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칠레월드컵 첫 경기에서 강호 브라질을 넘은 한국 대표팀 최진철 감독이 선수들의 희생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최 감독은 18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팀과 동료들을 위해 희생했다"며 브라질전을 돌아봤다. 한국은 이날 오전 열린 브라질전에서 예상을 깨고 1-0 승리를 거뒀다. 불과 한 달 전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서 0-2 완패를 당했던 한국은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인 끝에 대어를 낚았다. 최 감독은 "우리는 전술적으로 우리의 경기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서 "칠레에 와준 팬들과 한국에서 우리를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은 브라질을 맞아 90분 간 많은 활동량을 선보였다. 최전방의 이승우(FC바르셀로나)부터 최후방 수비라인까지 모두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브라질의 화력을 봉쇄했다. 최 감독은 "우리는 체력적인 준비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훈련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아마데우 브라질 감독은 "한국이 준비를 잘해와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손흥민(23)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핫스퍼가 리버풀을 안방으로 불러들였지만 득점에 애를 먹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토트넘은 17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버풀과 0-0으로 비겼다.지난달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은 결장했다. 토트넘은 연속 무패기록을 8경기(3승5무)로 늘렸다. 3승5무1패(승점 14)로 리그 7위다.원정에서 승점 1점을 올린 리버풀은 3승4무2패(승점 13)가 돼 리그 9위다. 지난 9일 부임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감독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토트넘과 리버풀 모두 강한 전방 압박을 통해 빠른 템포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치열한 경기에 비해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0-0으로 전반전을 마친 뒤 양팀 모두 공격의 수위를 높였지만 골은 끝까지 터지지 않았다.이청용(27)이 속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로 패했다.지난달 29일 훈련 중 발목 부상을 입고 재활에 매진해온 이청용은 이날 출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아예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가대표팀 소집 이후 독일 무대로 돌아간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 45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0-2로 졌다.'한국인 3인방' 중 홍정호(26)와 지동원(24)은 결장한 가운데 구자철만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구자철은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다. 포백 바로 앞에 위치해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는 한편 직접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구자철은 후반 3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첫번째 슈팅을 시도했지만 몸을 던진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33분에도 수비수를 제처낸 뒤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승점 사냥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2무6패(승점 5)로 16위에 머물렀다. 최근 4경기(1승3패)에서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홈에서 치른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다.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이른 시간에 실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다승왕 에릭 해커(NC)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과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17일 오후 창원시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각각 해커와 니퍼트를 1차전 선발투수로 발표했다.해커는 올 시즌 19승(5패)를 올리며 다승왕에 오른 NC의 제 1선발이다. 평균자책점은 3.13.특히 두산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18로 두산의 방망이를 잘 묶었다.김경문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잘 던졌고, 그래서 우리 팀의 성적도 잘 나왔다. 1선발이 (1차전에서) 상대를 제압한다면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고 했다.두산의 선발 니퍼트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 이후 등판하지 않아 충분한 휴식도 취했다.올 시즌 부상 때문에 6승5패 평균자책점 5.10로 예년에 비해 부진했지만 김태형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김태형 감독은 "정규시즌에는 부상으로 좋지 않았지만 시즌 막판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좋았다. 오랫동안 에이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이동환(27·CJ오쇼핑)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5~2016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600만달러·우승상금 108만달러) 2라운드에서 부진했다.이동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 노스코스(파72·720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5개와 버디 3개로 2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146타로 공동 29위가 됐다.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뛰었던 이동환은 상금랭킹 15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부터 다시 시드를 획득했다.복귀전 첫날 그는 첫날 6언더파 66타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선두권에서 플레이를 한 둘째날은 페이스가 좋지 못했다.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한 그는 첫 홀 버디로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5,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도 버디 갯수보다 보기가 1개 더 많았다.이동환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함께 공동 29위에 자리잡았다.그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을 당했다. 첫날 100위권이었던 김시우(20·CJ오쇼핑)와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만회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앞둔 최진철 U-17 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충만하다"며 호성적을 확신했다. 최 감독은 16일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현재 결전지인 칠레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담금질에 한창이다. FC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장결희(17)가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차분히 일전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과 기니, 잉글랜드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중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1차전에서 맞붙을 브라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무5패로 크게 뒤져있다. 지난달 수원 컨티넨탈컵에서는 0-2로 패했다. 최 감독은 이번만큼은 다르다며 결의를 다졌다. "브라질은 누구나 알고 있는 강팀"이라고 말한 최 감독은 "수원컵에서 브라질과 상대를 해봤다. 그때와 5명의 선수가 교체됐지만 수원컵 경험을 바탕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차전에서 좋은 결과를 갖고 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모습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16일 핀란드 왁스브랜드 바우티(VAUHTI)와 3년 후원계약을 맺었다.그동안 수십만 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 탓에 왁스를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없었지만 이번 계약으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왁스는 스키 및 스노보드 바닥 부분에 바르는 액체 또는 고체의 도구다. 0.01초 차이로 승부를 가르고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묘기를 구현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필수 용품이다.해외 설상 강국에서는 이 분야만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기술자가 선수단에 포함되기도 한다. 날씨 및 설면 온·습도에 따라 적절한 왁스가 따로 있을 정도다.스키협회는 바우티의 제품 매니저를 초청해 체계적이고 올바른 사용을 위한 교육도 펼칠 계획이다.이재찬 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은 "왁스 부문 전문 스태프를 고용한 만큼 전폭적인 지원 안에서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16일 주 개최지인 강원 강릉시에서 개막해 22일까지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개회식은 이날 오후 5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와 해외 16개국의 해외동포 선수단과 관람객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화대에 불을 밝힌다.강원도는 야심차게 준비한 개회식에서 “Dream of Gangwon, Glory of Korea” 대주제를 중심으로, ‘강원도민이 하나 되어 이뤄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강원도의 꿈이 대한민국의 빛나는 영광이 될 그날을 꿈꾼다’는 내용의 이야기 형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올해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만8543명과 임원 6237명, 해외 16개 나라에서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경기는 강릉종합경기장을 비롯해 도내 18개 시군 71개 경기장에서 44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 시범종목(바둑, 수상스키, 택견) 등 47개 종목이 고등·대학·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정식종목 가운데 핸드볼, 기계체조, 복싱, 펜싱, 요트, 배드민턴, 볼링, 하키 등 8개 종목은 7일간 소화하지 못해 지난달 9일부터 6개 시군에서 핸드볼을 시작으로 진행되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17대 사령탑 조원우(44) 신임 감독이 공식 취임을 알렸다. 롯데는 16일 오전 11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조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열고, 2016년을 재도약의 해로 정했다.부산 출신으로 부산고~고려대를 졸업한 조 감독은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현역 15년 동안 총 136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68홈런 443타점 123도루를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2009년부터 한화, 롯데, 두산, SK 등에서 코치를 맡았다.조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개인보다 팀', '무한 경쟁', '포기하지 말라' 등을 강조했다.그는 "팀 퍼스트(Team first)다.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다"며 "승리를 위해서 선수 한 명, 한 명이 희생정신을 쌓으면 강팀이 될 수 있다"고 했다.이어 "사복을 입었을 때에는 모든 선수들을 잘 챙기겠지만 유니폼을 입는 순간부터는 경쟁이다. 학연·혈연·친분을 모두 다 버리고,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또 "야구는 9회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포기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근성과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중요하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5 KBO리그 정규리그 2위 NC 다이노스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상대로 대역전 드라마를 쓴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오는 18일부터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양팀 상대 전적(8승8패)이 말을 해주듯 어느 팀이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각종 타격 지표나 투수력에서 NC는 분명히 두산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NC 타자들은 두산전 타율이 3할(0.303)을 넘는다. 홈런은 17개나 기록했다. 타율 0.294에 홈런 11개를 때린 두산보다 낫다. 평균자책점도 NC는 4.60에 불과하지만 두산은 6.09나 된다. NC는 주전급 9명의 타자 중 지석훈(0.219)을 제외하고 모두가 두산전 3할 이상을 쳤다. 3할9푼 이상 고타율도 4명이나 포진했다. 두산 마운드를 맹폭하며 11점차 이상 대승을 거둔 경기가 3경기나 된다.하지만 이같은 NC 강타선도 3점 이하 저득점 경기를 7차례나 했다. 이 중 6경기를 두산에 내줬다. 두산을 상대로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확연했다.두산은 팀타율은 낮지만 3점 이하 저득점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오히려 NC보다 기복 없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 1주년을 맞아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및 대회 유산 정립·확산을 위한 '아시아장애인스포츠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3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아시아 장애인 복지와 스포츠 발전을 위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유산 창출 및 전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장애인체육회 및 학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승권 용인대 교수의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과와 반성', 김권일 한국스포츠개발원 선임연구원의 '복지로서의 장애인 스포츠 인천, 스포츠복지를 논하다' 등의 주제 발표와 김동빈 인천시문화관광체육국장 외 3인의 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성과를 재조명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대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실업팀 창단 및 경기력 향상 연구 연금 확대 등 장애인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 청산단이 주최한다.한편, 포럼에 앞서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를 주관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입장권 예매를 15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포스트시즌'을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플레이오프 입장권은 전량 예매로 이뤄진다. 예매표 중 취소분이 있을 경우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한다.한편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18일 오후 2시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고려대가 대학농구리그 사상 처음으로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고려대는 14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남대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연세대에 63-57로 승리했다.이로써 고려대는 2013년부터 대학리그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학리그 사상 첫 3연패다. 중심에는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이 있었다. 신입생이었던 2013년부터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 대학리그와 MBC배 대회에서 모두 3연패 중이다.이종현은 이날도 23점 9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강상재(25점 11리바운드)와 함께 골밑을 굳건히 지켰다.이종현은 "4학년 형들과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해서 기쁘다. 형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준 것 같아서 흐뭇하다"고 했다.이내 눈물을 글썽였다. 그동안 이종현이 우승을 한 후, 눈물을 흘린 적은 거의 없었다.심적 부담이 상당했다. 이종현은 경복고 재학시절에 처음 성인 국가대표에 발탁돼 차세대 빅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했고, 올해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위해 미국에 다녀오기도 했다.그러나 '성장이 멈췄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주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