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사업장을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을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 금연클리닉'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금연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가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연클리닉 등록 및 상담이 진행된 후에는 금연을 도울 수 있는 금연보조제 등 행동강화용품도 지급한다. 주1회 6주 과정이 끝난 후에도 3개월, 6개월 추후 관리를 진행해 금연 성공자가 지속적으로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이 재개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사업장에서 금연 희망 근로자 10명 이상을 모집해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전화(☎241-8305)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5월 19일(목) 오후 2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되는 ‘경남 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중 하나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내 균형감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2년 간 진행되며, 경남 통일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부센터장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이, 사무처장에는 경남대 박정진 서울부총장이 각각 맡았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영남통일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남대는 이제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육위원 중앙협의회 김창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20만8383명을 기록해 지난 2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에서 94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미국이 6차 유행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지방 정부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하고 또 다른 유행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북동부, 동부 해안, 중서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딸인 애슐리 바이든과 하비어 베세라 미 보건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애슐리(40)는 당초 18일에 에콰도르를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감염으로 취소했다. 애슐리는 바이든 여사가 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8일 우크라이나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임진왜란 최초 의병인 사충신과 의병을 기리는 향례와 추모제가 20, 21일 잇따라 개최된다고 밝혔다. 송빈, 이대형, 김득기, 류식 4명의 사충신을 기리는 사충단 향례는 20일 동상동 사충단에서 봉행됐다. 초헌관 안병철 김해향교 유림, 아헌관 김일구 전 김해향교 전교, 종헌관 박기태 성균관유도회 김해지부 회장 등 제관과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사충신은 임진왜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충신으로 송빈은 진영읍, 이대형은 삼방동, 김득기는 외동, 유식은 대동면 출신으로 전해진다. 사충단은 1871년(고종 8년) 고종의 명으로 건립되어 1990년 12월 20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1995년 4월 20일 사충신 제향일을 맞아 현재 위치로 사충단과 부속건물을 이전했다. 일제 강점기 때 중단되었던 사충단 향례는 1946년 후손과 지방민이 표충회를 조직하고 매년 음력 4월 20일 사충단에서 사충신 후손들과 공직자들이 모여 민관 합동으로 향례를 지내고 있다. 김해남명정신문화연구원이 주최하는 제2회 사충신 및 의병 추모제는 21일 김해읍성 북문광장에서 열린다. 추모사 및 제관분정에 이어 시창·시조창, 살풀이·지전무의 의식행사 , 영반(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면세업계의 반응이 싸늘하다. 외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시내면세점 매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관련 업계는 이번 시내면세점 특허에 아무도 신청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말 대기업 대상 서울 시내면세점 1곳에 대한 신규 특허 신청을 공고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특허 신청 접수는 23일부터 시작된다. 대기업 대상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은 2019년 5월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신규 출점을 면세점 업계에선 반기지 않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시내면세점은 매출 부진을 감당하지 못해 오히려 문을 닫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SM면세점이 2020년 4월 서울 인사동에서 운영했던 시내면세점 문을 닫았고, 지난해 7월에는 신세계면세점도 강남점을 폐점했다. 한국면세점협회 집계 기준 2019년 말 57개였던 국내 면세점은 현재 48개로 줄었다. 엔데믹(풍토병화) 분위기 확산에도 면세점의 매출 회복 속도는 아직까지 더딘 편이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직전인 2020년 1월 면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이 올바른 건축문화와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이색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위반건축물 근절을 위한 홍보 현수막 내용으로는 ‘꽁꽁 숨긴 위반건축물 항공사진은 다 기억합니다’ 아래에 ‘단 1㎡라도 건축허가(신고) 절차를 이행하여야 합니다’라는 문안 등으로 제작됐다. 해당 현수막을 주민 왕래가 많고 눈에 잘띄는 주요도로변 지정 게시대에 현수막을 게첨해 위반건축물 근절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위반건축물은 건축신고·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한 모든 건축물이며, 컨테이너 등의 가설건축물도 축조 전 신고 또는 존치 기간 내에 연장 신고를 해야 한다. 위반건축물은 적발 시 2~3차례 행정계고(자진철거 및 원상회복) 절차 후 시정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해당되는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표기되고 허가청의 다른 각종 인허가 및 등록 행위 시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이종록 도시건축과장은 “건축행위 전 사전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위반건축물로 인한 안전에 대한 위험과 재산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통해 군민이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가을 군 유휴지에 심은 꽃양귀비와 보리를 면민과 함께 구경하고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성면은 군 유휴지의 불법 경작을 방지하고 방치된 유휴지를 활용하고자 보리와 꽃양귀비를 심어 코로나19로 지친 면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보리를 수확해 생긴 수익을 어려운 이웃에 나누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금성면은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금성면 갈사리 203-1 일원 4600㎡(약 1400평)의 군 유휴지에 보리를 파종해 20일 수확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보리와 함께 꽃양귀비를 경작해 면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특히 이날은 보리 수확 체험과 함께 보리피리 만들기, 보리 구워먹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면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 김용규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까이에서 면민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뜻깊은 행사로 만날 수 있어 매우 기분이 좋고, 보리와 꽃양귀비를 직접 경작하며 농업인의 수고와 열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사랑으로 키운 보리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K-water 경남서부권지사(지사장 황기성)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삼천포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K-water 경남서부권지사 임직원 봉사자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이른 시간부터 어르신들께 드릴 음식 재료 준비, 점심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급식소 내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 것은 물론 준비해 온 간식 등을 함께 나눠 드리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봉사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르신께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에 오히려 행복한 기운을 더 받아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경남서부권지사는 사천시 관내 취약계층 주거 개선사업,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 취약계층 이불 빨래 봉사, 명절 지역아동센터 간식 나눔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용균)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실온도 1.5도 낮추기 100일 챌린지(참여 잇기) 실천학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교육청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실시하였으며, 토론회에서 학생들이 제안한 ‘교실 온도 1.5도 낮추기 100일 챌린지 실천과제’를 이행할 초·중·고 100학급을 선정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실천메뉴 운영에 필요한 학급운영비(급당 5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학급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천과제 메뉴를 선택해 오는 9월까지 100일간 가정과 학교로 확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하고 좋은 삶을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최종 실천과제 메뉴 25가지를 선정했다.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기후자전거 챌린지’, ‘학생환경 활동가 양성’,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박람회’, ‘지구를 사랑하는 날’, ‘에어컨 막대 줄이기’, 에너지 절약을 위한 활동으로 ‘달콤한 에너지 절약’, ‘에너지 저축통장 만들기’ 등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2월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안정적인 일상 회복의 정착과 확진자 감소세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울산시는 지난 4월 18일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의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울산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확진자 발생이 많고 감소세는 더딘 추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인 지난 5월 10일부터 16일까지의 코로나19 주간 발생률을 살펴보면, 울산의 코로나19 발생률이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다. 인구 1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서울은 50.2, 부산 43.9, 대구 68.2, 인천 49.6, 광주 72.0, 대전 69.9명인데 비해, 울산 73.1명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는 울산이 다른 대도시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시작이 늦었다는 점,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울산의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완만한 편이었다는 점 등이 있다. 울산의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다소 늦은 3월 16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감소세도 약 3주 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의 건강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3대 방역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첫째, 집단감염 및 위·중증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신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무번째로 시험·측정 전문업체인 (주)온테스트를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대학과 석사학위 전공부터 30년째 기계제어 테스트 측정 업무에 매달렸습니다. 편안하게 직장생활하며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6월부터 남구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보호자를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긍정적인 태도와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의 올바른 이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술교육 및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2회(월, 수) 4주간 진행된다. 특히, 치매 가족들의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수공예· 힐링 프로그램과 보호자 간의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조모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포함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 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5월 27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Ⅳ ‘황홀경’을 6월 15일(수)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2022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관현악시리즈 네 번째 공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서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관현악에 새롭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음악에 뿌리를 두고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해 장르·악곡·표현 방식 등 다양한 음악적 변주를 더해 동시대적 창작 음악의 길을 열어왔다. 황홀경은 한 단계 더 나아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과 국악관현악 무대에 새로운 미감을 선사한다.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은 디지털을 매개로 당대의 고전 회화를 현대적 관점과 이슈, 문화와 접목해 재해석하고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실험성 강한 작가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이이남은 각기 다른 장르의 소재를 탐구하지만,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으로 완성할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본다. 공연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위촉 초연작 가운데 악단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