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옥에서 틀어주는 TV에 나오는 대사인데,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많이들 원숙해지잖아. 그러면 그 만큼 \'패기\'나 \'피 끓음\' 같은 것을 잃어버리게 되나봐. 수찬아, 우리는 원숙해지면서도 \'패기\'와 \'피 끓음\' 같은 것 잃지도, 잊지도 말자꾸나.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우리가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용기, 피 끓음, 저항 같은 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신과 늘 함께 했으면 좋겠어. 예를 들면, 지난 5월 2일 청계광장을 가득 메운 청소년들과 네티즌들의 그 아름다운 촛불을 나이든 시민들이 먼저 들고 나올 수도 있는 그런 정신 말이야. 하하, 시작부터 좀 거창했네. 사실은 감옥에서도 \'TV\'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려 했던 것인데. 비록 자유를 박탈당하고 우리에 갇힌 슬픈 존재가 돼 버렸지만 감옥은 옛날의 감옥이 아니더라. 안팎의 노력, 특히 인권 사회단체들의 노력으로 감옥이 \'인권 친화적\'인 방향으로 많이 바뀌고 있거든. 여기서도 \"사람들의 좋은 뜻이 그리고 말과 실천이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구나\"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어. 앞으로도 더 좋아지겠지. 현재는 일요일, 운동이 안
그러니까, 넌 열일 제쳐두고 반성부터 심각하게 해야 돼. 며칠 전 당국이 널 감옥에 잡아 가둔 건 차라리 다행한 일이야. 천둥벌거숭이처럼 뛰어다니지만 말고, 이번 기회에 생각 좀 해봐. 시민운동가들이 모여 석방대책위원회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거기에 끼어들어 네 석방 따위를 요구할 생각이 조금도 없어. 굳이 석방을 촉구하려면 그건 촛불시민들을 위한 것이어야겠지. 넌 그저 그 곳에서 책도 읽고 좌선도 하면서, 시민운동가의 역할과 자질에 대해 성찰이라는 걸 한번 해봐. 도대체가 말이 되느냔 말이야. 지난 10년 동안 너는 시민운동에 매진했잖아. 그것 말고 달리 한 게 없잖아. 그런데 가히 ‘운동 전문가’라 할 만한 네 지성과 감성이 이번 촛불집회에 기여한 바가 뭐 있느냐고. 집회 사회도 보고, 거리행진도 이끌었다고 말하고 싶겠지. 다시 물어볼게. 그거 정말 네가 한 거야? 거리와 광장을 채운 촛불 시민들의 상상력을 봤지? 하나의 거대한 문화공연과도 같았던 그 기발함과 발랄함을 봤지? 어느 운동가보다 단호하게 발언하고, 어느 교수보다 분명하게 논리를 밝히는 고등학생, 주부, 대학생, 직장인들을 봤지? 넌 지금까지 한번이라도 그런 식으로 데모할 수 있을
이명박 대통령이 26일부터 5일 동안 지방의 군 휴양시설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호우피해가 속출하자 지방으로 휴가를 떠나는 것을 놓고 끝까지 고민했다\"면서 \"추가로 큰 피해가 없을 것이란 보고를 받고 26일 낮에 관저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휴가기간 중 테니스와 독서를 즐기며 쌓인 피로를 풀고 시집이나 문학서 등을 읽을 예정이며, 금강산 피살사건과 독도 영유권 문제 등 현안에 대해서도 전화보고를 받으면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말하고 있다. 또 이 대통령은 대통령선거 경선이 시작된 지난 2006년 연말부터 휴가다운 휴가를 한 차례도 갖지 못해 근 2년만의 휴가를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들이 폭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하고 사상자가 난 판국에 휴가를 즐기러 떠났다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마음에 들지 않는다. 몇 해전 한 정치인은 강원도에 산불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골프를 치러가 지위를 사퇴하라는 압력을 받기도 했는데 대통령은 물난리에 국민이 고통스러워 하는데 휴가를 떠나 테니스를 즐겨도 상관이 없는가. 이 대통령은 현안을 휴가지에서 구상한다고 말하고 있다. 옛
헌법재판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CI를 제정 선포했다. 헌번재판소는 25일 헌번재판소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의 최후 보루로서의 위상을 반영한 CI(Corporate Identity)를 제정하고, 선포식을 개최했다. 헌번재판소 한 관계자는 "이번 CI 제정은 헌법재판소의 위상과 의지를 국민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알리고,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일체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새로 제정된 대표 상징은 헌법 수호의 의지를 나타내는 '초석'과 '기둥', 기본권 구제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을 상징하는 '빛'과 '문'의 이미지를 결합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강국 헌재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 국민의 신뢰 위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다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국민들로부터 좀 더 깊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헌법의 이념과 가치를 수호하려는 우리의 꿈과 의지를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함"이라며 "CI의 선포를 통하여 헌법의 수호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우리의 막중한 책무를 다시 한번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범국민 연대기구가 구성됐다. 24일 오후 6시 KBS 본관 앞에서 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범국민행동(아래 국민행동)이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를 중단을 요구하며 발족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행동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방송인총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시민사회단체과 민주노총,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노동 시민사회단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정치권을 포함 총 536개 단체가 참여했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오종렬 진보연대 대표, 정동익 동아투위 위원장,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찰의 방해가 심했다. 경찰은 이미 KBS 앞을 전경버스로 막아놓고 있었고, 기자회견 자체를 막으려고 전경을 동원해 기자회견 참가자가 KBS 앞에 오지못하도록 막았다. 기자회견은 참가자와 경찰과의 몸싸움이 있은 뒤 열렸다. 국민행동은 발족문을 통해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무엇이 두려웠는지 언론부터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통제를 시도했다”며 “특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벌어지는 방송장악 시도와 네티즌 탄압은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렸던 제43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 김병우 감독의 이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NETPAC Award: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Cinema) 수상했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은 아시아영화의 배급과 상영 확대를 그 목적으로 1990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된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수상하는 상으로 유수의 국제영화제에서 재능 있는 신인 아시아 감독들과 탁월한 영화를 발굴하여 아시아영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은 제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03년 레스페스트, 서울독립영화제 2003에 상영되어 화제를 모았던 그의 첫 장편 에 이은 김병우 감독의 두 번째 장편으로, 작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았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 등장인물, 작가, 감독이 뒤엉키며 독특한 영상과 반복되는 화면들 속에서 글쓰기의 공포와 밀도가 느껴지는 실험적인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은 등장인물 A가 자신이 작가와 배우, 그리고 영화감독에 의해서만 존재하는 불완전한 자아를 깨닫게 되며, 미완성된 이야기를 스스로 완결함으로써 자신의 본질적 자아
두달이 넘는 기간 전국을 뒤흔든 쇠고기 협상문제, 촛불집회의 행렬을 촉발한 인터넷 포털싸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최근 언론사 기자들의 글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기자들은 청와대와 기자단 사이의 \'밀월관계\'가 매우 심각하다면서 온라인 \'이슈청원\'을 신청하기도 했고,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지 못한 언론인들을 질타해달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지속적인 시위를 해달라. 청와대와 회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지만 양심있는 소수의 출입기자들과 더불어 기자실에서 쫓겨나는 날까지 싸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관적 시각을 배제하고 객관적 사실보도를 직업으로 하고 있는 기자들이 개인의 의사를 공개적으로 인터넷 토론의 장 한가운데에 표현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무엇이 그들을 분노하게 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결의를 표출하도록 만든 것일까?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쇠고기 협상결과를 무식하게 밀어붙이는 정부의 답답한 태도가 하나의 원인이라면, 다른 하나는 이에 맞서는 시민들의 창조적이고 발랄한 발언과 행동일 것이다. 정부의 쇠고기 정책을 반대하는 수만, 수십만의 행동은 말 그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래 진실화해위원회)는 \'울진 부역혐의 희생 사건\'을 비롯해 전남, 경기 등 4개 지역의 민간인 집단희생 사건을 조사하여 진실을 규명했다. 특히 ‘울진 부역혐의 희생 사건’의 경우 울진경찰서에 보존된『부역자 명부』4,569명의 명단을 기초로 울진지역 8개 읍면 133개 마을을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1950년 9월 26일부터 12월말 강원도(현재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울진경찰서 경찰과 특무대(CIC), 국군 제3사단 군인에 의해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256명(추정자 51명 포함)이 희생당했다.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는 경찰과 경찰의 지휘아래 있던 의용경찰 등 우익단체에 의해 민간인이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이유로 159명이 희생된 사실을 밝혀냈다. 또 1950년 9월말부터 1952년 3월 사이에 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에서 경찰과 국군 등이 적법한 절차 없이 빨치산에 협조 혐의자 등 35명의 민간인을 희생한 것으로 밝혀냈다. 평택 청북면에서도 인민군 점령기에 부역을 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 7명이 평택경찰서 청북지서 경찰과 치안대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사건과 관련한
미국인이 사후에 5.18 민주묘지에 안장시켜달라고 신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연구회사 부사장인 데이비드 돌린저(David L. Dolinger.한국이름 임대운 55)씨는 자신이 죽으면 5.18 민주묘지에 묻히고 싶다는 의사를 재미 한인교포를 통해 이메일로 재단 측에 전달했다. 데이비드 씨는 1978년부터 1980년까지 미국평화봉사단 단원으로 전남 영암 보건소에서 활동했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외신 기자의 통역을 담당했다. 또한 80년 5월 24일 밤에는 시민군과 함께 도청에 있으면서 AFKN(주한미군방송)를 들으며 계엄군들의 움직임을 시민군에게 알리기도 하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씨는 5.18 민주화운동이 계엄군에 의해 진압당한 뒤에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년 더 한국에 있다가 미국으로 돌아가서도 미국에 5.18을 알리는데 노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이비드 씨는 지난 2005년 가족과 함께 광주를 방문해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것을 계기로 자신이 죽으면 유해의 일부라도 5.18 민주묘지에 묻히고 싶다는 뜻을 5.18 기념재단에 수 차례 타진했던 것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국대 조교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서울서부지법 제1형사부는 22일 변 전 실장에 대해서 \"특별교부세 명목으로 개인사찰에 10억원대 건축비를 지원한 것은 법치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불법 관행으로 원심 형량이 무겁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하지만 신 전 조교수는 원심과 같이 학력을 위조해 교수직 등 각종 직책을 얻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선고공판에서 \"신 씨가 미국에서 학위를 땄다는 주장은 공허하며 증거는 빈 껍데기뿐\"이라며 \"애초부터 학위 원본은 없었을 것이고 신씨가 학위를 따는 데 도움을 줬다는 제임스, 린다 등의 인물도 실재하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변 씨는 1심에서 개인 사찰에 특별 교부세를 지원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 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었고, 신 씨는 학력을 위조하고 미술관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
정부가 양심에 따른 종교적 병역 거부자들의 병역의무를 사회봉사로 대신하는 대체복무 도입 문제를 재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지난해 9월 전과자를 양산하는 현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며 내년부터 종교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이달 초 \"종교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 허용은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제도로써 한반도 안보 환경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행할 사안\"이라며 \"대체복무 제도 도입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 등 대체복무 허용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심했다. 이에 따라 국가인권위원회는 상임위원회 의결을 통해 국방부가 2007년 9월 제시한 에 대해 조사검토하여 이 안건을 이행촉구하는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했다. 인권위는 지난 2005년 12월 양심적 병역거부권은 헌법 제19조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제18조의 양심의 자유의 보호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하고, 병역 의무와 양심적 병역거부권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대체복무제 도입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2007년 9월 을 발표하고 종교적 사유 등에
후반기 한·미 방위비분담금에 대한 제1차 고위급회담이 21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된다. 미국산 쇠고기 정국으로 연기되다가 이번에 한국 측에선 조병제 외교부 북미국장이, 미국 측에선 잭슨 맥도널드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대표로 나선다. 이번 협상에서 미국 측은 한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을 최대 20%이상 인상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난항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측은 현재의 한국과 방위비 분담비율을 50:50으로 하자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주한미군 주둔에 따라 발생하는 직접비를 현재 42%에서 장기적으로 50%까지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올해 한국이 부담한 방위비분담금은 7천 415억원이다. 여기에 미국이 요구하는 인상률 20%를 적용시키면 8천 9백억 여원이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해 국내 물가 상승률인 2.5% 정도만 올려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방위비분담금 협상은 지난 1991년부터 한미 연합방위력 유지와 주한미군 주둔 환경개선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급해 왔다. 현재 한국이 42%를 부담하고 있고 나머지 58%는 미국이 내고 있다. 주로 주한미군이 고용한 한국인에 대한 인건비, 한미연합전력 유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23일 정부의 언론장악 저지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한다. 언론노조는 1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171명 중 99명이 모여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언론 장악 저지 7월 23일 파업안에 대해 92명의 대의원 중 74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언론노조는 23일 총파업에 대해 “KBS에 대한 표적감사 및 검찰 수사,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검찰 수사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부당한 징계, YTN 등에 낙하산 사장 강행 등 정부의 언론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는 가운데 총파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어 버렸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현재까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을 ‘언론장악 기구’로 만들어 놓았고, 코바코, 아리랑국제방송, YTN 등에 낙하산 인사를 내보내는 등 언론계에서 친 MB체제의 포석을 하나 둘씩 늘려가고 있다”면서 “또 공정위에서는 신문고시 폐지 방침을 폐기하지않고 있으며, 예산처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운영자금을 대폭 삭감하고 언론유관기관 통폐합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언론노조는 “올 하반기 정기국회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시도가 더욱더 거세질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