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서스펜스의 장을 새롭게 연 강우석 감독이 이번엔 ‘휴먼 드라마’에 도전한다. 바로 1월 27일 개봉일을 확정한 영화 글러브가 바로 그 것. 영화 글러브가 눈길을 모으는 것은 강우석 감독이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것뿐 아니라 영화실미도에 이어 실존 주인공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는 데 있다. 그간코미디, 액션, 스릴러 등 어떤 장르를 불문하고 보는 이를 몰입하게 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강우석 감독이 선택한 이번 영화글러브는 국내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이야기. 이미 영화실미도를 통해 우리 역사에 숨겨진 실화를 통해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리고, 1천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는 그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의 감성을 울릴 것인지 벌써부터 영�
정체불명의 목소리를 듣는 한 여인과 미스터리 전담 취재팀의 끈질긴 소리추적 40분을 그린 영화 귀신소리 찾기가 개봉을 확정했다. 상영시간 40분의 중편으로는 한국영화사상 전무후무하게 단독개봉을 선언한 귀신소리 찾기는 2004년 제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시나리오상 수상과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상영되는 유준석 감독 작품으로, 6년 전 1편 공개 당시 이미 3부작을 예고했던 ‘인비져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살인사건 현장에서 녹음된 사운드만을 단서로 진범을 찾는 전편 숨은소리 찾기의 독특한 상상력은 귀신소리 찾기에서 보다 섬세하게 직조된 사운드와 비주얼 쇼크로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어 관객들을 한방에 무장해제 시킨다는 평가다. 귀신소리 찾기는 여동생과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고 홀로 사는 금자가 어느 날부턴가 자신의 집안 곳�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번 대중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는 배우 이문식이 스펙터클 역사 코미디 평양성을 통해 8년 만에 거시기로 돌아왔다.8년 전 황산벌 전투에서 민첩한 말빨(?)과 생존본능으로 백제 계백 장군의 오천결사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 거시기. 하지만 삼국통일을 놓고 신라와 고구려가 펼치는 평양성 전투에 신라군으로 동원돼 억울하게도 군대 두 번 끌려가게 되는 시련을 겪게 된다. 결국 장가도 못 가고 죽을 수 없다는 일념 하나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깨알 같은 몸부림을 치기 시작한다. 우선 전쟁터에서 절대 나대지 말 것, 두 번째는 자세를 낮춰 오줌도 앉아서 쌀 것, 마지막으로 무조건 줄을 잘 서야 한다는 세 가지 생존 법칙으로 자신은 물론 백제 출신의 동지들과 무사히 고향에 돌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신세계(대표 정용진 부회장)가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시장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중국 언론인 초청행사, 이마트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및 홍보 등을 공동 추진한다. 먼저 양사는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유력매체 30개사를 초청, 한국의 쇼핑매력을 알리고 TV 특집프로그램, 쇼핑가이드북, 인기연예인의 뮤직비디오 등을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중국에서 27개 점포를 운영 중인 이마트의 우수고객 마일리지를 한국여행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연간 2천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이마트 중국직원의 방한 연수여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중국 이마트 매장에서 한국관광 홍보이벤트를 전개하고 내년 초 발
2011년 하반기부터 임금체불한 사업주는 그 명단이 인터넷에 공개되고 금융기관 거래나 신용등급 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으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고용노동부는 악의적 또는 상습적으로 근로자의 임금․퇴직금 등을 주지 않거나 고액의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의 이름, 업체명단, 체불내역 등을 인터넷, 관보 등에 공개하기로 했다.또 체불사업주 정보를 은행연합회 등에 통보해 금융기관이나 신용평가 기관이 대출이나 신용등급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 등이 수행하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14일 입법예고 했다.이는 지난 한 해 체불액이 1조 3천억원에 이르고 피해 근로자가 30만 명
서울시가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임시주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임시주거 지원 사업은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쪽방, 고시원 등 월세(최장 4개월, 평균 2~3개월)와 생활필수품(1회 10만원내)을 지원한다. 지원기간 동안 주민등록 복원, 장애인 등록 지원, 기초생활 수급권 취득 지원,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자활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노숙생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06년부터 동 사업을 지원해왔지만, 올해를 끝으로 종료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이를 정책화하고 예산을 확보, 거리노숙인 200명 지원을 목표로 시범 추진하게 됐다. 임시주거 지원 사업은 안정적인 주거지가 확보되지 못해 국민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거리노숙인에 대해 주거지를 확보토록 하고 �
서울의 대표적 간선도로인 천호대로의 밤거리가 한 층 밝아졌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노후된 천호대로(군자교∼신답철교)의 가로등 개량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구는 이번 천호대로 가로등 개량공사에 5억7,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부터 1년 6개월만에 완공했다.이에 따라 가로등 밝기가 교체 전 20룩스(lx)에서 교체 후 26룩스로 6룩스 밝아져 보행자의 안전 도모는 물론 범죄예방와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동대문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량공사에는 천호대로 주변에 위치한 답십리 고미술상가, 자동차 부품상가, 장한평역 주변의 상권과 대형빌딩 등이 조화롭고 심플한 가로등으로 선정했고, 등주와 암대는 기와 진회색으로 분체 도장하고, 등기구의 광원도 물체의 색감을 구별하기 좋은 흰색 광원으로 메탈 할라이드 램프 350W
전 세계 비보이 마니아들을 감동시킨 비보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틀을 벌인다. 서울시가 한국 탑 비보이와 비보이팀, 그리고 가수 박재범이 참가하는 ‘Fever Seoul Live’를 개최한다.‘Fever Seoul Live’는 서울시의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비보이 문화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Fever Seoul Live’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탑 비보이 △Bruce Lee(Gamblerz Crew) △Rookie(Drifterz Crew) △Skim(Jinjo Crew) △Vero(Jinjo Crew) △Pocket(Morning Of Owl)와 박재범(Art Of Movement), 그리고 25명의 비보이로 구성된 비보이 뮤지컬팀 ‘배틀 비보이’가 참가해 1시간 반동안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먼저 6명의 비보이가 세계 마니아들을 사로 잡을만한 화려한 비보잉으로 배틀을 벌이고, 이어 서울을 테마로 한 비보이 뮤지컬 ‘B-boy Battle’ 이어진다. 이번 ‘Fever Seoul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700여점의 사진을 통해 재조명한 사진축제가 43일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사진 기록을 통해 서울을 들여다보는 ‘2010서울사진축제’는 서울에게 서울을 되돌려주다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20일부터 2011년 1월 31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과 남서울 분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서울사진축제’는 기존 전시성 축제를 탈피, 우리 삶과 함께하는 서울의 모습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성 사진전으로 ▴서울의 도시 모습을 ‘지상의 서울과 지하의 서울’로 담아 전시하고 ▴근대부터 현대까지 시민들의 삶의 모습을 기록한 ‘삶을 기억하라’ 사진전 ▴사진책 천여 권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사진책 도서관’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와 출사 등 사진을 즐길 수 있는 ‘사진 강좌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서�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주 신라왕릉의 체계적인 기록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정밀 실측조사 사업을 추진한다.이번조사는 일제강점기 이후 78년 만에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 39개소 49기에 달하는 능․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신라 왕릉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시 “세키노 타타시”에 의한 고분배치도 보고(1902년)와 “후지시마 가이지로”에 의한 실측 및 탁본(1931년) 등 총 16개소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을 뿐 전체적인 능역에 대한 배치와 고분 및 석물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첫해인 2009년에는 신라무열왕릉을 포함한 8개소의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신라성덕왕릉을 포함 14개소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011년에는 신라 내물왕릉을 포함 17개소를 완료하고 2012년 종합실측조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실측조사
서울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목마 작은도서관(목5동), 개울 작은도서관(신정4동)에서 방학기간 중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이랑 놀자”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28일부터 총 4주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 책과의 친밀감과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론교육을 배제하고 실습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1회 동화로 여는 이야기 세상(구연동화) ▲2회 내가 만든 나만의 동화책(클레이아트) ▲3회 스스로 만드는 인생 계획 및 미래 자서전 만들기(북아트) ▲ 4회 1일 사서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책 읽는 방법을 연계수업으로 진행하여 올바르게 책 읽는 기술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바로 잡아줄 좋은 기회로 독서의 생활화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모집기간은 12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문 �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아프리카 정부간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기구인 ARIPO(사무총장 G. H. Sibanda)*와 지재권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MOU를 체결한다.ARIPO는 1976년 12월 9일 잠비아의 수도인 루사카(Lusaka)에서 체결된 루사카 협약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아프리카 지역의 지재권 정책 수립을 총괄하고 있고 탄자니아,짐바브웨 등 17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우리나라가 아프리카 국제기구와 지재권 분야의 MOU를 체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특허청은 ARIPO 심사관 대상 지식재산교육과 지재권 e러닝 콘텐츠 제공, 특허행정 전자화시스템 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또한 양 기관이 보유중인 특허관련 데이터도 교환하고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의 개도국 교육 프로그램에 아프리카 심사관도 참가시킬 계획이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ARIPO를 파트너로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그 가족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행복한재단(이사장 박창일)의 홍보대사로, 개그콘서트 행복전도사 개그맨 최효종이 위촉된다. 행복한재단은 재단의 활동을 알리고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후원의 밤에서, 최효종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개그맨 최효종은 현재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개그콘서트 봉숭아학당 코너 등에서 행복전도사의 캐릭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최효종은 “행복이라는 가치는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다”면서 “조금만 주위에 관심을 기울이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한다면 온 국민이 모두 행복할 것이다.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사회적 소외계층이 소외받지 않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