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만5세)과 아들(만3세)을 키우는 워킹맘 김씨는 1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직장에 복직하여 두 아이의 보육료를 신청하고자 하였으나, 업무 중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보육료 신청을 며칠째 미루고 있다며 보육료 신청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김씨는 오는 15일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상에서 보육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바쁜 업무시간 중 눈치 보며 나오지 않아도 된다며 온라인 신청시스템 도입을 반겼다.보건복지부(장관 : 진수희)는 오는 15일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인터넷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온라인 신청시스템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야 했기 때문에, 평일 일과시간에 시간을 내
최근 불고 있는 “명품시계열풍”에 힘입어 백화점에서 기계식 명품시계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명품시계의 원조인 기계식 정밀시계는 16세기 대항해시대의 정확한 경도계산법 개발과 더불어 발전되었다. 전자시계가 20세기 후반에 대중화되면서, 기계식 정밀시계는 정확성에 있어서 뒤쳐지게 되었으나, 명품패션시계로 탈바꿈하여 현재까지 그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기계식 시계관련 특허 출원(실용신안 포함)은 1980년대 초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0년 130건을 정점으로, 이후 매년 60건 이상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지난 20년간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를 1990년대와 2000년 이후로 대비하여 살펴보면, 시간표시 분야는 소폭 상승(327건→345건)하였고, 복합기능 및 미적효과 분야는 증가추세(각각, 97건→181건, 84건→126건)에 있으며, 케�
서울시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216개 중․고교에 조성한 ‘자기주도학습실’이 사설 독서실 못지않은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학습 공간이 부족한 중․고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기주도학습실 조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7월 처음으로 이용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질적인 학습효과에 도움이 되고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 지도 사업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실’은 성적향상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방과 후 학습 공간이다. 학습실마다 걸려있는 슬로건도 ‘스스로를 믿고 멋진 미래를 위해 오늘도 최선을…’ 이라는 문구로 이러한 취지를 반영한다. 서울시는 3無학교(사교육비․학습준비물․학교폭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사교육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학생들의
서울특별시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는 9월말까지 골목길, 옥상 등 생활 주변 자투리땅을 멋지게 녹화한 개인과 단체에게 다양한 시상을 하는 ‘생활녹화의 달인을 찾아라’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나무와 꽃으로 푸르게 생활주변을 가꾸며 이웃과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민간기업의 후원을 받아 (재)서울그린트러스트에서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작년의 경우 “강서구 화곡동 서진이네 옥상텃밭 이야기”로 4대 가족이 함께 가꾼 친환경 텃밭이 최우수상을, 원룸에서 사는 1인 가족들이 모인 이웃공동체 에코네트워크인 “이웃랄랄라”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었다.시민참여 생활녹화 경진대회 본행사는 오는 11월 2일(수)에 개최될 예정이며, 동네 자투리땅에 꽃과 나�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사흘간 마포구 상암동 상암DMC 일대에서 ‘2011 서울 DMC컬처오픈(SeDCO)’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행사는 ▴글로벌 컨퍼런스 ▴시너지더하기 ▴컬처더하기 ▴공감더하기 ▴한류더하기 등 5가지 테마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컬처오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 첨단 IT기술과 미래예술이 접목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다. ‘미디어아트 전시회’는 DMC단지 내 전시공간과 DMC건물벽면의 미디어 보드 등 DMC 전체를 거대한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각종 애니메이션‧독립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성장 방향을 예측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먼저 행사 첫날�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쌀케이크’가 국방부 장병 생일용으로 납품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국방부 장병 케이크 납품사업에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 5개소가 참여해 장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과 자립의 발판이 되고 있으며, 16개 군부대 장병들에게는 맛 좋고 우수한 품질의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방부 쌀케이크 납품사업은 47만 명 장병들의 생일용 케이크로 사용되는 연간 47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전국 21개 시설에서 참여하고 있다. 국방부 병사 생일용 쌀케이크를 납품함으로써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매출신장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임금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오는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는 제23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포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16명) 등 정부 포상을 실시한다. 문화포장은 디지털프린팅 기술개발 연구소 설립․운영(’08~), ’06년부터 5년 연속 인쇄물 2천만 불 수출 달성 등 인쇄 기술 발전과 수출 시장 개척에 기여한 김경수 팩컴코리아(주) 대표이사가 수상한다.또한 대통령 표창은 인쇄판(PS판) 개발, 라벨스크래치 테이프 개발 등 인쇄 품질 향상과 제조 원가 절감에 기여한 최은철 현대씨앤피 대표이사에게, 국무총리 표창은 화상 처리 조판 방식 현대화 등 인쇄 기술 향상과 인쇄 관련 교육 기관 지원 등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 노주현 진양인쇄공사 대표이사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설정수 삼영
항암 치료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나노융합기술 기반의 신개념 항암 면역세포 치료기술이 순수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의 지원받고 있는 생체응용 나노결정 융합연구단(고려대 김영근 교수)과 보건복지부의 「10대 질병정보 메디클러스터사업」의 지원받고 있는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사업단(서울대학교병원 박영배 교수)은 두 팀간의 융합연구를 통하여 내부는 산화철, 껍질은 산화아연으로 구성된 코어-쉘 구조의 나노입자를 제조한 후 수지상세포에 탑재하였고, 동물실험을 통해 종래의 수지상세포 치료기술보다 항암 치료 능력이 뛰어난 결과를 얻는 데 성공하였다.기존의 나뭇가지 모양을 갖는 수지상 세포는 인체 내에 존재하
기업이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퇴직 근로자들에게 임금이나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할 경우, 사업주가 사법처리를 당하지 않고 신속하게 체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체불사업주 융자제도’가 도입된다.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퇴직한 근로자들의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불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가 최대한 빨리 청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융자금은 사업주가 아닌 체불당한 근로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융자 신청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체불신고 사건이 접수된 기업의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고, 근로자 당 6백만원, 사업장 당 5천만원을 상환하는 것으로 융자하며 1년 거치 2년 분기별 분할 상환을 해야한다. 단, 사업주의 도덕적 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이번 9월 학기부터 전국적으로 1,500여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교과교사로 발령이 나서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시도별로는 서울 80, 부산 85, 대구 63, 인천 20, 광주 42, 대전 57, 울산 34, 경기 253, 강원 20, 충북 55, 충남 68, 전북 67, 전남 91, 경남 116, 제주 23명이고 나머지는 내년 3월에 발령을 받게 된다. 진로진학상담교사제도는 학교의 진로 진학에 관한 상담과 지도를 전담하는 교사로서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교과교사 제도다. 2011년 연수대상자로 선발된 1,500여명의 교사들은 지난 8월까지 약 12주, 총 600시간의 연수를 통해 진로진학상담 정교사 자격을 취득했다. 연수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학기 중 3박4일, 하계 2주간의 민간전문기관 합숙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박기화)는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16일부터 10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고종황제께서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기셨던 덕수궁 정관헌(靜觀軒)에서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고궁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다. 오는 9월 16일에는 의무와 책임만 있고 재미를 잃어버린, 이 시대 남자를 위한 심리 에세이,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의 저자이며 TV에서 화려하고 솔직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정운 교수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라는 제목의 강연으로 서두를 장식한다. 9월 23일은 ‘새의 선물’이후 최근 ‘소년을 위로해줘’까지 인간과 삶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으로 독자들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소설들을 발�
한·미 공동조사단(위원장: 옥 곤 교수, 버치마이어 대령)은 ‘캠프 캐롤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 지난 8월 5일 중간브리핑 이후 현재까지 진행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공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은 △기지 내부 41구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조사, △기지 외곽 지하수 추가조사, △스티브 하우스 씨가 새롭게 지목한 지역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및 토양시추 결과 등이다. 7월 27일, 스티브 하우스씨가 캠프 캐롤 방문 시, 고엽제 드럼통 매립 의혹 지역으로 새롭게 지목했던 ‘헬기장 남쪽 경사지’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실시결과, 매립 의심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7개소의 토양 시추 과정에서도 이물질의 감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기지 내부에 대한 지구물리탐사 및 83개소의 토양 시추 결과, 드럼통 매립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기지 내부 41구역 지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9일 2010년도 전국 화장률이 67.5%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화장자수는 17만2천명으로 전년(16만명)보다 1만2천명(7.5%) 증가하였으며, 10년 전인 2000년도 화장률 33.7%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이다.성별 화장률은 남성 70.6%, 여성 63.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이하(87.8%)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지역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83.5%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1.1%, 울산 77.7%. 서울 75.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48.3%, 충남 48.4%, 전남 48.4% 등의 순이었다.수도권 화장률은 75.5%, 비수도권은 62.1%로 수도권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3.4%p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부산 등 7개 특별․광역시는 75.5%, 그 외 시․도는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