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제 12차 협상을 통해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큰 틀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부터 5일간 한·중 FTA 협상을 통해 상품, 서비스·투자, 규범 및 협력분야 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서비스·투자 분야의 자유화방식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분야에 대해 우리는 네거티브 자유화(미개방 분야 열거) 방식을 주장한 데 반해 중국은 포지티브 자유화(개방 분야 열거) 방식 채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번 협상을 통해 양측은 협정 발효시에는 포지티브 방식의 협정문을 채택해 개방하되 후속 협상을 통해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는 데 합의했다. 투자 분야와 관련해서는 협정 발효시 투자 자유화 요소에 대한 의제 및 투자 보호 관련 규정으로 구성된 협정문을 채택하기로 했다. 다만 투자 분야도 후속 협상을 통해 투자자유화 요소를 포함한 협정문 및 네거티브 방식의 유보 리스트를 작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품 분야에서 양측은 품목별 관세철폐기간 협상을 개시했다. 현재 품목별 관세철폐기간은 일반품목군(10년이내 관세철폐), 민감품목군(10년 초과 20년 이내 철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남에 따라 가계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가계 대출 연체 증가 속도가 대출 증가 속도보다 3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에게 제출한 '은행권 가계 대출 손실 처리 '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2009년 말 405조7078억원에서 지난해 6월 말 479조111원으로 73조3033억원(18%)증가했다. 연 평균 증가율은 4.2%에 이른다. 같은 기간 연체잔액은 1조8228억원에서 3조109억원으로 1조1881억원(83%) 급증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3.4%로 연체가 대출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의 연체 증가 속도는 훨씬 빠르다. 같은 기간동안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율은 5.9%, 연체 증가율은 23.7%로 나타나다. 연체 증가 속도가 대출 증가속도의 4배에 달했다. 연체율이 증가함에 따라 은행권이 회수하지 못해 손실처리한 대손상각액도 늘어나고 있다.은행권은 2009년 말부터 2013년 말까지 5년간 12조8395억원을 대손상각 처리했다.은행권의 가계대출 대손상각액은 ▲2009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2년 자율적인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실시한 이 후 9개 식품군 16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이 평균 21% 줄었다고 18일 밝혔다.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 수가 70개로 조사됐으며, 나트륨 함량은 22.4% 줄었다.식품군별로는 라면류가 60개로 가장 많았고, 장류(16개), 김치류(9개), 치즈류(9개) 순이었다. 이 중 나트륨 함량 감소율은 치즈류가 32.5%로 가장 높았고 라면류가 평균 19%, 장류 10.3%, 김치류 19.2% 등으포 분포했다.업체별로는 오뚜기가 46개 제품으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농심(27개), 대상(15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외식과 급식분야에서도 가공식품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인 참여로 나트륨이 줄어든 메뉴와 급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외식의 경우 2013년 식약처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줄인 메뉴 프랜차이즈' 모델을 통해 8개 업체 18개 메뉴에서 나트륨이 12% 줄었으며, 올해에는 도시락 등 7개 프랜차이즈 업체와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트륨 함량 줄이기에 동참한 프랜차이즈 업체는 놀부부대찌개, 봉추찜닭, 오니기리와이규동, 이바돔감자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크라이나 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격추된 가운데 한국 국적기는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우회해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사들은 우크라이나 정세가 악화됨에 따라 지난 3월3일부터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남쪽으로 비껴 운항하고 있다. 지난 3월3일은 러시아 상원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요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직후여서 전쟁 위험이 본격화한 시기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에 주 1회 운항하는 나보이~밀라노 화물노선과 주 2회 운항하는 나보이~비엔나 화물노선을 3월3일 이후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830㎞ 떨어진 터키 상공으로 운항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으로 해당 지역을 우회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안전 운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아시아나도 매주 화요일 브뤼셀을 출발하는 화물기 1편(OZ962편)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했지만 현재는 해당 영공 남쪽 150㎞으로 우회해 운항 중이다. 또 유럽노선 여객기는 북부러시아 노선을 이용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기 착륙사고 결과보고서가 17일 국토교통부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이 사고의 주요 원인을“조종사의 시스템 이해부족에 의한 과실”로 지목했다.NTSB는“아시아나항공 조종사가 착륙시 부주의로 인해 자동조정 장치를 끄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출력제어장치인 '오토 스로틀'을 해제해 속도 장치가 대기모드로 전환된 것이 사고의 주된 원인”이라며 “항공기의 속도와 고도를 제대로 모니터링 하지 않았다. 조종사들이 수동조정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NTSB의 최종 보고서 및 한국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 자체 조사결과를 토대로 운항정지 처분 기간 등을 정할 방침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인명피해(최대 60일), 재산피해(최대 30일)를 합쳐 최대 90일까지 운항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운항정지 시기 등 징계 수위는 확정되지 않았다.국토부 관계자는“(NTSB)보고서가 오늘(17일) 국토부에 도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행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수도권 직행좌석버스 입석이 전면 금지된 지 이틀째인 17일, 전날보다 혼잡도와 완화되고 줄 서는 시간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근시간 모니터링 결과, 전날(16일) 대비 전반적으로 혼잡도가 완화되고 이용자 대기시간도 감소했다.시민들의 사전 준비와 버스 증차, 운송사업자의 배차시간 조정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앞서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지자체는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평소 대비 84개 노선에 246대를 증차하고,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 정류장에 차량 배차 등을 통한 대기 시간 축소, 배차시간 조정에 따른 차량간격 단축 등 대책을 마련했다.국토부는 모니터링 결과 혼잡도가 높은 노선 및 구간 등을 중심으로 '출퇴근형 급행버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첫날 대비 혼잡도가 완화됐다 하더라도 시민 불편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진단했다.관련해 이날 오후 3시 수도권 교통본부 회의실에서 국토부 제2차관(여형구)과 수도권 지자체 버스담당국장,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추가 보완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한편 정부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충분한 모니터링(매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매매가격은 지방(0.02%→0.04%)의 오름폭이 확대되며 전국 기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지난 주보다 높은 상승률(0.05%→0.07%)을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0.06%→0.10%)이 가격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주간 동향을 보면 매매가격은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추진에 따라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국회 법안 처리 등 불확실성 변수가 남아있어 전반적인 관망세가 유지된 가운데, 울산·충남 등 근로자 유입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수도권(0.01%)은 지난 주와 동일한 소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방(0.04%)은 산업단지 인근지역 등을 위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제주(0.13%), 울산(0.13%), 충남(0.09%), 부산(0.07%), 경북(0.06%), 대구(0.05%)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05%), 강원(-0.04%), 전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 차이가 3년 전보다 1억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2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4107가구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및 85㎡ 초과 평균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4억5330만 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3년 전 5억5782만 원보다 1억452만 원이 줄어든 수치다.전용면적 85㎡ 이하 평균 매매가는 4억4485만 원에서 4억1496만 원으로 2989만 원 감소했고, 전용면적 85㎡ 초과는 10억267만 원에서 8억6826만 원으로 1억3441만 원이 줄었다.지역별로는 광진구가 2011년 6억8033만 원에서 현재 4억9990만 원으로 1억8043만 원이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다.전용면적 96~243㎡로 구성된 자양동 더샵스타시티와 전용면적 132~164㎡로 이뤄진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 등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 매매가가 크게 하락한 반면 광장동 청구, 현대10차 및 자양동 우방리버파크 등 중소형으로 이뤄진 단지의 매매가가 소폭 오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와 85㎡ 초과 매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으로 6개 에너지 분야와 관련된 사업 개발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제 11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新)산업 창출방안'을 보고했다.정부는 앞서 민간전문가와 공동으로 제품과 서비스의 전달구조, 시장의 자생력, 사업화 시점 등을 고려해 6개의 신사업 모델을 선정한 바 있다.6개 신사업 모델은 ▲전력 수요관리사업 ▲에너지관리 통합서비스사업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 ▲태양광 렌탈 사업 ▲전기차 서비스 및 유료충전사업 ▲화력발전 온배수열 활용 사업 등이다.전력 수요관리사업은 수요관리시장의 자생적 성장을 위해 민간 전력수요관리사업자가 수요감축이 가능한 설비를 확보한 뒤 절약한 소량의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입찰해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이다.에너지 통합서비스 사업은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의 투자효과가 높은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성 분석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사업이다.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은 발전단가가 높은 도서지역의 디젤발전기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할부·리스·신기술사업금융업 등으로 분리된 여신전문금융업의 칸막이가 사라지고, '기업여신전문금융업'으로 통합된다.금융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혀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카드사를 제외한 여전사의 등록단위(할부·리스·신기술사업금융업)를 통합하고 업무범위를 기업금융 위주로 확대한 '기업여신전문금융업(가칭)'을 신설한다.기업여신전문금융업으로 등록하기 위한 최소 자본금은 200억원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할부·리스·신기술사업금융·기타 신용공여 등 업무를 하게 된다. 가계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은 본업이 아닌 겸영업무로 취급된다.이처럼 등록단위를 통합하는 것은 현재 대부분의 여신전문업체들이 2가지 이상의 사업을 수행함에 따라 업무 구분의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또한 3개 여전업을 모두 영위하기 위해선 자본금이 400억원이 필요해 요건이 지방은행(250억원) 등보다도 높은 수준이었지만, 통합을 통해 최소자본금요건(200억원)이 하향조정됨에 다라 여전업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여전사들의 대출업무를 제한하던 기준도 가계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소폭 조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일본이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온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의 공습'이 시작됐다.국내 주축인 LG화학은 불과 5년 만에 전기차 배터리 매출을 10배(2009년 매출 600억원, 지난해 6000억원)나 성장시켰으며, 삼성SDI는 3년도 안 돼 배터리 매출을 '제로'에서 1000억원 규모로 키웠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2015년부터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 조 단위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자신한다.이 같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의 상승세는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도 확인된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2009년 xEV(HEV, PHEV, EV)용 배터리 시장에서 AESC(닛산과 NEC 합작사), PEVE(토요타와 파나소닉 합작사), LEJ(미쓰비시와 GS유아사 합작사) 등 일본 업체들의 합산 점유율은 70.4%인 반면, LG화학과 삼성SDI 등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25.9%에 불과했다.하지만 지난해(B3 추정치) 국내 업체들은 시장 점유율 41.3%를 기록, 51.1%의 점유율을 기록한 일본 업체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특히 B3는 올해 국내 업체의 점유율이 49.5%를 기록, 일본 업체(48.9%)를 앞
[시사뉴스우동석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회복을 위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비판적인 입장을 표시하고 있다.최 부총리는 지난 16일 가진 취임식과 기자간담회에서 비정규직의 삶의 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민생회복이 힘들다고 강조했다.그는 "우리 임금근로자 1800만명의 1/3인 600만명이 비정규직"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최 부총리의 발언 이면에는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가계는 소비를 늘리고, 기업은 이를 통해 돈을 벌어 투자해야 하는데 이런 매카니즘이 어긋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제 및 노동전문가들은 최 부총리의 주장에 대해 원칙적으로는 동의하면서도 "단기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다소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강준구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획일적인 해결보다)산업별 특성에 따라 고용 장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제조업 중심의 경직된 틀로 고용정책에 접근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일부 전문가들은 융통성 있게 최소한의 고용안정장치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풀 것을 제안했다.허재준 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팬택 채권단과 이동통신업게가 팬택 지원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은 이통사에 1800억 원에 대한 출자전환 대신 채무상환을 2년 미뤄주는 동시에 최소한의 핸드폰 물량 구매를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이통사들은 "채권단을 통해 공식절차를 밟으라"고 답했다.이통사 관계자는 "팬택의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고 채권단으로부터 전해 들은 바도 없다"며 "채권단의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채무상환 유예와 물량 보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채권단은 "출자전환에 대한 답변이 먼저"라고 맞섰다.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이 출자전환을 제안했으니 먼저 이에 대한 답변을 줘야 한다"며 "그 후 팬택과 이통사가 서로 합의점을 찾아 채권단에게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한편 팬택은 25일 280억 원 규모의 상거래 채권 만기 도래를 맞는다. 팬택은 10일 만기가 돌아온 220억 원 규모의 상거래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다.금융권에서는 팬택이 25일까지 500억 원 규모의 만기 도래 상거래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