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부산저축은행의 부실사실을 알면서도 투자를 권유해 천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장인환(55) KTB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항소심에서 자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황병하)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장 대표 측 변호인은 "자본시장법상 부당권유행위가 유죄로 인정되려면 투자결정과의 인과관계가 있어야 한다"며 "인과관계를 고려하지 않은 유죄 선고는 형평에 반한다"고 밝혔다.장 대표도 "사모펀드에 대한 부당권유라는 범죄가 과연 성립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범죄가 성립할 경우 향후 사모펀드에 대한 사적 자치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반면 검찰은 1심이 무죄로 판단한 사기 혐의에 대해 "장 대표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다소 좁게 해석한 측면이 있다"며 유죄를 주장했다.아울러 장 대표 측 변호인은 부당권유행위를 규정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49조에 대해 "이 사건 자본시장법 조항은 '불확실한 사항', '단정적 판단' 등 불분명한 표현을 사용해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반한다"며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해당 조항은 금융투자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구본무 LG 회장의 장남 구광모 LG전자 부장이 그룹 지주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23일 LG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구 부장이 지난 21일자로 LG그룹 지주회사인 ㈜LG의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구 부장은 1978년생으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했다.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에서 금융과 회계 업무를 한 뒤 지난해 귀국했다. 귀국한 뒤에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차세대 TV 상품전략을 수립하는 선행상품 기획팀에서 근무하며 LG전자의 주력 사업인 TV 관련 상품 개발 및 전략과 관련한 업무를 해왔다. 지난 1월에는 HE사업본부를 떠나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창원사업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다. 한편 ㈜LG 시너지팀에서는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계열사를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그룹 전반을 총괄하는 것과 관련한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구 부장의 ㈜LG 이동에 따라 LG그룹의 4세 경영수업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재무 및 회계 부문에 걸쳐 LG전자의 핵심 사업인 TV와 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물 수출에 FTA를 역(逆) 이용한다. FTA 혜택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던 농수산물도 FTA를 통해 성과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23일 aT에 따르면 현재 농수산업의 FTA 활용도는 39%에 불과한 실정이다. 타 사업 66.9%와 비교하면 미진한 수준이다.하지만 FTA를 잘만 이용하면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aT의 생각이다.이에따라 aT는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관세청과 ‘농수산물 FTA 활용 수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농수산식품의 FTA 활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한 원산지 표기 미비 등으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줄여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게 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산 김 수출은 이같은 부분을 챙김으로써 약 25억의 관세 절감효과를 거뒀다.김재수 aT 사장은 “농수산물의 경우 공산품과 상이한 유통구조 및 원산지 기준을 가졌기 때문에 특화된 FTA 활용지원이 필요하다”며 “관세청과의 이번 MOU가 수출 농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도 LTE보다 두 배 빠른 'LTE-A'나 세 배 빠른 '광대역 LTE-A'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23일 "하반기 광대역 LTE-A 서비스 상용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LTE 기지국 경계지역에서도 다른 대역 주파수 2개를 묶는 'CA(Carrier Aggregation)'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DU(Digital Unit)'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클라우드DU는 하나의 기지국 서비스 범위에서 구현되는 CA기능을 기지국 간 경계지역에서도 동일하게 제공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DU 개발에 따라 고객이 기지국 간 이동 시에도 끊김없이 LTE-A 또는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택진 SD전략기술부문장은 "하반기 광대역 LTE-A 지원 단말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며 "차세대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LTE 기술 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여름 우기철을 앞두고 사전 재해대책 수립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는 6월까지 총 1170억원을 투입해 배수개선 사업장 53개를 중점 관리하겠다고 23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사업 전체가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배수장과 배수로 등을 부분 완료해 우기에 활용할 계획이다.21개 사업장은 배수펌프 설치 및 전기공사, 32개 사업장은 배수문·배수문을 우기 이전에 완료해 사용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이들 사업장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현장관리 책임자 지정, 점검관리 카드화, 예산의 조기 지원 등을 지자체와 농어촌공사에 지시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시도 및 농어촌공사 등은 배수시설 임시 가동이 가능하도록 세부 공정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1만215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침수 피해없이 안전하게 영농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습 침수가 생기지 않도록 배수개선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배수개선 사업 대상은 총 302만7000ha로 올해까지 166만ha, 2015년 이후 136만7000ha를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농식품부는 저수지 붕괴, 배수장 가동중단 등 농업재해에 대비해 지자체, 경찰, 119구조대, 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3월 천안과 아산 등 충남서북부지역의 무역수지가 미국·EU 등의 수출 호조와 수입 감소로 약 28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23일 천안세관의 '2014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 당진, 예산 등 충남서북부지역의 무역수지는 수출 59억1000만 달러와 수입 30억6200만 달러로 28억48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이 같은 규모는 지난 2013년 3월 대비 수출은 9.6% 증가하고 수입은 11.6% 감소했다.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지속적인 가격 강세에 따른 메모리 수출확대로 반도체(16억3100만 달러)가 44.2% 증가했고 철강제품(2억8000만 달러)도 물량증가로 43.5% 증가했다.하지만 중국 등의 경쟁심화와 수요부진에 따른 평판디스플레이(8억7400만 달러)가 15.6% 감소했으며 석유제품(5억3700만 달러)도 수출단가와 인도네시아 등 주요수입국의 수요부진으로 14.7% 줄었다.수입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지속적인 원재료 수요증가로 반도체가 전년동월대비 25.3% 증가한 반면 원유는 16.8% 감소했다.천안세관 관계자는 "반도체·철강제품의 수출호조로 무역수지 큰폭으로 상승했다"며 "수입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0대 그룹 사외이사들이 최근 5년 동안 상정된 이사회 안건에 대해 99.7%의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대주주 전횡 및 견제·감시를 위한 사외이사제도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마네킹 거수기' 역할을 했다는 지적이다.2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는 2009~2013년 5년간 10대 그룹 92개 상장 계열사의 사외이사 활동내역을 조사한 결과, 총 1872명의 사외이사들이 4626건의 이사회에 참석해 3만7635표의 의결권을 행사했고 이중 찬성표는 99.7%인 3만7538표에 달했다고 밝혔다.100% 찬성표를 던진 사외이사만도 전체 1872명 중 1792명으로 95.7%에 달했다. 반대표는 5년을 통틀어 38표로 이사회에 참석한 사외이사 50명 중 한 명꼴에 불과했다.사외이사 평균 찬성률이 가장 높은 그룹은 LG, GS, 한진그룹으로 불참을 제외한 반대와 기권표가 단 하나도 없었다. LG는 239명의 사외이사가 4527건의 안건에 대해 100% 찬성했다. GS와 한진 역시 140명과 97명의 사외이사들이 각각 1866건, 1677건의 안건에서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삼성과 한화, 롯데는 99.9%로 2위권을 형성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자본시장 역동성 제고를 위해 최근 금융당국이 개편한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제도에 대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22일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NCR 제도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증권업계와 학계 관계자들은 "과도한 NCR 규제가 완화된 점은 고무적이나 비율산정 방식 등은 현실과 괴리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NCR은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존 제도의 경우 증권사의 투자은행(IB) 업무 등을 과도하게 제약하고, 투자자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비판을 받아왔다.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지난 8일 기존 NCR 산정방식인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을 '(영업용순자본-총위험액)/필요 유지자본'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2016년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이날 패널로 참석한 권세훈 상명대학교 교수는 "일정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대형 증권사의 경우 분모는 고정돼 있는데, 위험 사업만 늘려나간다면 NCR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정태영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비율산정 방식도 문제지만 3개월 이하 대출의 위험자본 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올해 매출 증가를 확신하면서도, 이익 전망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가 22일 발표한 '2014년 아시아 CFO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 76명 가운데 82%가 '2014년 자사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해당 응답자의 54%가 매출 증가를 전망한 데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반면 한국 CFO 중 46%만이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해 이익 증대를 예상한 응답자 비율(50%)보다 감소했다.신진욱 BoA 메릴린치 서울지점 대표는 "양호한 시장상황 덕분에 국내 기업들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나 동시에 이와 같은 매출 성장을 수익성으로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수 국내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간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한국 CFO들은 금융시장 리스크(47%)를 첫 번째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이 가운데 49%가 유동성 리스크(49%)를 가장 중요한 금융리스크로 여긴다고 답했다. 이는 12개 조사대상 시장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이다.마크우셔 BoA 메릴린치 대표는 "한국 기업들은 기타 아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가 오는 27일 단독 영업 재개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사전 예약은 개인정보를 노린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절대 가입하지 말라"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이는 이통사들의 영업 재개를 노리고 일부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사전예약가입이 진행돼 고객 피해가 발생해왔기 때문이다.22일 KT에 따르면 임헌문 KT 커스터머부문장은 지난 20일 KT 올레캠퍼스에서 관련 임직원 100여명과 함께 '1등 KT 클린마케팅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임 부문장은 소비자 권익보호와 클린 마케팅을 위한 유통질서 건전성 회복, 불편법 영업 근절, 소비자 피해 발생 사전방지 등을 다짐했다.특히 KT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단독 영업 재개를 앞두고 일부 온라인 사이트들이 불법으로 사전 예약 가입을 받을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영업 정지 기간에는 신규 가입은 물론 사전 예약 가입도 불법이며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사전 예약가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일부 온라인 사이트가 저렴한 가격을 미끼 삼아 사전 예약 가입 형태로 가입자를 모은 후 단말기를 제공하지 않고 개인정보만 빼내가는 사기 행각도 벌어지고 있다.KT 관계자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21일 사상 최대 명예퇴직 신청을 기록하며 신청자 마감을 KT가 하루가 지난 22일에도 추가로 접수를 실시했다.KT는 일부 개인 사정으로 신청을 못하거나 전산 등록이 미흡한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22일 KT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근속 15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명예퇴직 신청이 22일 오후 6시까지 하루 더 연장돼 진행된다.KT 관계자는 "하루 더 명퇴를 신청 받는 것은 맞다"면서도 "추가로 새롭게 신청을 받는다기보다는 그동안 계속 고민하다 결정을 못해 신청 기한을 놓쳤거나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신청하지 못한 직원들, 전산의 오류가 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더 연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이들이 모두 명퇴가 수용되는 것은 아니고 내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게 된다"면서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21일 KT는 명예퇴직 희망자 수가 사상 최대인 총 8320명이라고 발표했다.이번 명퇴에서 40대가 31%(2579명), 50대가 69%(5741명)를 신청했다. 특히 40대 명퇴 신청자가 생각보다 많아 벌써부터 회사에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1분기 구조조정 단행에 따른 일회성 비용 증가와 경기침체 영향으로 적자를 이어갔다.삼성정밀화학은 22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2% 감소한 2981억원, 영업이익은 19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165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1분기 적자를 이어간 것은 인력 등 구조조정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데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암모니아 계열과 전자재료 부문 제품 수요 감소로 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같은기간 염소·셀룰로스 계열 매출은 늘었지만 암모니아 계열 제품 수요가 감소, 판매량이 줄면서 매출액도 줄었다.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제품의 증설을 완료하고, 1분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등 중장기 성장을 위한 조치를 단행했다"며 "이를 토대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사적인 원가혁신과 판매물량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추진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연간 콘텐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91조2000억원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런 내용의 '2013년 4분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분기 콘텐츠 매출액은 19조3000원이다. 지난해보다 10.5%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콘텐츠 매출 추정치는 전년대비 4.5% 성장한 9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수출액은 지난해 4분기 1조4000억원, 연간 전체 추정치는 5조6000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0%, 7.0%씩 증가했다.4분기 매출 부문을 견인한 분야는 게임(32.5%), 방송영상독립제작사(27.3%), 영화(24.1%), 지식정보(22.4%)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4분기 수출액 증가율이 20% 이상인 분야는 출판(31.9%), 캐릭터(26.4%), 콘텐츠솔루션(20.8%)이다.지난해 4분기 콘텐츠 상장사 매출액은 5조9090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66억원(9.0%), 수출액은 4236억원으로 306억원(7.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