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위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동숭아트센터 김옥랑(62) 대표가 28일 과다한 수면제 복용으로 탈수로 인한 고열 증세로 경희의료원 응급실에 긴급 후송됐다. 경희의료원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가 고열 증세로 오늘 오후 4시10분쯤 119구급차를 이용해 응급실에 실려 왔다”면서 “김 대표는 가족들과 함께 병원에 왔으며 의식을 잃었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희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우울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해온 김 대표가 이날 새벽 평소보다 2.5배 많은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주치의인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지난 1994년 이국에서 김 대표가 갑상선 절개 수술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우울증을 앓아왔다\"면서 “심각한 탈수 증세를 보여 수액을 주사했지만 수면제 복용이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니기 때문에 위세척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 대표는 1인실 병동으로 옮겨져 안정을 찾고 있으며 약간의 미열 증세가 남아 있어 2-3일 치료가 예상된다. 하지만 김 대표가 왜 과다한 수면제 복용을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 주치의 김 교수 말대로 수면제 복용이 아니라면
모델 출신 탤런트 여욱환(28)이 요금 문제로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여 씨는 28일 새벽 1시께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인근에서 자신이 서울 대치동에서 타고 왔던 택시 기사 김 모(66) 씨와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했다”면서 “여 씨는 특별한 이유없이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며 시비를 걸어 택시 기사의 머리채를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 씨는 경찰조사에서 \"택시기사가 택시비로 5만원을 요구해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했으나 택시기사 김 씨는 \"여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이유 없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당시 여 씨는 상당히 술을 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조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오전 5시께 보호자 확인 뒤 귀가조치 했으며 다시 여 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여 씨의 미니홈피에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또 한편으로는 “택시비 바가지가 도를 넘었다”는 의견의 글도 많았다. 비난의 글이 몰리자 여 씨는 “반성중…할말이 없습니다”라는 반성의 글을 올렸다. 이날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형사피의자를 훈계를 목적으로 뺨을 때린 경찰관의 행위는 인격권과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인권위는 28일 경관 소속 기관장에게 피진정인에 대하여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ㅇ씨(26)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20일 절도 혐의로 검거돼 지구대로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피진정인 ㅂ경관은 ㅇ씨를 의자에 수갑을 채워 묶은 뒤 욕설을 하면서 뺨을 수 차례 때렸다. 이에 ㅇ씨는 인원위에 진정을 제기했으나 ㅂ경관 ㅇ씨 어머니를 찾아가 진정취하를 강요했다고 올 3월에 진정을 제기했다. 그러나 피진정인 ㅂ경관은 “진정인이 고등학교 때부터 알게 되었고, 진정인의 어머니와도 같은 종교를 믿는 교우로서 진정인의 삼촌 및 아저씨 역할을 하면서 나쁜 길로 빠지지 않게 인도해 온 관계였다”면서 “사건 당시 절도사건으로 형(刑)을 살고 나왔기에 마음을 고쳐먹고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또 다른 절도사건으로 연행된 데다가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것을 보고 훈계차원에서 진정인의 뺨을 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진정 취하를 강요한 사실이 없으며, 다른 피진정경찰관들도 폭언한 사실이 없다”고
동국대학교 오영교 총장이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신정아 씨의 교수 채용 과정에 청와대 변양균 정책실장의 외압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오 총장은 “변 실장이 공무원으로서 이야기 할 사람도 아니고, 내가 받아들일 사람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공직시절부터 아는 사이지만, 신 씨 사건과 관련해 변 실장을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오 총장은 “변 실장이 파문을 무마하기 위해 장윤 스님을 만났다는 7월 초는 이미 신 씨의 학위가 가짜라는 것이 확인됐던 시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났던 시점은 신정아 씨가 자신의 학위가 진짜라며 맞서고 있을 때였고, 동국대도 학위의 진위에 대해 공식 확인을 해 주지 않았던 시기여서 해명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홍기삼 당시 동국대 총장에 대해 소환조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부지검은 28일 오전 “홍 전 총장이 동국대의 자체 진상 조사과정에서 신 씨의 교수 채용에 외압설을 둘러싼 내막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은 신 씨의 교수임용을 반대했던 동국대 교수 두 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나 당시 신
25일 실시된 8월 토플 IBT(Internet-Based Test) 시험에서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토플 출제 기관인 미국교육평가원(ETS)은 26일 오전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ETS 외부 인터넷 접속 문제로 25일 IBT 토플 시험의 몇몇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볼 수 없었다\"면서 “접속 문제로 영향을 받은 수험생들에게 5일 내로 시험 시간을 새로 잡기 위해 연락하겠다”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도 인터넷 접속 장애로 시험 시작이 늦어지거나 도중에 접속이 여러 차례 끊기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해커스토플 등 토플 관련 인터넷 게시판과 수험생들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성결대, 인천 인하대, 천안 나사렛대, 부산 부경대 등 7~8개 고사장에서 인터넷 접속 장애로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지 못하거나 시험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고 말하고 있다. 한 수험생은 \"성결대에서 시험을 치렀는데 리딩 두 번째 지문을 읽은 뒤 문제를 풀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버튼을 누르니까 모리시계만 떴다\"며 \"고사장 측에서 컴퓨터 서버가 열리지 않아 시험을 볼 수가 없다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이배근)은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와 함께 심각한 인터넷중독에 고통 받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11박 12일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시)에서 인터넷과 단절된 장기합숙 형태의 Internet Rescue School을 운영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 주관하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심각한 인터넷중독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최초의 장기 프로그램으로서,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의 전문의,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수련활동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신경정신과 전문의와 임상심리전문가에 의한 심리평가ㆍ치료와 상담전문가들에 의한 인터넷중독의 위험성 인식, 자기통제감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향상을 위한 집단상담ㆍ교육, 그리고 수련활동 전문가들에 의해 긍정적 사고 기르기 등을 위한 수련ㆍ자치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개별적으로 상담전문가와 청소년동반자(YC)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금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인터넷중독 치료협력병원의 추천과 전국
내년 3월부터 음주ㆍ무면허 운전 등 약식명령 사건재판은 종이문서 없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법무부는 26일 ‘약식 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빠르면 내년 3월1일부터 시행한다 밝혔다. 관련 법안에 따르면 검사가 피의자 신문조서, 음주측정 정황 결과, 운전면허 및 범죄경력 조회 결과 등과 함께 약식명령을 전자문서로 작성해 법원에 청구하면 법원도 전자문서로 온라인을 통해 피의자에게 약식명령을 송달하게 된다. 피의자가 이메일로 이를 확인한 날 문서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하고 전자문서를 확인하지 않으면 통지한 날로부터 2주일이 지난 뒤 송달이 이뤄진 것으로 하되, 피의자가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전자문서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물론 이메일로 전달할 수 없거나 검사·피고인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 약식명령을 종이문서로 출력하면 된다. 법무부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형사 입건에서 재판 확정까지의 약식사건 처리 기간이 평균 120일에서 일주일 이내로 단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사건처리 상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알 권리가 강화되고 약식명령의 40% 공시송달로 처리돼 사건 당사자조차 처리 결과를 알지 못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28일 전국 78개 시험지구 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12일동안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응시 원서 교부 및 접수 장소는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 또는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가 출신 고등학교와 시험 지구를 달리하는 주소지로 이전된 자는 현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며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교부 및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응시를 희망하는 시험지구 교육청에 응시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졸업자 중 시험지구 교육청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을 추가로 준비하여야 하며, 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할 경우 졸업증명서 1통, 전문(실업)계열 전문교과 82단위 이수 확인서 1통을 각각 준비하여야 한다. 약시자, 뇌성마비자, 청각장애지필검사대상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오는 27일부터 재개된다. 농림부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인 척추뼈가 발견돼 지난 1일 중단됐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검역이 재개된다고 24일 발표했다. 농림부 이상길 축산국장은 “미국 측으로부터 지난 16일 받은 척추뼈와 갈비통뼈 수출 해명과 재발 방지대책을 검토한 결과 보완조치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27일부터 검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현행 수입위생조건에 규정된 미국 내 광우병위험을 객관적으로 악화시킨 것으로 판단되지 않는다”고 검역 재개 이유를 설명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해명자료에서 척추뼈가 반입된 것은 수출용과 내수용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포장기계의 고장으로 발생했다고 전하면서 ▲ 상자 포장 전 육안으로 내용물을 검사할 검사원의 추가 배치 ▲ 뼈 포함 여부를 식별하기 위해 컴퓨터의 박스 무게 허용 범위를 축소하고 중량 한계를 넘는 박스에 대한 재검사를 전 작업장으로 확대 ▲ 한국 수출용 제품을 코드별로 별도의 저장장소에 분리해 관리 ▲ 상자에 사전 라벨 부착의 금지 및 문제 발생 시 라벨을 즉시 제거하고 육안 검사 통관 전까지 한국 수출용 라벨 부착 금지 등을 재발 방
지하철요금이 교통카드 기준 900원인 지하철 기본요금을 2년마다 200원씩 인상해 4년 뒤인 2011년에는 1300원으로 오른다. 서울 지하철 5호선~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가 이같은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 방안이 확정되면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역시 동일한 수준으로 요금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아 서울시내 지하철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이윤영(한나라당) 의원이 서울 도시철도공사로 제출받은 \'지하철 요금조정에 대한 장기 마스터플랜\'에서 인상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현재 교통카드 기준 1구간 900원인 기본요금은 앞으로 2년마다 200원씩 인상돼 2011년에는 올해에 비해 44.4%나 높은 1300원이 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지하철 기본요금을 2년7개월 만에 800원에서 900원으로 12% 인상했다. 또 공사측은 마스터플랜에서 지하철 5∼8호선의 경우 2008년에서 2011년 사이의 승객 1인당 수송원가가 1294∼1328원에 이르러 운영적자 등을 감안, 요금을 현재에 비해 516∼550원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말 현재
기업들이 채용공고를 낼 때 직무와 상관없이 지원자의 외모, 성별, 결혼 여부 등 성적·신체적 차별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지난달 직업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342곳에 게시된 채용광고 1만 1918건을 모니터링한 결과 9.9%인 1176건이 성적·신체적으로 차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개기업 가운데 1개기업이 이같은 채용광고를 기재하고 있다. 특히, 외모·미혼 등 직무수행과 관련 없는 조건을 제시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위반 업체별로는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이 93.8%를 차지했다.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미혼 여성 사무직원, 고객 상담원 모집’, ‘단순 경리 사무원, 여자 1명 모집’, ‘남성 영업직원 모집’ 등의 특정 성별만 대상으로 한 채용공고를 대표적 성차별 사례로 뽑았다. 실제로 경리·창구 상담직 등 모집부터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는 53.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생산·영업·운전 직종에서는 남성만을 채용하는 광고가 44.6%로 많았다. 또 ‘인사·비서직은 남성, 일반 사무에는 여성’과 같이 직종별로 남녀를 구분하거나 모집인원 수를 남녀 다르게 정하는 경우가 1.6%였고, ‘남자는 27∼55세, 여
새천년생명의숲지키기합천군민운동본부, 전두환(일해)공원반대 경남대책위 등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아래 경남시민단체)들이 합천에서 영화 상영을 강행하기로 함에 따라 불허방침을 밝힌 합천군 등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경남시민단체는 22일 전국시민단체와 언론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서 23일 저녁 8시 합천 새천년생명의숲 공원에서 영화 \'화려한 휴가\'를 상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경남시민단체는 영화상영에 앞서 저녁 7시에 광주 5.18 유족회와 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 상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일해공원\' 간판을 또다시 철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어 영화 상영 축하 문화마당을 간략하게 연다. 경남시민단체에 의해 이미 3천여장의 영화표가 팔렸고, 경남지역 진보단체 등 시민사회 단체 회원과 가족 등 최소 1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관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영화상영 불허입장을 밝힌 합천군과 영화 상영을 강행을 밝힌 시민사회단체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도경에 시설물 보호와 관련된 경찰력 동원을 요청했다. 간판훼손과 영화상영 모두 사전에 미리 막을 것\"이라면서 영
내년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5% 오른 월 126만5848원으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보건복지부장관)를 열고 2008년도 최저생계비를 1∼6인 가구별로 5∼6.8% 인상하는 내용을 심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가구원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3만5921원에서 46만347원, 2인 가구는 73만4412원에서 78만4319원, 3인 가구는 97만2866원에서 102만6603원으로 각각 오르고, 4인 가구는 120만5535원에서 126만5848원, 5인 가구는 140만5412원에서 148만7878원, 6인 가구는 160만9630원에서 171만2186원으로 오른다. 이는 예년의 최저생계비 인상률 평균치(3%)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가구별 인상률은 1인 가구 6.2%, 2인 가구 6.8%, 3인 가구 5.5%, 4인 가구 5%, 5인 가구 5.9%, 6인 가구 6.4% 등이다. 복지부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실제로 조사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최저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계측하는 방식으로 최저생계비를 인상률이 예년 3%에 비해 높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