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불법 영업' 논란에 휩싸인 스마트폰 기반의 콜택시 서비스 우버(UBER)가 서울시 신고포상제와 관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위반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우버는 18일 '서울시 신고 포상제 관련 조례안에 대한 우버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 교통위원회의 신고보상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고, 19일 상기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된다는 결정에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시의회는 19일부터 불법유사운송행위를 신고하면 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불법유사운송행위는 개인차량을 이용해 승객을 유치하고 영업을 하는 행위를 말한다. 우버 서비스 중 고가의 차량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우버블랙'과 일반인이 자가용으로 택시서비스를 하는 '우버엑스'가 이에 해당한다.우버는 "서울시의 공유경제 정책과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려는 노력, 우버와 유사한 서비스에 대한 서울시의 적극적 지원 (투자)과는 상반되는 이번 조례안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거부할 것을 촉구하는 바다"고 덧붙였다.알렌 펜(Allen Penn) 우버 아시아 지역 총괄 대표는 "서울시민의 세금을 신고포상제에 담보하는 것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는 올해 겨울 최대 전력 수요가 8150만㎾로 지난해 최대전력수요에 비해 420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 61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보고했다.산업부는 최근 이상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 17일 최대전력수요가 8000만㎾를 넘는 등 전력수요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17일 최대전력수요는 8015만㎾, 공급능력은 8936만㎾, 공급예비력은 921만㎾로 나타났다.겨울철 최대전력공급과 관련해서는 9022만㎾로 신규발전기 준공, 복합화력 출력증가 등으로 지난해 겨울에 비해 689만㎾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겨울철 전력수요가 발생할 경우 공급예비력은 872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이상한파,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이 없다고 가정할 때 안정적인 예비력 확보가 예상된다.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과 관련, 정부는 대형발전기 불시정지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수급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철저히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공급자원 보강과 관련, 내년 초 준공예정인 발전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구제역(FMD) 위기 경보를 현행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키로 했다고 밝혔다.구제역(FMD)은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진천에서 추가 6건, 충남 천안, 충북 증평에서 확인돼 현재까지 총 9건이 발생했다.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원인과 관련해 농장내로 유입된 바이러스로 인해 백신접종이 미흡한 돼지에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O형'으로 국내 백신접종 유형이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입장이다.다만 현재까지 주변 지역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어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추가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추가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위기경보를 격상키로 했다.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경계 단계로 격상될 경우 농식품부에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가 설치되며 전국 모든 시·도에 방역대책본부및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충북 진천·청주·증평·음성, 충남 천안·아산·공주, 경기 안성, 세종 등 인접 9개 시군에 대하여 긴급 예방접종 실시하고 2차 보강 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국 의료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 의료기관들이 성인병과 재활의료 등 특수클리닉 및 고급서비스 분야로 진출하고 의료서비스 수출 유형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는 서비스 수지 개선 및 고용창출 지속을 위해 '의료서비스 중국 진출 활성화 전략 및 정책 제언'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무협에 따르면 중국의 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고령화 진행 속도를 고려하면 의료서비스 수요는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이러한 의료 시장의 확대와 수요 증가에 발맞추기 위해 중국 정부는 외국 병원 유치 정책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하이, 베이징 등 7개 지역에서 외국 자본 100% 투자 민영병원 설립을 허가했다. 대만 최대의 민영 병원인 창껑(長庚)병원은 2005년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2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했다.미국계 의료기기회사인 친덱스(Chindex)와 중국 의학과학원이 합작해 설립한 허무지아(和睦家)병원은 현재 베이징 10곳을 비롯해 중국 전역에 17곳의 클리닉과 한 곳의 1급 병원을 운영 중이다. 싱가포르계 파크웨이(Parkway) 병원, 홍콩계 둥화(東華)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수산정책자금 부정수급, 불법어업시 융자 지원이 제한된다.해양수산부는 '수산사업자금 융자제한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 규정은 융자금 회수 사유와 회수사유별 융자제한기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융자금의 회수 사유로는 부정 수급, 목적 외 사용 등 '수산자금 융자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사유 외에 융자금으로 마련된 시설·장비 등을 사업 외의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부도, 폐·휴업 등으로 지원목적 달성이 불가능한 경우도 포함했다.또한 융자금을 부정수급한 경우와 불법어업행위 등으로 적발된 경우 융자금을 회수한 날로부터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수산사업자금의 융자를 제한하도록 했다.지금까지는 개별 사업지침에 따라 영어자금을 부정수급 또는 목적외로 사용하거나 '수산관계 법령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칙'에 의해 어업정지 60일 이상의 처분의 받은 경우 융자금 회수 후 6개월간 융자를 제한받았다.전재우 수산정책과장은 "정책자금 융자 지원과 관련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통해 성실하게 어업활동에 종사하는 다수의 어업인에게 더 받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된다.서울시는 서울 관광·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한다고 18일 밝혔다.관광특구로 낙점된 곳은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백화점, 호텔(3개), 면세점, 쇼핑몰, 무역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몰려있다. 면적으로는 19만386㎡에 달한다.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관련 서비스 및 안내·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를 시장·군수·구청장이 신청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관광특구로 지정이 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서비스 및 안내체계 확충, 관련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예를 들어 공개공지를 연간 60일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공연 및 음식 제공도 가능하다. 또한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국비와 서울시 보조금 지원도 받게 된다.현재 서울시내에는 이태원(1997년),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2000년), 동대문패션타운(2002년), 종로·청계(2006년), 잠실(2012년) 5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첨단소재 폐기물이 기능성 나노분말로 탈바꿈 돼 관심을 끌고 있다.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재료연구소(소장 강석봉) 분말·세라믹연구본부 정국채 박사팀은 폐기물로 버려지는 첨단 소재를 재활용해 기능성 나노분말을 제조하는 기술을 최근 개발, ㈜디엔에이치테크(대표 김태형)에 이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실리콘 잔여물 및 분말이나 깨진 반도체 웨이퍼, 고순도 금속 조각이나 분말 등 가격이 높은 첨단 소재 폐기물을 기능성 나노분말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재탄생한 기능성 나노분말은 휴대폰 배터리나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전자제품의 금속배선, 연마제 등을 만드는 소재로 사용될 수 있다.정 박사는 제4의 물질 상태로 불리는 '플라즈마'를 이용해 첨단 소재들을 재활용했다. 플라즈마의 높은 열로 인해 녹으면서 외부로 증발하는 재료를 급속 냉각하는 과정 등을 통해 나노분말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정 박사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반도체 소재에도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나노분말을 성공적으로 제조했다. 반도체 나노분말은 이차전지나 태양전지, 전자기 소자 등에 사용할 수 있다.기존의 나노분말 제조방법은 화학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 모바일 금융서비스 수준은 중국보다 2년 정도 뒤쳐졌다."황승익 한국NFC 대표이사는 한국경제연구원이 17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와 공동으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인터넷·모바일 뱅킹과 금산분리'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황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모바일 쇼핑 결제시장은 각종 규제로 인해 중국보다 2년 정도 뒤쳐진 상황"이라면서 "알리페이, 애플페이 등 글로벌 결제서비스의 국내 진출이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업의 국내 시장 선점에 대응하려면 규제 완화를 통한 핀테크(Fin-Tech·금융기술)산업 육성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황 대표는 이어 "국내 모바일 쇼핑시장은 연 200%이상 성장해 올해만 12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보다 간소화된 간편 결제 서비스만 제공된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모바일 강국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금융 수준이 세계적인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은 과도한 금산분리와 전자금융거래법 등 각종 규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문종진 명지대학교 교수는 "모바일시대 금융업의 경쟁력이 지점의 수나 브랜드가치가 아닌 편리하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전주류도매업협회가 회원사를 상대로 지역에 공급되는 소주, 맥주 등 주류 도매가격을 일정 수준을 유지하도록 강제해오다 공정위에 적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대전주류도매업협회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를 위반한 사안에 대해 과징금 3500만원을 부과하고, 협회와 협회장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대전주류도매업협회에는 2013년 말 기준으로 전체 25개 사업자 중 24개 사업자가 가입했다. 이들 사업자의 매출액은 대전 지역 주류 도매시장 총 매출액의 97%(176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대전주류도매업협회는 2012년 5월 회의에서 회원사(종합주류 도매업자)의 주류판매가격 및 거래처 확보 경쟁을 제한하는 이른바 '대전주류(도매업)협회발전방안'을 만든 후 회원사에 이를 따르도록 강제했다.발전방안은 ▲기존 거래처 보호 ▲협정가격 준수 ▲영업사원(딜러 포함) 이동 금지 ▲상기 사항을 어긴 도매장 거래처 보호 해제 등으로 비회원사의 시장 진입을 막는 한편 회원들의 기득권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협회는 지난 2012년 맥주와 소주 제조사의 가격 인상에 맞춰 회원사들이 따라야 할 기준가격을 제시했다. 맥주는 제조사로부터의 매입가격 대비 수수료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산 식품을 중국에 수출할 때 인터넷이 가장 훌륭한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의 온라인과 한국식품 수출과의 상관관계를 담은 '한국식품 대(對)중국 온라인 마케팅 전략' 보고서'를 18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중국 제1의 검색사이트‘바이두(百度)’의 한국음식 관련 검색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특징 ▲한국음식 순위 ▲시나웨이보․웨이신의 파급력 ▲온라인에서의 식품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한국식품의 강점과 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담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인터넷 사용자는 6억3000만명으로 도시에 거주하는 고학력의 20~30대가 1주일에 25시간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한국음식에 대한 온라인 검색 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북경·상해 등 중부내륙지역에서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선호도가 높은 한국음식으로는 된장찌개, 불고기, 비빔밥, 떡볶이 등이 꼽혔다. 한국 음식은 ▲김수현, 전지현과 같은 스타들이 먹는 스타일리시하고 고급스러운 음식 ▲건강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 ▲조리가 간편한 음식 등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는 백령도를 비롯해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 5도에 '위성 LTE'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위성 LTE는 기존 무선 네트워크 환경이 구축돼있지 않더라도 KT가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5호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위성안테나로 송수신된 신호를 LTE로 변환하고, 이를 펨토셀(초소형 기지국)에 연결해 반경 수십미터 내에서 LTE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특히 재난재해로 인해 무선기지국이 소실되더라도 위성 LTE가 설치된 곳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이나 LTE 무전기로 외부와 원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된다.서해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5개 섬 중 규모가 가장 큰 백령도에는 재난안전체계 개선을 위한 LTE 기반 음성·영상 무전기도 보급한다.KT는 지난 10월 KT파워텔이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한 재난 전용 LTE 무전통신 단말기 '라져 1(RADGER 1)'을 백령도 내 28개 주민대피소에 각 1대씩 비치하기로 했다. 또한 백령면사무소와 옹진군청간 LTE 영상 무전기를 시범 운영한다.대피소간 긴급통화의 경우 지금까지는 대피소마다 일일이 전화를 해 같은 내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기업소득 환류세제를 통해 사내유보금 과세 방침을 밝혔음에도 10대의 그룹 사내유보금은 되레 크게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올 3분기 10대 그룹의 사내유보금은 538조 원으로 6개월 새 29조 원 늘었고, 유보율은 1천734%로 55%포인트 상승했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83개 상장사(금융사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3분기 말 연결기준 사내유보금은 537조8000억 원으로 6개월 전인 1분기 말 508조7000억 원에 비해 약 29조원(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유보율은 1679.1%에서 1733.6%로 54.5%포인트 높아졌다.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 이익금 중 세금과 배당 등의 지출을 제외하고 사내에 쌓아둔 이익잉여금에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를 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통상 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배당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지만 투자와 배당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반면 유보금에는 현금 외에 투자로 인한 유형자산과 재고자산 등이 포함돼 있어 곳간에 현금이 쌓여 있다고 볼 수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10대 그룹 중 사내유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생산자 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104.14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이는 2010년 12월(102.71)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생산자물가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석유·화학제품 등 공산품이 유가 하락의 여파로 전월에 비해 0.6% 떨어지며 생산자 물가 하락을 이끌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4.3% 떨어졌고, 화학 제품이 2.2%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은 지난 4월부터 8개월 연속 내렸다.농림수산품 물가는 전월에 비해 2.2% 올랐다. 식량작물(-3.1%), 수산물(-0.7%)이 하락한 반면 축산물(5.4%), 채소과실(7.2%)은 올랐다.품목별로는 풋고추(81.6%), 부추(75.8%), 호박(64.2%), 돼지고기(12.6%)등을 중심으로 큰폭으로 올랐으나, 무(-15.2%), 감(-17.3%), 배추(-20.0%) 등은 급락했다.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보합세(0.0%)를 나타냈다. 음식점·숙박(0.1%)이 오른 반면 운수(-0.2%) 부문이 하락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