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발의 의원안 8건…지급방식·소요재원 제각각 자영업자들, 실질적인 신속지원 우선 원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검토를 지시하며 교통정리에 나섰다. 손실보상에 대한 당정 간 불협화음도 일단락되며 입법화 논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지만 지원 대상이나 규모가 어느 정도일지 가늠조차 쉽지 않아 재정여력이 이를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문 대통령은 25일 "정부의 방역조치로 영업이 제한·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손실보상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이 손실보상 법제화를 강하게 밀어붙인데 대해 재정 당국이 반기를 들며 갈등 양상을 빚자 일단 여당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여당은 손실보상제를 입법화하는 내용의 영업손실보상법을 협력이익공유법, 사회연대기금법 등 이른바 '상생연대 3법'으로 묶어 다음 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에 제출
與 안희정·오거돈·박원순…성비위로 잇따라 몰락 정의당 김종철 성폭력...진보 전체 위기로 비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김종철 정의당 전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 해 당대표직에서 경질됐다. '진보정치 2세대' 기대주였던 김 전 대표 개인의 몰락을 넘어 진보 정당 대표의 당내 성추행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정치인의 잇단 '권력형 성폭력'이 누적된 상황에서 정의당 존폐 뿐 아니라 진보 진영 전체를 근본적으로 되돌아 봐야 하는 심각한 위기의 시기라는 지적이다. 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긴급 대표단 회의 후 기자회견을 갖고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피해자가 장혜영 의원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대표단 차원에서 김 전 대표를 직위해제하고 중앙당기위원회 징계 절차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15일 여의도에서 김 전 대표가 장 의원과 단독으로 당무상 면담을 위해 가진 저녁 식사자리 직후 발생했다. 식사 뒤 차량을 기다리는 도중 김 전 대표가 장 의원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이다. 장 의원은 18일 배 부대표에게 사건을 알렸고, 젠더인권본부 차원에서 비공개로 일주일간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유럽 진출 첫 멀티골을 신고했다. 황의조는 24일 밤 프랑스 보르도의 스타드 마트위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 리그앙 21라운드 앙제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꾼 황의조는 해결사 능력을 맘껏 뽐내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일 로리앙전 도움과 17일 니스전 1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7경기 5골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황의조는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혼전 중 흐른 공을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3분 뒤에는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스루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낸 뒤 골키퍼의 방어를 피해 오른발 슛에 성공했다. 시즌 4·5호골을 뽑아낸 황의조의 활약 속에 보르도는 2-1 승리를 거뒀다. 보르도는 승점 32(9승5무7패)로 7위가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양팀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 8.9를 부여했다
전 대통령 탄핵, 헌법에 명시 없으나 학자 대부분 합헌 주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밋 롬니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퇴임 후 탄핵 심판을 진행하는 건 합헌이라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롬니 의원은 CNN 인터뷰에서 "양측 변호사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겠지만, (퇴임 후 탄핵 심판) 시도가 합헌이라는 건 꽤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백악관 집무실을 떠나고 나서 탄핵 심판을 해도 합헌이라는 의견이 법적으로 우세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본 것, 즉 내란 선동은 탄핵 가능한 범죄라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아니라면, 무엇이 탄핵 대상인가?"라고 반문했다. 롬니 의원은 공화당의 대표적인 반(反)트럼프 인사다. 그는 6일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사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위대를 선동했다고 비판해왔다. 앞서 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임기 종료 7일 전인 13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 222명 전원과 공화당 의원 10명이 찬성했다. 상원은 2월8일 탄핵 심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상원 탄핵심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죄 판결을 받아 최종 탄핵되려면 67
삼성전자 28일, LG전자 29일 발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주에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각사의 실적을 견인한 주력 사업의 성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며,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8일, LG전자는 29일 각각 2020년 4분기 확정 실적 및 연간 실적을 공시한다. 확정 실적 발표에서는 부문별 실적도 공개된다. 앞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초 잠정 실적 발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요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보다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36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35조950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230조4000억원) 대비 2.5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27조7700억원) 대비 29.46% 늘어난 수준이다. 이러한 호실적은 코로나19 속에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유엔 무역개발회의 발표…中, 4% 늘고 美, 49% 감소 WSJ, “세계 경제 중심, 중국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증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에서 중국이 미국을 제쳤다. 이로써 중국은 세계 최대 FDI 유치국이 됐다. 24일(현지시간) 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가 내놓은 2020년 FDI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FDI 추정치는 8590억달러(약 949조원)로 전년 대비 42% 줄었다. FDI는 외국 기업이 특정 국가에서 공장을 새로 짓거나, 사업을 확장하거나, 기업을 인수하는 등의 활동을 반영한다. UNCTAD는 "이 같은 낮은 수준은 1990년대 이후로 처음이며,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보다도 30% 이상 낮은 수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인해 FDI 흐름은 여전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FDI 감소 타격은 선진국에 집중됐다. 선진국이 받은 FDI는 69% 줄어든 2290억달러(약 253조원)였다. 미국에 대한 FDI는 49% 감소한 1340억달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와 유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미국산 구매(Buy American·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정책을 이행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조치를 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아메리카 퍼스트)'와 같은 맥락으로 미국산 제품을 우대하는 행정명령을 내놓을 방침이다. 24일(현지시간) 더힐,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5일 이런 행정명령에 서명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취임 후 매일 지정된 주제에 맞춰 행정명령을 발표해왔다. 월요일인 25일은 '바이 아메리칸 데이(Buy American day)'가 될 전망이다. 연방정부 기관이 제품과 서비스를 조달할 때 미국 기업을 우선순위로 두도록 하는 행정명령이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메모에서 이 행정명령이 "바이 아메리칸 조항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선거운동 기간 바이든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미국 노동자들이 만든 제품을 연방기관이 구입하는 데 4000억
패스트트랙 적용해 보상기간 10개월 이상 단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통해 2기 신도시보다 최초 공급시기를 4년9개월가량 단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 추진현황 설명자료를 내고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지구계획 수립·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3기 신도시는 본 청약보다 1~2년 먼저 공급하는 사전청약제를 시행해 주택공급시기를 기존 신도시 대비 평균 57개월(4년9개월) 단축해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2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성남판교 51개월, 위례 64개월, 평택고덕 126개월 등 평균 81개월이 소요됐다. 하지만 3기 신도시의 경우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에 돌입하는 만큼 지구지정부터 최초 주택공급까지 남양주왕숙 25개월, 하남교산 25개월, 인천계양 21개월 등 평균 24개월이 소요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또 지난달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계양(1만7000가구)과 부천대장(2만가구)의
재산 누락·고시생 폭행·김학의 출금·월성1호기 검찰 수사 등 쟁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회는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재산신고 누락 등 개인 의혹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야당은 박 후보자의 재산신고 누락, 부동산 헐값 매각 등 재산 의혹부터 고시생 폭행 의혹, 자신이 출자한 로펌 급성장을 둘러싼 이해충돌 의혹 등 전방위적으로 집중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향후 법무부와 검찰간 관계 정립과 검찰개혁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도 주목된다. 전임 추미애 장관 시절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수사지휘권과 검찰 인사를 놓고 극한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박 후보자는 서면 답변을 통해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검사 인사시 검찰총장의 인사 의견을 듣고 안정적 협조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위법성 논란, 월성 원전 1호기 조기폐쇄 수사, 검·언유착, 윤 총장 일가 관련 수사 등 여야가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질 것
"5~7월 등교 후 교내 감염 3명 불과" 정은경 논문으로 논의 본격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3월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학교 내 거리두기 지침의 변경 여부를 놓고 연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결과가 알려지면서 등교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발표한 논문이 대표적이며,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학교 폐쇄는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삼아 신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는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돼야 한다며 지침 마련 과정에서 과밀학급 해소 등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 청장은 질병관리청, 한림대 의대 사회예방의학교실 등과 지난해 12월27일 소아감염학회지에 실은 논문(Children with COVID-19 after Reopening of Schools, South Korea)에서 지난해 5월1일 국내 초·중·고 등교 재개 이후 7월12일까지 총 127명의 소아·청소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교내 전파 사례는 3명(2%)에 불과했다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채팅 앱을 통해 만난 미성년 여성들에게 신체 촬영을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자위 행위 등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허경호) 심리로 열린 A(21)씨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 1차 공판에서 A씨 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도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채팅 앱을 통해 만난 피해 여성 B양에게 "(내가) 책임질 수 있다"는 말을 하며 신체 특정 부위를 찍은 사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들을 받은 A씨는 이를 유포하겠다고 B양을 협박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위 행위를 포함해 7회에 걸쳐 성적 행위를 강요하고 촬영하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월에는 다른 피해 여성 C양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사진을 빌미로 협박을 한 뒤, "두 달 동안 말을 잘 들으면 (사진들을) 유포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자위 행위 등을 강요하고 이를 찍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선처를 구하고 합의 의사를 전달했으나, B양은 A씨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넷째 주 전국에서 총 278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충남 서산시 음암면 '동서산영무예다음'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6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278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공급물량 전체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10BL 일원에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2층, 9개 동, 총 150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05㎡의 중대형 타입 위주로 조성된다. 단지는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며 단지 내에는 대규모의 조경이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워터프론트, 잭니클라우스GC, 13호 근린공원 등 인근에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생활도 기대된다. 금호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이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H2블록, H3블록에서 '세종리첸시아파밀리에'를 선보인다. H2블록은 아파트 770가구(전용 5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3만달러 선이 붕괴되는 현기증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활용될 수 있어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 지명인의 발언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여전히 투기적 성격의 베팅이 이뤄지고 있어 이러한 장세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23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은 3166만2000원까지 하락하는 장세가 연출됐다. 이후 다소 회복됐지만 연초 4700만원을 돌파한 이후 무려 1000만원 넘게 하락한 상황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급락이 나타났다. 암호화폐 사이트인 코인힐스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2만9000선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고점이었던 8일로부터 10여일만에 30% 급락한 것이다. 급락이 배경은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꼽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옐런 지명자는 미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의 암호화폐 사용 위험성에 대한 질문에 "많은 암호화폐가 테러리스트 자금 세탁 등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