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전자, 가구 등 제조업종에서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수급사업자는 작업을 중단할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으로 담아 제조·건설·용역 분야 10개 업종의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제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제조분야에서는 원사업자가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수급사업자가 작업을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추가했다.단, 수급사업자가 지급 요청을 최고 통지했는데도 원사업자가 불이행할 경우에 한하며 사전에 작업 중지기간을 통보하도록 했다.또 원자료가 훼손되더라도 수급사업자의 잘못이 없다면 원사업자가 책임지도록 하고, 즉시 발견할 수 없는 원재료의 하자에 대해서는 6개월간 원사업자가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도록 했다.이번에 개정된 제조분야 표준하도급계약서는 ▲전자업종 ▲전기업종 ▲가구업종 ▲건설자재업종 ▲자기상표부착제품업종 5개 분야에 한해서 적용된다.제조분야에는 해양플랜트 표준하도급계약서가 새로 마련됐다. 해양플랜트 표준하도급계약서는 조선 표준하도급계약서를 바탕으로 불분명한 시운전 비용 부담주체, 빈번한 추가작업 등 해양플랜트 업종의 특성을 반영했다.건설분야에서는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 규정을 정비했다. 원사업자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가 왜곡된 국내 보험 손해사정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보험사의 손해사정사 직접 고용과 업무 위탁을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정책보고서 '국내 손해사정사 제도의 입법적 개선방안'(김정주 입법조사관)을 발행하고 이같이 밝혔다.입법조사처는 "법에 '불공정한 손해사정 금지의 원칙'과 '보험사 등 이해관계자가 손해사정사 업무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에 대한 금지원칙'을 명시해 보험사의 자기손해사정 행위를 법적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또 법적 규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험사의 손해사정사 고용이나 외부 위탁의 목적을 '제출받은 손해사정서에 대한 검증' 또는 '보험계약자가 외부 손해사정을 포기한 경우'로 제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보험계약자에 대한 고지의무 강화 ▲보험계약자 입장에서의 손해사정서비스 접근성 제고 ▲손해사정사 보수체계 표준·법정화 등의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조사와 사고피해액의 사정, 적정보험금을 산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이다. 보험사와 보험계약자의 가운데서 일하는만큼 공정성과 독립성을 갖고 일하는 것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CES 2015에서 일본과 중국 등은 한국 기업들과의 정면승부보다는 다른 패러다임을 앞세워 독자노선 구축에 나서는 모습이다.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는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카시오 등 일본기업과 하이얼, TCL, 하이센스 등의 중국기업도 대거 참가했다.일본기업의 경우 두께를 최소화한 디스플레이 제품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TV부문에서는 대세로 자리잡은 4K UHD를 적용하되, 두께를 혁신적으로 줄인 제품이 등장했다. 4K는 풀HD 보다 4배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 디스플레이를 말한다.소니가 선보인 11종의 '브라비아 시리즈'가운데 X900C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얇은 4.9㎜ 두께를 구현했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두께에도 불구하고 65인치까지 화면 크기를 늘린 X900C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이밖에도 샤프는 기존 2400만개 픽셀의 두배가 훨씬 넘는 6600만개의 픽셀을 적용한 '비욘드 4K TV'를 선보였고, 파나소닉은 4K UHD 블루레이 시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가 주력제품으로 내세운 4K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3D프린터, 빅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 육성을 위해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에 나서기로 했다.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후 구로 디지털밸리에서 열린 신사업 기업인 간담회에서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정책금융이 리스크를 취하는 지분투자에 나서겠다"며 "30조원 규모의 기업투자촉진 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과 같은 신산업 분야는 아직 기술개발 중이거나 초기시장 형성단계에 있지만 그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신산업에서 새로운 도약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실증단지 조성 등 신산업에 대한 RD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수요를 창출해 신산업 발전을 가속하기 위해 공공 선도프로젝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부 투자는 대기업은 물론 벤처 등 리스크가 높은 신사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을 뒷받침하겠다"며 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을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3D프린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로봇 등 신산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전산업의 생산비가 0.6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이로인해 제조업 수출은 0.5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KDI 등 국내 국책연구기관 5곳이 공동으로 7일 발표한 '유가하락 영향 분석'에 따르면 유가가 10% 하락하는 경우 제조업은 1.04%, 서비스업은 0.28%의 생산비용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따라 전산업에서의 생산비용은 0.67% 가량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산업별로는 석유를 직간접적인 원료로 사용하는 석유제품(–7.92%)과 석유화학(–2.02%), 운송업(-1.03%) 순으로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보고서는 특히 국제유가하락이 원유수입비중이 높은 우리 경제의 수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생산비 감소가 수출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경우 수출 증대효과가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보고서는 "주요 경쟁국도 생산비 감소로 가격을 인하하겠지만 원유수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가 더 큰 폭의 생산비 감소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2011년 산업연구원이 세계통계를 기초로 분석한 세계산업연관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전산업의 생산비가 0.76% 감소하는 반면 일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개발이 활발히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에 집배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지난해 말 중앙정부기관의 3단계 이전이 마무리되고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는 등 도시로서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하지만 집배 인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세종시 인구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7일 세종시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 인구는 3만3972명 늘어난 15만6125명을 찍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28% 가량 증가한 것이다.매달 평균 2500명씩 증가 추세를 보이다 정부기관 3단계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몰린 지난해 11~12월 인구가 급증했다. 11~12월 두 달간 1만2000명의 순증을 기록한 것. 신도시인 한솔동과 도담동의 인구만 5만명을 넘어섰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우편·소포·국제우편 등 우편 물량도 457만1129통에 달한다.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7%(30만5709통)가량 늘어난 것이다.반면 지난해 집배원은 6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고작 11명 늘어난 것이다. 수치상으로만 보면 집배원 한 명이 정규시간인 8시간 안(식사시간 제외)에 일을 끝마치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휴대폰 제품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반면, 서비스 등 신뢰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4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연구에 따르면 35개 상품·서비스시장 가운데 휴대폰단말기 시장의 소비자시장성과지수(69.4점)가 가장 낮게 평가됐다.소비자시장성과지수(CMPI, Consumer Markets Performance Index)는 개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점에 가까울수록 해당 시장의 소비자지향성 수준이 높다.전체 35개 시장 중 휴대폰단말기 시장이 69.4점으로 가장 낮은 소비자시장성과지수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교복시장(69.5점) ▲주택수리 및 인테리어(70.1점) ▲산후조리원(70.9점) ▲상조서비스(70.9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휴대폰단말기 시장은 전체 6개 평가 항목 가운데 ▲소비자문제 및 불만 ▲신뢰성 ▲가격 측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신호등 방식으로 구분하면 전 항목에서 소비자 지향성이 매우 낮은 적신호(경고)에 해당된다.이는 소비자가 문제를 경험하거나 불만을 제기한 비율이 높고, 시장에 대한 신뢰도와 가격 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섬유패션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차별화, 고부가가치화 전략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윤 장관은 이날 오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와 전문가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패션업계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올해에도 미국의 경기회복 등의 긍정적인 측면은 있으나 유럽연합(EU), 신흥국의 경기둔화 지속 등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면서도 "업계 자율적인 구조의 기능을 높이고 한류와 연계해 중국, 동남아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감으로써 올해 수출목표 164억 달러를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착용 할 수 있는 장치(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시계, 안경 등의 기기에서 직물과의 결합으로 트랜드가 변화하는 만큼 섬유패션 업계의 참신한 패션 디자인과 결합해 새로운 무경쟁시장을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섬유패션 업계 측은 애로사항으로 염색공단의 현대화 지원, 탄소섬유 등 산업용섬유의 자동차·항공산업과의 수요연계 확대, 부족한 인력문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윤 장관은 이에 대해 "업계가 건의한 애로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유가하락은 경제회복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유가하락이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유가하락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는 "유가하락은 기본적으로 공급요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수요부족에 따른 디플레이션과는 다르다"며 "오히려 실질소득 증대로 이뤄지면 수요는 더 보강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KDI 등 5개 연구기관의 전망대로 국제유가가 평균 배럴당 63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30조원 상당의 실질소득 증대 효과가 있고, 원유수입 증대에서 300억불 효과가 있다"며 "기업측면에서도 중국, 일본에 비해 2배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어 "유가하락이 적기에 반영돼 실질소득 증대와 내수활성화를 통해 경제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축산물에 대한 허위·과대광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은 축산물을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영업자의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킬 우려가 있는 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광고 ▲영업 허가를 받지 않거나 영업의 신고를 하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축산물을 판매하는 행위 등이다.축산물 위생관리법이 강화됨에 따라 허위·과대광로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위반사실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를 넘긴 '합산규제' 법안이 여야 의원 간 이견으로 표류하고 있다.국회 관계자는 "이달 중 여야 간사가 합산규제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다음달 재논의하기로 했다"며 "2월 임시국회 중 최우선적으로 통과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지난달 말 미방위 여야 의원들은 임시국회 기간인 이달 중 합산규제, 클라우드 발전법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법안 처리가 또 다시 미뤄진 것이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료방송 가입자를 합산해 규제하는 '합산규제'를 다음달 중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합산규제 처리 방식을 놓고 여야 간 의견을 달리하면서 회의가 길어졌다.여당은 정부부처·대학 등 공공기관이 민간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허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클라우드 발전법)통과를 밀고 있다.반면 야당은 다음달 합산규제와 클라우드 발전법을 묶어 처리해야 한다고 맞섰다. 다음달 합산규제가 국회 논의 테이블에 올려져도 여당 의원들의 반발로 또 다시 국회에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결국 미래창조과학부와 여당이 밀고 있는 클라우드 발전법을 볼모로 막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A씨는 보험에 가입한 뒤 경제적 사정이 안 좋아져 계속 보험료를 납입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회사는 "이미 보험계약이 해지됐다"며 보험금 지급을 거부했다. 하지만 A씨는 보험계약 해지와 관련한 안내를 받은 적이 없다.보험료를 계속 미납하면 보험료 연체로 보험 계약이 효력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A씨의 경우처럼 보험회사가 계약자에게 보험해지와 관련된 안내를 하지 않았다면, 실효의 요건이 성립되지 않는다.금융감독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의 '보험계약 실효·부활 관련 법률관계 및 유의사항'을 안내했다.보험계약의 실효란 계속보험료가 연체될 경우 보험회사가 연체사실 등을 알린 뒤 계약을 해지해 그 효력을 상실시키는 것이다. 보험계약이 해지되면 보험사고가 나도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보험료가 연체된 경우 보험회사는 계약자에게 보험료 연체사실 및 계약이 효력을 잃게된다는 내용을 서면 또는 전화 등으로 알려야 한다. 통지 기간은 통상적으로 14일 이상이다.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7일 이상이다.이러한 통지 절차는 계약자에게 확실하게 알려져야 효력이 발생하고, 이에 대한 입증책임은 원칙적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구형 휴대폰에 칩을 넣거나 통신사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금융거래를 해온 금융소비자들은 내년부터 더 이상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통신사와 주요 은행들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해온 VM·IC칩 뱅킹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기 때문인데, 정작 고객 보호대책은 뒷전인 것으로 확인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3개 이동통신사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이달 말부터 IC칩뱅킹과 VM뱅킹의 신규 가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들 서비스도 오는 12월31일을 기점으로 전면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모바일뱅킹은 휴대폰(2G, 3G폰)에 금융 서비스가 가능한 칩을 삽입해 사용하는 IC칩 기반 서비스와 통신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하는 VM뱅킹,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스마트뱅킹 등으로 나뉜다.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모바일뱅킹 시대를 열었던 IC칩뱅킹과 VM뱅킹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됐다.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이미 확산되고 있고, 실질이용자가 적어 통신사가 이 서비스를 유지하기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이유에서다.문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이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