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사전청약을 시작하는 3기신도시를 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천·경기지역 청약통장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서울을 피해 경기도의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청약통장 급증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천·경기 지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828만5893명으로, 1년 전 758만2363명보다 9.27%(70만3530명) 증가했다. 이는 서울이나 5대광역시 보다 월등히 빠른 증가세다. 같은 기간 서울의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4.13%(24만3955명) 증가한 614만2300명, 5대광역시는 6.12%(29만6374명) 늘어난 513만7662명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3기신도시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인천계양 지구를 시작으로 7월부터 연말까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하남교산 등에서 3만 가구의 사전청약에 나선다. 내년에도 3만 가구의 사전청약을 진행한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서울보다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올해 3기신도시 사전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금융당국이 적극적인 유동성 축소 정책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고액 신용대출과 관련하여 여러방안을 협의중으로 원금 분할상환 의무화를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발표한 업무계획에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신용대출에 대해 원금분할상환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금융권에서는 원금분할상환 의무가 적용되는 고액 신용대출의 기준이 1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흘러나왔다. 이에 금융위는 "이번 방안의 핵심 내용은 차주의 상환능력 범위 내에서 가계대출이 취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행 금융기관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방식을 단계적으로 차주단위로 전환하는 것이 주요내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부사항들은 현시점에서 확정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1분기 중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원금분할상환 의무화 세부내용은 현재 금융권 의견수렴 및 정책대안 검토를 진행 중이다"며 "3월 중 이를 종합한 세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질논란 무혐의 나올 수 없어...애초 수사의뢰도 안해 프로포폴 투약 의혹 등 수사 의뢰 신현준 주변인에 대한 수사 진행 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신현준씨의 갑질의혹 무혐의 처분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애당초 갑질 논란에 대해서는 수사의뢰 등을 한 적이 없어 무혐의 처분 자체가 나올 수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또다른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씨는 지난해 7월 신현준과 함께 일한 13년 동안 부당 대우, 임금 체불을 비롯해 각종 갑질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었다. 또한 신현준이 10여 년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폭로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신현준은 김씨가 주장한 모든 내용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김씨는 2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배포한 입장문에서 "근래 신현준이 내가 제기한 갑질 논란, 프로포폴 투약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한 바 있다고 하면서 마치 내가 제기한 폭로 내용이 허위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난 신현준을 상대로 갑질 논란 자체
CNN 보도…펠로시, "통합 위해 탄핵 해야" 강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하원에서 가결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빠르면 22일(현지시간) 상원에 송부될 것이라고 CNN이 21일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 의원들은 이르면 22일 상원에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넘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언제 진행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그들(상원)은 받을 준비가 돼 있지만 어떻게 탄핵 심판을 진행할지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 곧 알게 될 것이다.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탄핵 심판)을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펠로시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의회를 분열시킬 수 있다는 공화당의 우려도 일축했다. 그는 "그냥 잊어버리고 넘어가자는 말은 정말 통합을 위한 말이 아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원 탄핵 심리에서 자신을 변호할 방어팀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 복잡한 요소로 남아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톰 코튼, 조니 에른스트, 로저 마셜 등 일부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트럼프 전 대통령
철강·변압기 분쟁 8건 모두 승소…WTO, 패널 보고서 회람 2018년 2월 제소 이후 3년 만의 성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 철강 및 변압기에 대한 미국과의 세계무역기구(WTO) 무역 분쟁에서 모두 승소했다고 22일 밝혔다. WTO는 21일 오후(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패널 보고서를 회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WTO 패널은 한국산 철강·변압기에 불리한 가용 정보(AFA)를 적용해 고율의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한 미국 측 조치 8건에 대해 WTO 협정과 불합치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는 제소 대상 조치 모두에서 우리 측에 승소 판정을 내린 것이다. AFA는 반덤핑·상계 관세 조사 과정에서 피조사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무시하고, 해당 기업에 불리한 가용 정보를 사용해 조치 수준을 높이는 조치를 뜻한다. 세부적으로 WTO는 총 37개 쟁점에서 우리의 손을 들어줬고 미국 측은 3개 쟁점에서만 유리한 판정을 받았다. 앞서 미국은 2015년 8월 관세법을 개정하고 2016년 5월부터 한국산 철강 제품에 AFA를 적용해 최대 60.81%의 반덤핑·상계 관세를 부과해왔다. 개정된 관세법에는 AFA 적용 시 수출자가 제출한 실제 자료를 배
바그다드 중심 상업지구에서 두차례 자살폭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두차례 자살 폭탄 테러로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적어도 32명이 죽고 110명 이상이 다쳤다.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다드 중심 상업지구인 밥 알샤르키에서 두차례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중심 상권을 목표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당시 테러는 이라크 총리가 IS와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한 직후 발생했다. 하산 모하메드 알타미미 이라크 보건부 장관은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32명이 죽고 110명이 다쳤다"며 "부상자들 일부는 상태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라크 군당국은 이번 테러가 IS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지 이틀만에 발생했다. AP는 미국이 주도하는 IS 격퇴 국제연합군이 최근 전투활동을 중단하고 이라크 주둔 병력을 감축하고 있어 IS 부활이 우려된다고 했다. 타흐신 알하파지 연합군 대변인은 "첫 자살폭탄 테러범이 붐비는 시장 한복판에서 아프다고 큰소리를 치며 사람들이 자기 주변에 모이도록 유도한 뒤 자살 폭탄을
전산 오류로 사과문 발송마저 오류 건보 "프로그램 신규 개발 오류…복구 완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건강보험공단(건보) 전산오류로 인해 100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건보는 지난해 11월께 전산오류로 인해 약 120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직장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을 다른 사람에게 보냈다. 해당 안내문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직장 가입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개인정보가 담겨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유출은 건보가 피부양자 자격연계시스템을 수정하던 중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피해자의 경우 이 같은 정보가 이혼한 전 남편에게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건보는 유출에 대한 사과문을 재차 피해자들이 아닌, 안내문을 받았던 이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피해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건보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보에서 이 같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당시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이 건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건보에서 건강보험 정보 접근 권한을 악용해 개인정보를 불법 열람·유출한 사례는 201
22일 새벽~아침 사이 대부분 그쳐 남서풍 영향으로 아침 대부분 영상권 아침 서울 3도·강릉 5도·부산 9도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 전국으로 확대된 비는 22일 금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크게 올라 영상권에 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부터 아침 9시 사이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경남권동부는 오전까지 이어지겠다"며 "기온이 낮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는 새벽에 비 또는 눈으로 바뀌어 내린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에서 5~20㎜, 수도권·강원내륙과 산지·충북·경북권내륙·서해5도에서 5㎜내외, 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에서 1㎜ 내외다. 오는 23일에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3~6시 사이에 제주도와 전남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전북동부·전남권내륙·경북권남부·경남권으로,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충청권남부까지 확대되겠다. 특히 강원산지는 기온이 낮아 눈이 내리겠고, 오는 24일까지 장기간
과일, 계란, 닭고기 등 천정부지 상승 코로나19로 집밥 수요 늘었는데 AI 등으로 공급 줄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설을 앞두고 사과·배 등 과일은 물론 계란 값까지 식탁에 오르는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와중에 작년 기상여건 악화,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공급까지 줄어들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KAMIS)에 따르면 특란 한 판(30개)은 6560원으로 한 달 전(5624원)에 비해 16.6%가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4.4%, 예년보다는 21.1% 높은 수준이다. 닭고기 값도 마찬가지다. 육계 소비자가격은 1㎏당 5591원으로 전년 대비 9.7%, 평년 대비 6.6% 높다. 과일값은 특히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21일 기준 사과(후지) 소비자가격은 10개당 3만2030원이다. 마트에서 계란 한 판에 사과 10개를 집어 들면 4만원 가까이 나가는 셈이다. 사과 소비자가격은 1년 전 같은 기간 1만9415원에서 65%나 급등한 것이다. 평년 가격(2만230원)과 비교해도 58.3%나 치솟았다. 배
시설 집합금지보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효과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등 시설별 일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특정 활동이나 행위 중심의 거리두기 개편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개편 추진 배경에는 그간 장기적인 집합금지로 생계가 불안해진 업종의 행위·활동 중심 조치였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효과적인 것으로 정부가 판단하면서 개편 추진력을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재 거리두기 단계 평가 요소 중 하나인 위험도 평가와 현 방역수칙을 구체화하면 행위·활동별 방역수칙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2일 보건복지부(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특정 활동이나 행위 중심의 방역수칙 개편을 진행 중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인 21일 온라인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집합금지는 상당히 어려운 숙제다. 일률적으로 하게 되면 수월하고 원활하게 조치할 수 있지만, 생업 현장이 다양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렵다"며 "일률적인 집합조치보다는 활동이나 행위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할 수 있도록 (개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판·검사는 직접 기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었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숱한 논란을 딛고 닻을 올렸다. 앞으로 공수처는 김진욱 초대 처장을 필두로 본격적인 조직 구성에 돌입할 예정인데, 공수처가 첫 번째 칼날을 어디로 어떻게 겨눌지가 주목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날 오후 4시 정부과천청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에 앞서서는 김 처장의 취임식도 진행했다. 공수처는 문 대통령 1호공약으로 불릴 정도로 현 정권이 역점을 뒀지만, 정권 출범 후 거의 4년이 지나 출범했다. 공수처법은 국회 폭력사태 끝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랐고, 지난해 7월 시행됐다. 법 시행 이후에는 초대 처장 추천에 발목이 잡혔고, 여당 주도로 공수처법을 개정한 끝에 김 처장이 임명됐다. 출범 과정이 험난했던 것은 그만큼 공수처에 주어진 권한이 막강했기 때문이다. 공수처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대법원장, 국무총리 등 고위공직자 본인 또는 가족의 재임 중 비리를 수사한다. 특히 검사와 판사, 경무관 이상 경찰관에게 범죄 혐의가 있을 때는 직접 기소도 가능하다. 일부 기소권까지 지닌 만큼
"중국 자주권 심각하게 침해" 중국, 홍콩, 마카오 입국 금지되고 관련 기업의 중국 거래 제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 28명의 미국 인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21일 발표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미국인 28명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21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밝혔다. 성명은 외교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외교부는 최근 몇 년 간 이들 일부 반중 정치인들이 중국 내정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일련의 행동을 계획, 실행했다고 주장했다. 중국의 이익을 저해했으며 미중 관계를 심각하게 교란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중국의 자주권을 심각하게 침범했다고 판단해 제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8명에는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이 포함됐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도 포함됐다. 제재 대상에 오른 이들과 이들의 직계 가족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이 금지된다. 이들과 관련된 기업, 기관들의
"미국 명령으로 이란 자산 동결" 비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란 외무장관은 한국이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란의 자산을 동결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20일(현지시간) 이란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리는 한국 관리들에게 그들이 (이란) 사람들의 음식과 약에 사용되는 중앙은행 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이 미국의 명령에 따라 이란 사람들의 음식과 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그들에게 이 조치가 향후 한국에 대한 이란 사람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칠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게임의 최종 패자는 한국과 한국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 중앙은행 총재가 한국 시중은행에 동결된 70억달러 규모 이란산 원유수출대금과 관련해 "한국 시중은행들이 이란이 지난 2년간 입은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동결된 70억달러(약 7조7600억원)에 대한 이자 규모'에 대해 질문받고 "피해 규모는 은행과 금융 전문가가 결정해야 할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