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이하 국민위)는 고투의 산물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도발한 \'입법전쟁\'을 두차례나 치르고 난 결과로서 이끌어낸 사회적 합의기구이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진 국민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그중 몇가지 짚어봐야 할 대목이 있다. 먼저, 일부 언론에서 말하는 \'정당 대리전\' 운운이다. 한나라당 추천 위원들에 대해서는 정당 대리전의 용병인지 아닌지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민주당과 창조한국당, 즉 야당 추천 위원들에 대해 정당의 용병쯤으로 매도하는 언론의 \'제목뽑기\'는 용납할 수 없다. 정당 대리전, 야당의 용병이라는 개념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신문법, 방송법 등 이른바 \'언론악법\'에서 야당의 당리당략을 일방적으로 관철시키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과연 그런가? \'MBC와 네티즌에 정치보복\' \'조중동TV 재벌방송\'이라는 성격을 분명히하고 출현한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안을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추천한 위원들을 용병으로 매도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 언론악법을 저지하는 것이 민주당과 창조한국당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 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해 10회를 돌아 'New Beginning'이라는 자세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관객들 앞에 나선다. 총 23개국 105편의 작품들과 15여 회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는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9일 오후 6시, 아트레온 1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진다.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배유정과 영화배우 김혜나가 확정되었다. 특히, 배유정은 영화배우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동시통역가로써 올해까지 개막식 사회자를 총 6번이나 맡아 여성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이런 배유정과 함께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시작을 함께 할 또 한 명의 사회자로는 2001년 영화 으로 데뷔한 이후 , , , , ,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영화배우 김혜나가 결정됐다.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는 아시아 단편경선의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공효진, 이미연 감독, 문화평론가 서동진, 일본 아이찌여성영화제 동경사무실 사무국장 히비노 유키코를 비롯, 개막작 의 감독인 제니퍼 팡 등 20여 명의 해외 초청 여성감독들과 국내 여배우들, 국내외 영화제 관계자, 일반 관객 등 400여 명이 개막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부대행사
"현재 수많은 영상매체가 쏟아내는 영상이미지 속에 들어 있는 상징적 요소들은 생산자의 의도에 따라 만들어진다. 그래서 시청자들의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할 때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수석부회장이 펴낸 (2009년 3월, 배재대출판부)는 "각종 영상미디어에서 나온 이미지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소홀히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시청자들이 영상을 이해할 때는 줄거리, 내용, 대화, 자막, 댓글 등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수동적으로 접근했던 측면이 많았다면서 영상매체 콘텐츠가 카메라, 조명기, 편집기 등의 기계장치에 의해 제작된다는 점에서 기계적 메커니즘 커뮤니케이션에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다. 이어 영상이미지를 해석할 때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사회적 소통도 중요하지만 기계적 메커니즘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시청자들이 영상콘텐츠를 인식할 때 대화, 내레이션, 내용, 줄거리, 자막, 캡션 등 언어적 코드를 통해 소통하는 과정이다. 즉 영상분석이나 인식을 언어적 텍스트로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영상의 내용을 영상으로 처리하는 기계적인 표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도 관객평론가를 선정했다. 2005년 처음 신설된 관객평론가 제도는 한국의 저예산·독립영화를 둘러싼 담론을 활성화 시키고, 영화평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그 발판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만큼 관객평론가 제도는 그 성과 또한 크다. 최근 2008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한 이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 진출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월 20일까지 접수한 관객 평론가 모집에는 총 76명이 접수해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영화제 측은 \"모두가 다양한 경험을 이력으로 가지고 있었고, 열정 또한 대단해 선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에는 영화 연출과 현장 스태프 경험이 있는 이들도 있어 현장의 시선으로 영화를 보는 관객평론가의 선택을 기대해 볼만하다. 또한 영화이론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과, 영화감독을 꿈꾸는 두 합격자의 새로운 시각도 기대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관객평론가 제도는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제도이다. 또한 관객평론가는 이전까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실질적인 위협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게이츠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2010 회계연도 국방예산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지난 주말 '미사일' 발사는 실제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이라며 "불량국가와 전쟁지역의 미사일 위협에 초점을 맞춰 미사일 방어(MD) 체계의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이츠 장관은 또 "기존의 계획대로 현재 알래스카에 배치된 요격 미사일의 수를 늘리지는 않겠지만, 불량국가의 장거리 미사일에 대비한 방어 역량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자금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게이츠 국방장관은 "무기체계 프로그램 개편방안으로 F-22 전투기와 대통령 전용헬기 구매사업, 다탄두 요격체(MKV:Mutiple Kill Vehicle)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대신 스텔스 통합공격 전투기인 F-35에 대한 예산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반군 진압 작전에 사용되는 무인항공시스템 예산은 크게 확충된다"고 밝혔다. 게이츠 장관은 "5340억달러 규모의 이번 예산안은 근본적인 개혁을 반영하는 것으로 국방예산의 우선순위가 재래식 전쟁에서
개막을 앞둔 제1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아래 여성영화제) 상영작 105편 중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수상작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신작 영화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관객뿐 아니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에 해당하는 은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하며 화제를 모은 독일 영화 마렌 아데 감독의 를 비롯하여, 같은 영화제에서 에큐메니컬상(그리스도교회상)을 수상한 두 작품 한국 김소영 감독의 과 덴마크 아네트 올레슨 감독의 , 넷팩상을 수상한 한국 이숙경 감독의 , 그리고 2008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은늑대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다큐멘터리 입티삼 마라아나 감독의 등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세계 영화계에 우먼파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작품들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게 된다. 이번 여성영화제에서 '새로운 물결(New Currents)'을 통해 상영된다. 또한 공효진, 신민아, 미셸 윌리엄스, 이자벨 위페르, 멜라니 린스키 등 국내외 스타급 여배우들의 신작들이 대거 상영된다. 여성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
개성공단기업협의회(대표 문창섭)는 7일자 동아일보 "개성공단 핵심생산 라인 첫 철수"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이 사실을 기업과 개성공단 등에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개성공단이 여러 가지 난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공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남북측 근로자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엊는 왜곡보도는 개성공단을 매우 힘들게 하고 있다"고 입장을 나타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 측은 "키리졸브 훈련기관과 이번 로켓발사 기간에도 개성공단 남북측 근로자들은 동요 없이 제조활동을 계속 했다"며 "왜곡보도는 국내외 바이어들과 국민들에게 개성공단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여 남북간 화합을 이간질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세계경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동아일보에 대해 사과 및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도 해당기사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놓는 등 긴급한 행동을 보였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반도체 부품과 관련된 전기·전자제품 업체가 10여개 정도 있는데 개성공단 사업지
조선중앙통신은 5일 오후 15시 28분에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은하-2호'는 5일 11시 20분에 함경북도 화대군에 있는 동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여 9분 2초만인 11시 29분 2초에 '광명성 2호'를 자기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며 "시험통신위성인 '광명성 2호'는 자기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돌고있고,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 2호'가 40.6°의 궤도경사각으로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 490㎞, 제일 먼거리 1,426㎞인 타원궤도를 돌고있으며 주기는 104분 12초"라며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김정일 장군의 노래' 선율, 측정자료들이 470㎒로 지구상에 전송되고 있으며 위성을 이용하여 UHF주 파수대역에서 중계통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실용위성발사를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진다"며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개발한 운반로켓과 인공지구위성은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으
북한이 5일 오전 로켓 발사 실행으로 정부는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외교통상부 유명한 장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대통령주재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동향의 점검 및 후속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미국·일본·중국 외교 장관들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야기할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리측 우려의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우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주한미국대사와 현 상황 평가 및 안전보장이사회에서의 대응 논의방향 등에 대해서 협의했다"며 "현지 시각 5일 15시에 일본의 요청으로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들 사이의 비공식 협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UN 및 관련국들과 구체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현재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는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므로 정부는 PSI의 전면적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당초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면 PSI에 전면 참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발표되
북한이 로켓을 발사했다. 정부는 이날 \"북한이 5일 오전 11시 30분 15초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당국자는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로켓은 인공위성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로켓이 나아간 궤적으로 판단했을 때 미사일이 아니고 우주발사체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만 \"위성발사가 성공했는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데 대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의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그러나 동시에 열린 자세로 인내와 일관성을 갖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온 세계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으고 있는 때에 장거리 로켓 발사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안겨준 북한 당국의 무모한 행동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북한이 로켓발사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4일 "인공위성을 곧 발사한다"고 밝힌 가운데 예정시간인 오후 4시까지 로켓을 발사하지 않아 여러 가지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기후변화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로켓 발사장 인근 3곳에 관측 카메라를 설치하고 발사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의 정황이 포착돼 발사를 예상했다"며 "북한이 오늘 발사하지 않은 것은 발사 준비 작업이 미흡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이 발사장 주변 상공의 기상조건을 고려해 발사를 미뤘을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일대는 동해 해안에 인접하고 있고 이날 구름이 끼고 초속 7∼10m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었으며 습도는 50∼70%로 추산됐다. 북한은 로켓발사가 이론적으로 풍속이 초속 15m 미만이면 가능하지만 기상조건이 애초 예측보다 나빠지자 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날 북한은 기상 조건이 맞으면 발사하려고 로켓 상단부분 덮개의 개폐작업을 반복했고, 로켓 발사장 주변에 설치한 로켓 탐지·추적 레이더와 관측 카메라
강민호 \'99마일\' 치킨, 가르시아 샌드위치, 이대호 햄버거, 홍성흔 도시락... 말 장난이 아닌 진짜로 프로야구 선수 이름으로 나온 음식이 등장했다.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박진웅)는 3일 프로야구 개막과 더불어 선수 브랜드 먹거리 6종을 출시했다. 이번 브랜드 먹거리 상품은 올 시즌 사직구장을 찾는 팬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어 선수 개인별 이미지를 재밌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치킨매니아로 유명한 강민호 선수의 브랜드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억울한 퇴장에 대해 포수미트를 집어던지며 어필했던 이미지를 살린 으로 이름을 지었다. 또한 가르시아는 무릎으로 배트를 두동강 내버렸던 모습처럼 조각나 있는 , 햄버거처럼 푸근한 인상의 이대호 선수의 경우 등으로 정해졌다. 그 밖에도 홍성흔 도시락, 손민한 삼각김밥 등이 있다. 어린이 말 장난과 같은 이번 음식 이름은 프로야구 저변 확대와 선수들이 친근감으로 다가선다는 의미로 제작했다고 전한다. 치킨은 사직야구장내 점포에서만 판매하고 그 외의 제품은 부산지역 한 편의점 200개소를 통해 판매한다. 또한 롯데자이언츠는 한국프로야구 원년 창단멤버로 28년사를 고스란히 담은 이 4일
북한이 4일부터 8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해 놓은 상태에 곧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혀 긴장감이 돌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10시 "곧 인공위성을 발사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말을 인용해 "동해 위성발사장에서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며 "위성은 곧 발사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보장을 위해 필요한 국제기구들과 유관국들에 사전 통보한 기술지표들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가 4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30분 외교통상부 청사 9층 회의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유명환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북핵외교기획단장, 국제기구국장, 조약국장 등 외교부의 핵심 관련당국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종락 제1차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예고한 기간이 오늘부터 시작됐다"면서 "북한의 발사 준비가 사실상 완료돼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