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으로 수급과 접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자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야당에서 나오고 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의 연이은 백신 공급 설레발에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제대로 된 사과는 찾아볼 수 없다"라며 "연이은 설레발과 거짓말에 국민들은 분노할 힘도 없을 정도로 지쳤다. 백신 공황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가 있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당초 8월에 850만회분의 백신을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 했지만 생산 관련 문제로 절반 이하의 물량만 공급하겠다고 알려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7월에도 공급 예정이던 일부 백신 물량을 8월로 지연 배송하기로 한 바 있다. 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모더나 CEO와 화상통화를 하는 사진까지 공개해가며 백신 공급에 자신감을 보였으나, 모더나 측이 4번째 약속을 어기며 문 대통령의 자신감이 그야말로 '좀스럽고 민망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
1심, 11개 혐의 유죄…징역 4년 법정구속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자녀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항소심 선고가 11일 내려진다. 1심에서 인정된 '7대 허위 스펙'과 일부 사모펀드 비리 등 11개 혐의가 항소심에서 뒤집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심담·이승련)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업무방해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범행 동기를 살피면 학벌 대물림, 거대한 부축적과 부의 대물림"이라며 "거짓의 시간, 불공정의 시간을 보내고 진실의 시간, 공정의 시간을 회복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구형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은 정 교수에게 징역 7년에 벌금 9억원을 구형했다. 또 추징금 1억6400여만원 명령과 함께 허위 경력 작성에 따른 데스크탑 2대 몰수를 요청했다. 정 교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지나온 인생만큼 후회스럽기도 하지만 지키고 싶었던 원칙도 있었고 노력도 했다"면서 "이 재판을 통해 제 억울함이 밝혀지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
이틀간 상승하더니 3일째 9.04% 하락 시총 11위로 하락불구 금융 대장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코스피에 상장한 지 3일 째 접어들자 급락세로 돌변했다. 시가총액 최고 8위까지 오르고 은행주 1위까지 몸집이 불어나자 앞서 불거졌던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재점화하는 분위기다. 카카오뱅크(323410)는 지난 10일 9.04% 떨어진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한 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3일 째 되던 전일 급락하며 마감했다. 앞서 카뱅은 상장 전부터 공모가를 두고 적정 논란에 휩싸였다. 카카오를 등에 업고 인터넷은행으로 금융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것은 맞지만 과연 공모가 3만9000원은 과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시가총액이 KB금융지주와 신한지주에 이어 금융주 시총 3위에 오르기 때문이었는데, 실제로 카뱅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단숨에 은행 대장주가 됐다. 당시 카뱅이 고평가됐다는 측에서는 결국 영업방식이 비대면이란 차이일 뿐 사업의 본질은 '은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런 측면에서 공모가 범위는 은행의 ROE(자기자본이익률) 대비 과도하다고 짚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뱅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결국 은행업
전국 노점상 4만곳에 50만원씩 현금 지급... 6월 말 기준 1.8억 써 고작 0.9% 집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전국 노점상 4만곳에 50만원씩의 현금을 지급하기로 했던 '소득안정지원자금' 집행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요 예측에 실패해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된 소득안정지원자금의 실집행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억8000만원이다. 편성액 200억원의 0.9%에 불과하다. 지원 대상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점상 관리 현황을 미리 조사하지 않아 추계가 부정확했다는 것이 예산정책처의 분석이다. 소득안정지원자금을 받으려면 사업자를 등록하게 한 '지원 요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노점상 중에는 기초 생활 수급 대상자가 많은데, 사업자를 등록해 소득이 확인되면 이 수급이 끊길 우려가 있다. 또 등록 과정에서 정부에 넘긴 실명·전화번호 등이 각종 벌금·과태료 부과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노점상 사이에서 나왔다. 고작 50만원 받자고 사업자를 등록하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예산정책처는 "노점상이
한미동맹, 남북관계, 한일관계 등 외교현안 다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6인은 11일 본 경선 3차 TV토론에 참석한다. 후보들은 이날 오후 7시 KBS 주최 TV토론에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지난달 28일, 지난 4일에 이은 본 경선 세 번째 합동 토론회다. 이날 후보들은 통일·외교 정책을 주제로 정책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미동맹, 남북관계, 한일관계 등 다양한 외교 현안을 두고 후보 간 치열한 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주도권 토론에서는 자유 주제로 다양한 현안을 두고 격론이 예상된다. 이번 토론회는 1·2위 주자로 정면충돌하고 있는 이재명 캠프와 이낙연 캠프 간 네거티브 중단 선언 이후 첫 토론회인 만큼 휴전이 이어질 수 있지도 주목된다.
12일부턴 60~74세 등 AZ 2차 접종…50세 미만은 화이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 '10부제' 3일째를 맞아 1일과 11, 21, 31일생 접종 예약이 시작한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부제 형태로 18~49세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10부제는 예약을 실시하는 날짜와 예약 대상자 출생일을 고려해 진행한다. 11일에는 생년월일 끝자리가 '1'인 대상자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할 수 있다. 1일, 11일, 21일, 31일생이 이날 오후 8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2.kdca.go.kr)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앞서 10부제 첫날인 9일에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만에 9·19·29일 출생 대상자 141만5453명 중 49.6%인 70만1824명이 예약을 마쳤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8월18일 오후 8시부터 8월19일 오후 6시까지 8·18·28일 출생한 사람까지 10부제에 따라 예약을 하게 된다. 사전예약의 공정성을 위해 예약 일자 및 의료기관별 예약 가능한 물량은 균등하게
"백신 접종자도 변이 감염…집단면역 가능하지 않은 상황" "무증상·경증자 검사에서 중증 환자 위주 검사·치료로 전환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집단 면역'은 불가능하다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개발에 참여한 영국 전문가가 지적했다. 결국은 중증 환자 치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다. BBC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앤드루 폴라드 옥스퍼드대학 교수는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관한 영국 의회 초당파 의원모임'에 나가 델타 변이가 백신 접종자 역시 감염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폴라드 교수는 영국 백신·접종 면역공동위원회(JCVI) 의장으로 옥스퍼드대학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에 참여했다. 폴라드 교수는 백신 접종자는 전염성이 덜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현재의 변이가 백신을 맞은 사람도 여전히 감염시키기 때문에 집단 면역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는 바이러스가 아마도 백신을 접종한 인구에서도 전파가 잘 되는 변이를 내 놓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각의 주장처럼 어린이들까지 모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를 멈출 수
참석 시 경쟁자들의 집중 공세에 정책 밑천 드러날 가능성 불참 시 '당 행사 패싱' 논란으로 보수 지지층 등 돌릴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딜레마에 빠졌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예비후보 토론회(18일) 참석 여부를 놓고서다. 윤 전 총장이 대권 속성 과외를 받긴 했지만 여전히 정책적 이해가 부족해 토론회에 참석할 경우 경쟁자들의 집중 공세에 시달리며 '준비 안된 후보'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토론회에 불참할 경우 '당 행사 패싱'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수 지지층이 등을 돌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10일 오후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예비 경선 후보 정책 토론회를 오는 18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등 상위권 후보들은 토론회 참석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는 이날 경준위 발표 후 토론회 참석 여부에 대해 "우리도 가고 안가고 유불리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경준위가 발표했으니 즉각
정책 '갈 지(之)자' 행보로 정책 불신 자초…'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 철회 이어 두 번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당정이 폐지하겠다던 임대사업자 세제 혜택을 현행 유지하겠다는 '갈 지(之)지' 행보로 시장의 혼선을 부추겼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정은 원룸이나 빌라 등 비(非)아파트 임대주택 신규 등록을 전면 폐지하고, 기존 임대사업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면제 혜택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정책 노선을 정했다.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진 혜택이 사실상 없어지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주택 임대시장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논란이 커지자 뒷수습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에 이어 '임대사업 세제 혜택 폐지'까지 잇따라 철회하면서 설익은 대책으로 시장 혼란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당정은 폐지하기로 예고했던 민간임대등록사업 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 임대사업자를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택의 매물 출회를 유도해 집값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공언했으나, 오히려 전세 매물이 줄고, 치솟는 전셋값에 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월27일 주당 부동산특별
당국, ”모더나 공급지연 대안으로 AZ 접종 연령 낮추는 방안 가능“ 전문가 "연령 낮추는 게 이득이라면 근거 갖춰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지연에 아스트라제네카 연령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자 온라인 등을 통해 정부의 접종 계획을 향한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당장 백신 수급 차질 대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을 낮추는 방안을 공식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모더나의 8월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 연령이 처음 언급된 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합동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질병관리청장)은 9월 모더나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비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대체 등에 대해 "최대한 9월 모더나 백신 물량은 확보하겠다"라면서 "플랜 비(B)로서 어떻게 대응할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접종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관련 질의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허가 범위가 18세 이상으로 허가가 나있기 때문에 백신의 수급 상황이나 유행 상황에 따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월요일인 9일에는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태풍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진 않겠으나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 기압경도가 강해지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루핏은 전날 자정께 일본 규슈 부근에 상륙하면서 아침 사이 우리나라에도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경상권해안, 울릉도, 독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누적으로는 25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지형적 영향으로 총 3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일부 있겠다. 강원영서와 경상권동부는 오후 3시, 강원영동은 오후 9시 들어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충북남부와 전라권, 경상권서부, 제주도에도 가끔 비가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상권해안·경북북동산지·울릉도·독도에서 50~150㎜로 예상된다
법무부, 9일 가석방 심사위원회 진행 예정 심사위원들, 가석방 여부 검토후 당일 결정 재계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사면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9일 열린다. 이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에 포함된다면 지난 1월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수감된 지 207일 만에 일선으로 복귀하게 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심사위를 열어 8·15 가석방 대상자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는 대상 명단을 검토한 뒤 재범 위험성과 범죄동기, 사회의 감정 등을 고려해 적격 여부를 과반수로 의결한다. 심사위가 가석방 대상자를 추리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결재로 확정된다. 8·15 가석방은 오는 13일 이뤄진다.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부회장은 지난 1월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지난 2018년 2월5일 석방된 지 1078일 만이었다. 이번에 박 장관의 결재로 이 부회장의 가석방이 최종 결정된다면 재수감된 지 207일 만에 재차 석방되는 셈이 된다. 물론 가석방이 되더라도 사면과는 달리 형을 면제받는 것이 아니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8일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외신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1년 연기 개최, 무관중 운영, 확진자 급증 속에 역사상 가장 이상하고 비현실적인 대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AP통신은 역사상 가장 '비현실적'이고 '가장 이상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이번 올림픽은 "코로나19와 1년 간의 대회 연기로 시작됐고 태풍이 불어 닥쳤으며 여전히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상태로 끝이 났다"며 "그 사이 있던 것은 그게 전부"라고 보도했다. 이어 "(도쿄올림픽은) '2020'으로 명명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돼 2021년 중반에 개최됐다"며 "오늘 밤 비현실(surreal)의 총집합체로서 관중 없이 폐막식이 진행됐고 역사상 가장 이상한(the strangest)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고 했다. 통신은 "애초에 (이번 올림픽에 대한) 기대는 (잘 해야) 중간이고 최악엔 종말론적(apocalyptic)이었다"며 "그러나 1964년 이후 57년 만에 다시 열린 일본의 올림픽은 질병과 상황과 정치가 갈라 놓은 역사적인 순간에 하나로 뭉치려는 세계를 상징했고 오늘 밤 폐막식은 그것을 반영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