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당시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초점집단 면접조사 장면.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전국의 평균 사망률보다 산업단지 인근의 주민 초과 사망률이 8%에 이른다는 연구보고다. 산업단지가 있는 도시의 연간 사망자가 23129명으로 나타났고 이중 1861명이 산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로 인해 추가적인 사망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보고서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 '국가산단지역 주민 환경오염 노출 및 건강영향 감시사업 종합평가'를 실시해 올 2월 만든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로 인한 진단비 부담도 높게 조사됐다. 산단이 위치한 주민들은 연간 1453억원의 진료비를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평균 11.7%를 더 부담했다. 특히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진료비가 78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심혈관계 질환은 550억원, 피부질환은 120억원이 추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대상인 7개 산단 중 6개지역의 사망률이 전국보다 더 높았다. 사망률이 가장 높은 곳은 포항으로 전국 평균에 비해 1.37% 높았고 여수가 그 뒤를 이어 1.22%로 나타났다. 울산은 1.18%, 청주 1.16%, 대산과 광양은 각 1.08%씩 사망율이 더 높았다. 시화·반월의
렉카 바로 뒤에서 주행하며 찍은 영상인데 번호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지난달 하순경, 영동대교 북단 강변북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렉카로 인해 운전자들이 기겁을 했다. 사고난 차량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렉카는 긴급사이렌을 울리면서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순간 이동하는 모습은 마치 목숨을 내건 듯 했다. 저렇게 무법운전하면 운전자들의 블랙박스나 CCTV로 인해 처벌받을텐데... 하는 생각은 기우였다. 문제의 렉카는 번호판을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고속도로에서 역주행까지 하는 렉카의 무법·난폭운전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원욱 의원(더민주)이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 "렉카(wreck car)는 번호판 위치에 대한 규정이 없다"고 했다. 일반 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에 번호판 위치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다. 차량 중심선에 좌우가 대칭이 되도록 하거나 앞뒤에서 볼 때 다른 장치 등에 의해 번호판이 가리워지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렉카는 자동차의 구조 및 성능상의 이유로 예외다. 이 때문에 리프트 안쪽으로 깊숙이 번호판을 숨겨(?) 놓아도 위법이 아닌 상황이다.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11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일 전문가 회의에서 해당 국가의 미세먼지 관측 및 지역 간 상호 영향 분석 등 4단계 연구결과를 종합한 종합평가보고서(Assessment Report)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1~13일 부산 해운대호텔에서 '제20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중·일 3국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 23명과 중국 환경보호부 9명, 일본 환경성에서 6명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전문가회의는 동북이 장거리이동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1995년 우리나라 제안으로 시작된 한·중·일 전문가회의는 2000년부터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를 시작했다. 1단계인(2000년~2004년)에서는 대기 모델링 시스템 구축 등 공동 연구 기반 마련이라는 연구를 공유했다. 2-3단계(2005년~2007년, 2008년~2012년)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에 대한 배출원-수용지 관계 분석 연구, 4단계(2013년~2017년) 미세먼지의 국가 간 상호 영향평가 등의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전문가 회의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최초로 발견된 외래종 붉은불개미에 대한 예찰조사 및 추가적인 유입방지에 정부가 나섰다. 붉은불개미는 몸길이가 3~6mm의 적갈색을 띄며 몸 속에 강한 독성 물질을 가지고 있으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개미의 침에 찔리면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고 증세가 위중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나타난다고 한다. 붉은불개미는 원래 남미 중부지역이 원산지로 아마존 밀림에서는 그다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었으나 선박을 통해 북미 대륙에 상륙 후 매년 미국 산업에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안기는 유해 외래종으로 변신했다. 불개미는 전자제품이나 전선의 온기를 좋아해 화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런 피해 때문에 붉은 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지정한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지정됐다. 북미 대륙에서는 한 해 평균 8만명 이상이 이 불개미에 쏘여 100여명이 사망해 '살인개미'로 불리고 있다. 정부는 사람과 동식물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불개미 유입에 대해 10일 현재까지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포함한 전국 34개 주요 항만 등을 조사한 결과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부모나 또는 그중 한명이 아이를 낳은 사실을 숨기거나 양육이 어려워 버려진 영아가 10년동안 거의 천명(992명)에 육박했다. 유기도 모자라 살해한 사건도 121건이나 됐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 동안 자신의 영아를 살해 사건이 매년 12건씩 발생했다. 유기 사건은 매년 100건씩 일어났다. 영아를 유기한 100건 중 40건 정도를 검거했지만 실제 구속은 2.8%에 그쳤다. 2012년 8월 입양특례법 개정으로 입양이 까다로워지면서 미혼모나 경제적인 이유로 영아를 키울 수 없어 유기하는 경우가 일시 증가했다. 참고로 지난해 출생아 중 혼인외 상황에서 태어난 영아는 7,781명(1.9%)이다. 29일 금태섭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하고 "갓 태어난 영아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거나 부양능력이 없어 방치하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영아 유기가 계속되는 건 국가적 비극이다. 미혼모가 차별없이 아이를 안전하게 키울 수 있도록 제도적, 경제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사실상 내일(30일)부터 실시되는 추석 연휴 10일간 여행 또는 산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이 많아지면서 미세먼지 예보에 관심이 높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동안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은 낮고 주·야간 야외활동에 무리 없는 농도 수준인 '보통'이라는 전망이다. 추석을 전후해 기압계 흐름이 대체로 원활하고, 10월 2일은 강수, 그 밖의 날은 동풍(북동풍 포함) 또는 남풍 영향으로 국외에서의 먼지 유입 영향 가능성이 낮다는 발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상청의 중기예보와 국내 및 중국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활동상황을 종합 분석해 1일부터 7일까지의 미세먼지 전망을 발표했다. 국내외 배출과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오염도가 ‘보통’ 수준을 초과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변동은 미세먼지 농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배출량 변화는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농도를 크게 변화시키지 않는 편이이다. 중국의 경우 10월 초는 대부분 중앙난방 실시 전이고, 1일 국경절 연휴기간에도 춘절(설날) 대비 폭죽 사용은 미미한 편이다. 또한, 최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주차 중인한 유치원 학부모 차량이 맞은편 어린이집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집으로 가기 위해 나오던 어린이집 인솔교사와 원아 1명을 치어 숨지게 했다. 지난해 4월 14일 용인에서 발생한 사고로 어린이는 119 이송 도중 사망했고 교사는 부상을 당했다. 같은해 8월, 전남 여수에서는 어린이집 차량이 원아들을 하차시킨 후 후진하다 사각지대에 있던어린이를 치는 숨지게 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같은 교통사고외에도 원아들을 낮잠 재우던 중 의식이 없어 병원에 이송했으나 사망한 사례가 꽤 발견됐다. 충남 논산의 어린이집에서는 원아가 의식이 없어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까지 했으나 원인미상으로 사망했다.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잠을 자던 원아가 사망하거나 발작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한 사건 등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고로는 지난 7월, 인천 서구 어린이집 원아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목에 걸려 뇌사 상태로 사망하기도 했다. 지난해 발생한 어린이집 안전사고는 8532건으로 전년도인 2015년보다 26%가 증가하는 등 세심한 관리와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문제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정부가 ‘몰카범’도 화학적 거세 대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도시행 후 현재까지 화학적 거세의 집행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태섭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성폭력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이 2011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22명에 대해 화학적 거세가 확정. 이중 16명에 대해 집행됐거나 집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학적 거세가 집행된 16명 중 대상범죄는 강간 8명, 추행 4명,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4명 순이었다. 연령은 30대 6명, 40대 5명, 50대 3명, 60대 2명이다. 화학적 거세를 위해 1인당 연간 500만원이 지원되지만 성범죄를 예방하고 억제하는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7월 약물치료 대상범죄에 ‘아동·청소년 강간 등 상해·치상죄 및 아동·청소년 강간 등 살인·치사죄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를 포함하는 '성폭력범죄자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금태섭 의원은 "화학적 거세는 약물을 통해 욕구를 잠시 사라지게 할 뿐 약물을 끊으면 다시 성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약물치료 효과 등에 대한 과학적·객관적 검증이 제대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국내 편의점 중 식품위생법을 가장 많이 위반하는 브랜드는 씨유로 지난해 91건, 올 6월까지 54건을 위반했다. 지에스는 2016년 73건에 이어 올 상반기 중 42건의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다 적발됐다. 이어 세븐일레븐 '16년 53건과 올해 19건, 미니스탑은 28건과 10건, 위드미 각 8건과 6건의 진열 식품 유통기한 등을 지키지 않았다. 편의점 출점경쟁 속에 식품위생법 위반도 최근 3년새 124건에서 253건으로 늘면서 2배 이상 늘고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진열하다 적발된 사례가 가장 많았고 편의점 테라스 등에서 맥주를 마시다 적발된 경우도 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속 편의점 업체들의 치열한 출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의 식품위생법 위반도 최근 3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씨유, 지에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편의점 업체들의 위반 건수는 2013년 124건에서 지난해 253건으로 급증했다. 2013~2017년 동안 편의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주요 사안을 살펴보면, 유통기한 미준수가 380건으로 전체 위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지난해 4월 북한산을 산행하던 60대 남성이 도봉산지구 한 계곡에서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인근에서 거점 근무중이던 국립공원구조대가 달려와 심폐소생술 및 AED를 활용해 이 남성을 구조했다. 국립공원 사망사고 절반이 심장돌연사에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종 확률은 80% 이상으로 높아진다. 특히 산행철을 맞아 큰 일교차로 심장돌연사의 위험이 높은 가을철에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국립공원에서 발생했던 전체 사망사고 109건 중 심장돌연사는 60건으로 절반 이상(55%)을 차지했다. 특히 9~11월에 발생한 사망사고 34건 중 심장돌연사는 20건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중 일교차가 가장 큰 가을철에는 신체가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심장돌연사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산행에 나서면 불의의 사고를 만나 즉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4분만 지나도 생존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심폐소생술 순서는 ① 환자반응 확인 ② 119 또는 국립공원사무소에 신고 ③ 호흡확인 ④ 가슴압박 ⑤ 인공호흡 순으로 가슴압박을 1분당 1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이 브랜드 검색 광고에 대한 조회수 구간별 과금을 통해 실제 발생하지 않은 조회수에도 광고비를 부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랜드 검색 광고는 이용자가 포털에서 상호명이나 상품명을 검색하면, 검색결과 상단에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동영상 등 광고를 노출하는 상품으로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다수 광고주가 이를 주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포털은 브랜드검색 광고 단가를 조회수 구간별로 통상 100만원에서 최대 160만원 단위의 과도한 차등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네이버에서 ‘모바일 프리미엄형 오토플레이’ 광고의 조회수가 135,000건일 경우 광고비는 1,090만원이지만, 조회수가 1건만 더 늘어도 광고비는 160만원이 증가한 1,2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조회수 구간별 광고 단가 차이가 160만원일 경우, 평균적으로 광고 1건당 월 80만원의 낙전수입이 발생한다. 광고주가 광고를 1년간 지속할 경우 실제 발생하지도 않은 조회수로 인해 포털에 약 960만원의 광고비를 지불하는 피해를 입게 된다”고 밝혔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롯데제과의 식품에서 머리카락은 흔한 경우고 세균수가 초과되거나 곰팡이 혼입, 동물의 털까지 제품에 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원홈푸드 식품에서는 유리조각이 혼입돼 품목제조 중지를 당했다. 국내 100대 식품기업 100곳 중 30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민주 서울 성북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100대 식품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자료에 따르면 100대 식품기업 중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기업은 31개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7년 6월까지 100대 식품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89건이었다. 식품위생법 위반건수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46건, 2014년 44건, 2015년 38건, 2016년 46건, 2017년 6월까지 15건으로 100대 식품기업에서 매년 약 40건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롯데계열사가 53건(28%)으로 위반 건수가 가장 많았다. 롯데계열사는 2013년 10건, 2014년 10건, 2015년 14건, 2016년 13건으로 매년 꾸준히 10건 이상의 식품위생법 위반을 기록했다. 롯데계열
[시사뉴스 강성덕 기자] 올 1월부터 8월까지 이혼한 부부가 7만건을 넘었다. 지난 한 해 10만8천건(월 9073건)와 비교해 97%에 육박하는 통계다. 추석을 앞두고 명절증후군처럼 나타나는 이혼율 추세가 좀처럼 멈추질 않는다. 2008년 협의와 재판을 통해 이혼한 건수는 11만6천여 건이다. '09년에는 12만4천여 건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이혼율을 보였다. '15년까지 매년 약 11만건을 웃돌면서 현재까지 110만쌍이 이혼을 겪었다. 월 평균 9564쌍의 부부가 이혼했다. 10년간 협의를 통해 이혼한 부부는 895,249쌍이며 재판을 통해 이혼한 부부는 214,129쌍으로 조사됐다. 명절 전후해 이혼 신청이 평소에 비해 3배이상 늘었다는 통계다. 이번 연휴가 10일에 이르는 최장기간이고 보면 너도 나도 몸 사려야 할 판국이다. 법원행정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298건의 이혼신청이 접수된 반면 설날이나 추석 전후 10일간 하루 평균 577건으로 급속도로 늘었다. 특히 명절 직후인 3~4일동안 최고치에 달했다.한편 최근 10년간 매월 26143쌍이 결혼하고 9564쌍이 이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갑)은 "부부 갈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