ‘눌러보세요’를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미식 밥은 100% 쌀과 물로만 천천히 뜸들여 지어 국내 시판되는 즉석밥들 중에 유일하게 겉뚜껑(실링)과 밥 사이에 공기층이 들어있어 밥알 한 알 한 알이 살아있는 게 강점이다. 하림은 전국 대형마트 매장에 다양한 매대와 테이블 스탠드를 마련해 ‘눌러보세요’ 이벤트를 개최하는 동시에 내부 방송을 통해 더미식 밥 브랜드 모델인 배우 이정재의 목소리로 “눌러보세요”라고 안내하는 등 시각, 청각, 촉각, 미각을 모두 체험,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하림 관계자는 “마트를 찾은 고객들이 더미식 즉석밥을 직접 눌러보고 드셔보면 밥알이 한 알 한 알 살아있는 갓 지은 밥과 차이가 없음을 분명히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전하고 “백미밥, 현미밥, 고시히카리밥 등 11종 즉석밥을 출시하면서 가격 경쟁이나 시장 나눠먹기가 아닌, 즉석밥을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새로운 제품의 강점을 알리고 즉석밥 2.0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