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0일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과 관련해 "미국과 여러가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도 요구할 것 같은데 어떻느냐'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북핵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해 억지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정상회담에) 있다"며 "가장 중요한 건 확장억제실행력을 제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이 이런 핵과 미사일 도발 때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연합방위체제를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에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하는 데 대해서는 "한미 간 북한의 백신, 코로나 상황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장관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언에 대해 외교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면서 한미 간에도 이를 긴밀히 협의해나가겠다는 일반적 언급"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기계식주차장의 안전강화와 사고예방을 위해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 737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5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시와 각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19명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검사 수검, 안내문 부착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실태이고, 특히 관리인 배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단순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 및 계도하고, 관리인 미배치, 안전검사 미수검 등 위법사항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차장법에 따라 기계식주차장은 최초 설치 3년 후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차량 20대 이상 수용하는 기계식주차장에는 주차장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기계식주차장치 관리인 교육을 받은 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고 3년마다 보수교육도 받도록 정하고 있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기계식주차장 사고는 관리자와 보수자, 운전자 과실 등 인적요인이 전체 사고의 58%에 달하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사고발생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향후에도 일상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기계식주차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가부 당론을 정하기 위한 논의에 돌입한 가운데, 찬반 양론이 격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오후 4시로 예정됐던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는 본회의는 오후 6시로 2시간 연기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 당론 논의를 시작했다. 본회의 예정 시각이 다가옴에도 결론이 나지 않자 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개최 시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였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총 도중 기자들과 만나 "(박병석) 국회의장께 본회의 2시간 연기를 요청드렸고, 의장이 국민의힘 측에 제안 내용을 말한 결과 본회의가 오늘 오후 6시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의총 중 보다 깊고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의총에서 결론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연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열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며 "10여명 정도 의견을 주셨고, 현재도 말씀하고자 하는 분들이 있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의견을 듣는 게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의총에 참석한 한 의원은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농사를 지으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농형 태양광은 논밭에 높이 4미터 정도의 지지대를 세우고 간격을 띄워 태양광을 설치하는 방식. 설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생산하고, 설비 하부에선 그대로 농사를 짓는다. 동서발전은 20일 오전 11시 울주군 두서면 구량리에 준공한 영농형 태양광(1호) 설비 하부에서 모내기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이유석 울주군 경제산업국장, 최창우 송정마을 이장 등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모내기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은 동서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벼농사를 짓는 논 3곳(합산면적 약 5,157㎡)에 각 100kW, 총 300kW급 규모로 조성됐다. 이들 설비는 향후 한국에너지재단이 기부받아 운영하고, 매년 태양광발전으로 얻는 수익은 지역사회에 전액 환원해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의료서비스 확충 등 농촌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울주군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태양광 설비 하부에서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교육대학교가 2022년도 전국 초등·중등·특수 교장 자격연수에서 배준호 교수를 초청, ’사회적경제의 맥락과 교육네트워크‘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9일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특강에는 울산과학대학교 외래교수이자 사회적경제개발원 이사장인 배준호 교수가 초‧중등 교장 35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관해 강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배준호 교수는 ▲사회적경제 등장 배경과 역사와 의미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회적경제 교육의 중요성 ▲사회적 경제교육의 교육적 가치 ▲국내외 사회적기업 우수사례에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배준호 교수는 “사회적기업은 2007년 육성법이 제정된 이래 진보와 보수, 정권교체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유지해온 정책으로 사회적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공동이익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사회적경제의 역사와 의미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의식 등 교육적 가치를 발견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0년 말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초빙교수로 활동한 바 있는 배준호 교수는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창업과 기업가 정신, 브랜드 자산관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 후보는 20일 오전 의정부 녹양역 앞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의 새로운 기준, 편리한 교통’을 주제로한 공약의 세부 내용으로 주민교통편의성 증대와 사통팔달 교통허브 의정부를 제시했다. 주민교통편의성 증대의 내용으로는 ▲GTX-C 노선 명품테마역사 개발 ▲흥선~녹양역 경전철 지선 추진 ▲버스 노선 정비 및 마을버스 준공영제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을 약속했다. 또 사통팔달 교통허브 의정부를 목표로 ▲KTX 의정부 연장 추진 ▲회룡 IC 조기 개설 ▲전철 8호선 연장 조기 착공 ▲녹양~고양~공항 연결 연장 ▲종합버스터미널 및 공항터미널 유치 구상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 3선 도의원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통정책을 연구해 왔다. 향후 경제 및 문화와 관련한 핵심 공약에 대한 발표도 이어갈 계획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의 소매업체의 어닝쇼크로 인해 뉴욕 주요 증시와 함께 동반 하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600선을 탈환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기대감에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1%대 반등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34)보다 46.95포인트(1.81%) 오른 2639.29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에 출발한 뒤 점차 상승폭을 키워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했지만 중국의 경기 부양책 확대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반등했다"며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1270원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조39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6억원, 837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21%)과 화학(3.17%), 기계(3.07%), 운송장비(2.20%), 철강금속(1.99%), 금융업(1.96%), 의약품(1.75%), 건설업(1.50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뇌전증의 대표적 동반질환인 ‘정신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밝혀졌다. 뇌전증 환자의 체내 염증반응 수준이 변화하면 우울증·불안장애 등 정신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상건·박경일·주건 교수, 단국대병원 신혜림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뇌전증 환자 134명을 대상으로 체내 염증반응과 정신증상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뇌전증은 원인 없는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외상, 뇌졸중 등 뇌손상으로 인해 발병한다. 염증반응 역시 뇌전증 발병에 관여한다고 기존 연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뇌전증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우울증·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 실제로 뇌전증 환자 5명 중 1명이 정신증상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뇌전증 환자에게 정신증상이 나타나는 기전에 대해 알려진 바가 드물어 추가연구가 필요했다. 이에 연구팀은 뇌전증 및 발작 증상이 체내 염증반응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염증반응이 뇌전증 환자의 정신증상에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비디오뇌파검사를 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브랜드 페라가모에서 디지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가죽의 아름다움, 독특한 잠금장치,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이콘 백인 ’탑 핸들 백(Top Handle bag)’을 관능미 넘치는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인다. 살바토레의 딸 피암마 페라가모가 1990년대 중반에 획기적인 창의력으로 출시한 탑 핸들 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페라가모 백 중 하나이다. A라인 실루엣에 상단 손잡이와 전면 플랩, 간치니 잠금장치가 달린 이 백은 세월이 지나면서 ‘깔끔한 우아함’의 대명사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코닉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탑 핸들 백은 최상의 가죽을 전문적으로 선별, 가공, 바느질 한 것이 특징이며, 페라가모 품질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 노하우(Savoir-fair)의 핵심이다.”며 “수 년에 걸쳐 우드, 플렉시글라스(Plexiglas), 고리버들, 꽃꽂이, 지속 가능한 코르크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고 있으며, 진정성이 담긴, 컬렉팅 할 만한 가치가 있는 한정판 아트 에디션을 제작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화려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으로 영감을 주며 레드, 베이지, 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은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대표 김재성)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우산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이날 전달식에서 우천시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노란색 투명 어린이 우산 1,000개를 용인서부경찰서에 전달했으며, 용인서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시 저학년 학생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조은순 경찰서장, 경수고속도로㈜ 김재성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번 전달식은 용인-서울고속도로 시행사인 경수고속도로㈜가 지역사회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행자 보호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 김재성 대표이사는 “이번 어린이 우산 전달과 같이 통행료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사회 교통안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경찰서 조은순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용인시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59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국회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정부가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지급하는 최대 1000만원의 손실보전금을 추경 국회 통과 3일 안에 지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한국 수출입은행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2차 추경안 관련 집행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추경안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즉시 집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정부안을 토대로 주요 사업의 집행·실집행 전달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별 사전절차와 집행계획 등을 수립해 집행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최상대 차관은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피해보상을 위한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추경 주요 사업은 신속하게, 방역보강 등 기타 사업은 연중 적기 집행을 목표로 경영·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현금지원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집행 사전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23조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제도개선 1조5000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1조원, 특고·프리랜서·택시 및 버스기사·예술인 지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한예수교침례회 생명의말씀선교회가 독일어권 춘계수양회를 진행했다. 3박 4일간 진행된 춘계수양회의 마지막 말씀은 독일교회연합 찬양으로 시작됐다. 요한복음 5장 39절 말씀으로 독일어권의 모든 교인들이 말씀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도록 한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여 설명했다. 이번 춘계수양회를 통해 각 교회에서 39명의 교인이 인도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주춤했던 복음 전파가 오랜만에 활기를 띤 모습이었다. 새롭게 참석한 교인들에게 교훈을 전파하고 기존 교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생명의말씀선교회는 춘계수양회를 통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 더 많은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음 하계수양회때 더 많은 교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지난 19일 'ESG 행정혁신 공감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소관부서 발제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교감, 행정실장 및 단위학교에서 근무 중인 교원 및 지방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학교현장 공감 지원행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SG 행정혁신은 학교 현장의 업무환경을 오염시키거나 갈등을 일으키는 패턴과 요인을 진단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기 위해 행정기관과 학교가 소통, 협업을 통해 이행과제를 도출하여 해결해 나아가는 선순환 행정모형을 의미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2022년 교육기본계획에 ESG[Environment(환경보호), Social(사회적 책무),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칭] 경영혁신을 중점과제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에서는 향후 『ESG 행정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학교구성원이 직접 제안하는 업무개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ESG 행정혁신 과제를 선정 지원함으로써 학교가 본연의 학생교육과 교육수요자 지원에 집중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