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녁7시 충북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영화와 음악이 흥겹게 어우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됐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충북 제천에서 자리를 잡았고, 지역은 물론 전국으로 알려진 영화제가 됐다. 사실 우리나라는 너무 많은 국제영화제가 있지만 제천에서는 다른 영화제와는 달리 음악과 영화가 어루러진 특징으로 영화제를 만들어 올해까지 이어져 왔다. 특히 수려한 자연이 함께 있다는 것이 독특하며 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이 14일 4번째 막을 올린다. 음악과 영화의 결합이라는 독특함을 내세워 독보적인 국제영화제로 도약하고 있는 JIMFF는 올해 더욱더 탄탄한 내실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히 영화음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닌 \'음악영화\'라고 하는 장르영화제로서의 전문성과 정체성을 다지기 위해 노력을 기울렸다. 이번 영화제은 한국의 대표 퓨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3500여 명의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국내외 영화감독, 배우, 음악인 들이 모여 흥겨운 6일동안 축제의 시작을 즐겼다. 홍보대사 이정진 이연희의 무대인사로 시작된 개막식은 조성우 집행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지금까지의 경험과
15일 오전 경복궁 홍례문 광장과 광화문 세종로에서 광복 63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60주년을 경축하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경복궁 홍례문 광장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공식 광복절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에서 김영일 광복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던진 애국선열의 정신을 계승하고 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이제 새로운 60년이 열리고 \'성숙한 자유\'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열망하는 선진화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대통령은 \"비록 시련과 굴절은 있었지만 우리는 줄곧 전진해 왔다\"면서 \"기적의 역사를 남들은 신화라고 하지만 그것은 피와 땀, 눈물이 산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건국 60년,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빈곤과의 싸움, 정치적 자유를 얻기 위한 억압과의 싸움, 사회적 자유를 얻기 위한 차별과의 싸움, 문화적 자유를 얻기 위한 편견과의 싸웠다“고 덧붙였다. 경축사
지난 12일 MBC는 저녁 10시40분쯤 올림픽특집 뉴스데스크가 끝난 뒤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자에 대한 사과\' 이행명령에 따른 것이라며 사과방송을 했었다. MBC는 4개의 화면에 걸쳐 방영된 사과문을 통해 \"PD수첩이 미국 시민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동물학대 동영상과 광우병 의심환자 사망소식을 다루면서 여섯 가지 오역이 있었고 진행자가 주저앉은 소에 대해 \'광우병 걸린 소\'로 단정하는 표현을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두고 광우병 발생 의혹을 최초로 보도했던 지난 4월29일 방송 이후 105일 만이다. MBC 엄기영 사장은 이날 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PD수첩\'의 기획의도와 사실관계의 정확성, 그리고 MBC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판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제재를 대승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 사과방송을 언론시민단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에 대한 굴복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MBC 노조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지도부 유고 사태에 대비해 차기 지휘부를 선임했다. 또 \'공
연일 어청수 경찰총장 사퇴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과 창조한국당은 어청수 경찰청장 동생의 성매매 알선 룸살롱 소유 논란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어청수 청장 동생 어모씨의 룸살롱 소유 논란은 지난 4월 부산MBC가 어 청장이 동생이 소유한 한 호텔 룸살롱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하면 제기됐다. 이후 경찰은 자체조사에서 어 청장의 동생과 룸살롱과는 무관하며 해당 건물 실소유주도 아닌 단순한 투자자라는 이유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최근 어 청장의 동생 어씨가 대출금을 갚지 못해 공매에 들어간 부산의 한 호텔의 건물 시공업체와 작성한 이면합의서가 드러나면서 기존의 경찰의 해명과 달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경찰은 이 사건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했지만 누가 그 수사결과를 믿겠는가\"라며 \"경찰이 죽기보다도 싫어하지만, 이 사건은 당연히 검찰에서 즉각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어 청장은 동생 소유 업소가 가장 비열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성매매 관련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장으로서 엄정한 법집행은 커녕 자신의 지위와 직권을 남용하여 범죄 행위를 은폐,
경찰은 촛불집회에서 불법시위를 주도하고 집시법 위반 등의 혐의로 한국진보연대 한상렬 대표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4일 오후 5시께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6시 50분께 서울 영등포구 진보연대와 민주노총이 입주해 있는 대영빌딩 앞에서 한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종로경찰서로 신병을 넘겼으며 지난 5월 6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집행부와 공모해 태평로와 세종로 일대 등에서 도로를 무단점거하는 등 두 달여 동안 58차례에 걸쳐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월부터 촛불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한 대표에게 소환장을 발부했지만 검찰에 체포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박석운 상임위원장을 체포한 뒤 연일 이루어진 행위이다. 현재 한 대표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소속 송영섭 변호사가 한 대표를 접견할 예정이다. 경찰은 한씨를 상대로 촛불집회 배후세력 등을 조사한 후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진보연대는 \"8월 15일 집회를 끝내고 경찰에 출두하기로 했던 한 대표를 경찰이 영장 제시도 없이 불법체포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진보연대는
경찰이 올해 광복절을 전후해 출현할 것으로 보이는 폭주족에 대해 원천봉쇄는 물론이고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가담자에 대해서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건국 60주년으로 광화문 축하행사 등 각종 행사에 편승하여 폭주족들이 더욱 기승할 것으로 보고 현장단속 경찰 외에 전담수사팀 구성 등 가용경력과 장비·수사기법을 총동원, 초기부터 원천봉쇄하고 가담자에 대해서는 현장 채증 뒤 끝까지 추적 사법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폭주족들이 오토바이 또는 차량의 굉음유발 및 지그재그 난폭운전, 역주행, 상습신호위반 등으로 다른 운전자의 교통을 방해하여 교통사고의 위험성 야기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여성의 성추행, 택시 개문 등으로 시민들을 크게 불안하게 하고 있어 시민생활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8월 한달은 교통경찰·교통기동대·지구대 요원 및 112순찰차 등 가용경력·장비를 집중 동원, 폭주족 예상집결지 17개 장소와 시계·도심권 이동로에 거점·차단지역을 선정, 현장 검거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폭주족 전담 수사팀을 현장에 투입, 채증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을 비롯한 의원 13명은 지난달 3일 광복절을 건국절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으며 국무총리 산하 \'대한민국건국 60주년 기념사업회\'는 광복절에 \'건국 60주년 행사\'를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광복절 기념조찬회와 성명을 통해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는 움직임을 비판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수립 60주년 및 63주년 8·15 광복절 기념조찬회\'에서 축사를 통해 \"1945년 8월 15일은 일본의 압제를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날인데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꿔야 된다는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헌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명시돼 있고 이승만 전 대통령도 대통령 당시 스스로 \'건국 30년\'이라는 말을 했었다\"며 \"1948년은 한국 정부가 수립된 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국회 장기 파행과 관련, \"국회가 금메달을 못따더라도 실격은 안해야 되는데 잘못하면 실격하게 생겼다\"며 \"책임도 무겁고 걱정이 큰데 어떻게든 실격되지 않고 국회가 제 모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이 13년만에 완료돼 준공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여주군은 여주읍 능현리 명성황후 생가 감고당 앞마당에서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지난 1995년 시작된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1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와 여주군이 172억원을 투입한 이번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사업으로 명성황후 생가 일대 5만9천601㎡ 부지에 명성황후 기념관, 문예관, 감고당 이전 건립, 민가 이주 7동, 전통조경 등 주변 정비 사업을 마쳤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으로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숙종 13년(1687년)에 처음 지어졌다.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으며 1996년에 안채는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명성황후 생가의 왼쪽에 위치한 명성황후 기념관은 대규모 기념관이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질 경우 생가의 가치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여 道
무소속 박지원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다. 4·9총선에서 부정비리 전력자 배제문제로 탈당한 뒤 4개월여 만이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받아들여 무소속 박지원 의원을 복당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의 복당으로 당내 세력구도가 변화될 가능성이 당내에서 거론되기 시작했으며 민주당과 김 전 대통령의 채널이 공식 개통됐다는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 정체성 회복과 지지층 복원 문제와 연결돼 주목되는 대목이다. 박 의원과 함께 김영록 의원도 복댱이 결정되어 민주당의 의석수는 현재 81석에서 83석으로 늘게 됐다. 박 의원은 복당 소감을 묻는 질문에 \"친정으로 돌아와서 행복하다\"면서 \"무엇보다 당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내 최대 주주인 호남의 맹주 자리가 무주공산인 상태에서 박 의원이 상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외에도 무소속의 강운태, 유성엽, 이무영, 이윤석 의원 등이 복당 의사를 밝혔으며, 민주당은 개별 복당 신청을 받아 선별적으로 복당을 허용하고 있다.
맑스는 《루이 보나빠르뜨의 브뤼메르 18일》을 이렇게 시작한다. \"헤겔은 어디에선가 모든 세계사적 사건과 인물은 두 번 나타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덧붙이는 것을 잊었다. 처음엔 비극(悲劇)으로, 그 다음에는 소극(笑劇)으로.\" 나는 두 사상가의 내공은 인정하지만 이 표현을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 \'무엇을 사건으로 보고 누구를 인물로 볼 것인가\' \'두 번의 유사성은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주장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레토릭이지 엄격한 명제는 아니다. 그런데 KBS 정연주 사장의 해임을 둘러싼 사태를 보면서 전에 본 듯한 기시감(deja-vu)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유는 곧 밝혀졌다. 노태우 정권 때인 1990년에 이미 같은 일이 있었던 것이다. 감사원의 해임요구, 이사회의 해임제청, 고위인사의 압박, 대통령의 해임 그리고 새로운 사장. 그 수순은 18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일란성 쌍둥이처럼 닮았다. 차이라면 예전의 사건은 언론말살의 비극이었지만 지금의 사건은 정신나간 소극이라는 것이다. 사건이 반복될 때 뒤의 사건이 소극이 되는 이치는 단순하다. 세월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채 되풀이
\"어린이, 영화로 꿈꾸다\"라는 타이틀로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가 개막됐다. 해운대 씨네파크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된 유재준(12·대천초등학교) 군과 김지혜(11·교리초등학교) 양이 개막식의 사회를 맡았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여러 영화제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된 이번 영화제는 의 공연으로 막이 올랐다. 또한 프로그램 섹션에 참여한 어린이 영화 감독 100명이 무대에 올라 개막식을 찾은 내빈 및 관객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 의 신동헌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이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의 마스코트 12명의 어린이들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고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이 있었다. 축하공연이 이어진 뒤 개막작 소개 및 개막작 을 상영했다. 올해 개막작은 으로 1967년에 제작된 의 복원판이다. 필름이 대여 신청과정을 밟아 일반에게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최초 공개됐다. 한국 최초의 장편 만화영화로, 올해 초 일본에서 16mm 판본이 발견돼 35mm로 복원됨으
촛불집회 진압이 양심에 배치된다는 이유로 남은 기간을 육군으로 복무하게 해달라는 전투경찰 이계덕 상경의 행정심판 청구에 대해 \'부적법한 청구\'라며 각하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는 전투경찰로 복무하는 이 상경이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한 전투경찰 전환복무처분 취소청구와 육군 현역병복무 이행청구를 심의·의결을 통해 \'부적법한 청구\'로 결론내렸다. 이 상경은 지난해 2월 5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소해 3월부터 지금까지 전투경찰로 복무하고 있다. 이 상경은 \"현역 입영한 의사와 달리 강제로 전투경찰로 복무하게 된 것은 헌법의 행복추구권, 양심의 자유 등을 침해당한 것\"이라며 \"자신의 전경 전환복무 처분을 취소하고, 육군으로 복무하게 해달라\"는 행정심판을 지난 6월 12일 청구했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부적법한 청구\'에 대해 \"상명하복관계에 있는 군생활의 특성상 심판청구기간을 지킬 수 없었다는 주장만으로 법이 규정한 심판청구를 하지 못할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고 할 수 없다\"면서 \"전투경찰 복무 처분이 있던 지난 2007년 3월 19일로부터 180일이 훨씬 지난 2008년 6월 12
전경대원이 특박을 나간 뒤 20일 가까이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6월 29일 새벽 서울시의회 앞에서 동료 20여 명과 함께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둘러싸여 폭행을 당했던 4기동대 306 전경대 소속 이○○ 상경이 20여 일째 행방불명돼 이 상경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경은 지난 6월 29일부터 2주간 뇌진탕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23일부터 2박 3일간 중대 특별 외박을 나갔고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 집에서 \"부대로 복귀하겠다\"며 떠난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이 상경이 복귀 시한인 지난달 25일 친구와 통화하면서 길이 막혀 당일 복귀는 어렵고 26일 꼭 부대에 복귀한다는 말을 남겼으며 가족들에게도 부대에 복귀한다고 집을 나갔다\"며 \"통신자료 추적 등 이 상경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경은 특별외박을 나가기 전 지난달 20∼22일 사이에도 촛불집회를 대비해 출동했으며, 지금까지 촛불집회 기간에 모두 55차례 출동했었다. 경찰은 이 상경의 집 주변을 수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