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특허청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내 지식재산 인재 양성과 창의적 아이디어의 산업계 공급을 위해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한국공학한림원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45개 기업 및 연구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대회는 선행기술 조사·분석을 통해 특허 가능성을 판단하는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미래의 핵심 특허를 획득하기 위한 특허전략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문제는 후원기관들이 출제한다.대회참가 희망자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www.patent-universiad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문제는 오는 26일 공고된다.참여 대학(원)생들은 선행기술 조사부문의 경우 5월26일까지 답안을 제출해야 하고 특허전략 수립부문 논문은 8월2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시상식은 교육과 단계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19일 열린다.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대학(원)생들로 선행기술 조사부문은 개인별로만 참가가 가능하고 특허전략 수립부문은 3명이내 팀이나 개인으로 참가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캠코가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의 체납 세금을 회수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캠코는 25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소유의 부동산에 대해 공매의뢰를 받아 체납 세금 회수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공매대상 물건은 정 전 회장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1020-1의 토지 2190㎡로 공시지가는 217억원, 시세는 3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캠코는 공매대상 물건에 대해 감정평가와 현황조사, 공고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온비드에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올해 안에 매각대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캠코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의뢰받은 정 전 회장의 회원권 등을 공매로 처분해 15억3500만원을 국고로 환수했다.한편 정 전 회장의 체납 세금은 2225억원으로 역대 최고액 체납자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4일 세계 3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전자가 33개 제품상을 대거 수상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수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디자인과 창의성, 실용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전세계 4815개 출품작 중 가장 혁신적인 72개 제품이 '대상(Best of the Best)'을 받았다.우리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대상 2개를 포함해 총 33개상을 받았다. 대상에는 'LG G플렉스'와 LG 스마트 3D 블루레이 홈시어터'가 선정됐다.특히 6인치 커브드 스마트폰 'LG G플렉스'는 'iF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금상) 수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대상)까지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또 스마트폰 'LG G2', '77형 울트라HD 곡면 올레드 TV', 태블릿 'LG G패드 8.3', 2014년형 '탭북', '라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회사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가 발생하면 고객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줄 수 있는 보험이 이달 내로 출시된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동부화재·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손보사는 이달 내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을 출시할 방침이다.이 보험은 개별 소비자가 아닌 금융사가 가입하는 상품으로, 해킹이나 피싱 등 사고가 발생하면 금융사의 책임이 없더라도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금융사 책임이 아닐 경우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개인정보보호 배상 책임보험'과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것이다.사고가 발생했을 시 고객이 받게되는 보상금액은 각 금융사가 가입한 상품의 보상한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금융당국은 고객정보가 유출된 KB국민·농협·롯데카드 등과 씨티·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이 우선적으로 이 상품에 가입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업종별 단체 임원 및 통상담당자를 대상으로 통상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통상역량 강화교육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4층 무역아카데미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WTO·FTA체제 등 통상전반에 대한 이해, FTA 분야별(상품, 투자, 서비스, 원산지 등) 대응방안, 무역구제·무역조정지원 등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1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 추정치가 상향된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곳 이상의 증권사에서 추정치를 제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19개사의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총 29조22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개월 전 영업이익 추정치(32조6195억원)보다 10.5%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 추정치도 25조5132억원에서 22조4483억원으로 12.1% 줄어들었다. 기업들의 이익 추정치가 대폭 하향 조정된 것은 4분기 '어닝쇼크' 영향 때문이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추정치 역시 하향 조정한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추정치가 계속 하향 조정됨에 따라 기업이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상당히 떨어진 상태"라며 "다만 최근 들어 하락폭은 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안현국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막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오롱글로벌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 흥행 예감▲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 일대 분양하는 '돈암 코오롱하늘채' 견본주택이 사전오픈 첫날인 지난 14일 이후 이번 주말까지 총 1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내 마련된 유니트는 내방객들로 가득 찼고,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으며, 견본주택 주변으로 알짜 물량을 선점하려는 '떳다방'까지 몰려 현장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청약접수는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2순위, 26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1일, 정당계약기간은 4월7~9일까지 진행된다. 중흥건설 '증흥S-클래스 센트럴' 이번주까지 2만명 다녀가▲중흥건설이 지난 21일 개관한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이 오픈 날부터 이번 주말까지 3일 간 2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 14개동, 전용 72~84㎡ 993가구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25일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일반공급 1순위, 28일 일반공급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3일, 당첨자 계약은 4월 9~1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강을 건널 때는 장수를 말을 바꾸지 않는다" 올해 증권업계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이 속담을 연상케 했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CEO들이 자리를 지켰기 때문이다. 증시가 장기 침체 국면이기 때문에 '수장 교체'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0대 증권사중 하나대투증권 한 곳만 CEO를 교체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자산관리(AM)와 투자은행(IB) 사업부문을 합치면서 장승철 IB 부문 사장을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 올해 임기가 만료된 신한금융투자 강대석 사장,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 등은 주총 이전에 연임이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 역시 변재상 사장을 재선임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지난해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 CEO 연임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7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증가했다. 주식시장 거래량 감소와 위탁 수수료율 하락으로 수수료 수익은 감소했으나, 금융상품 수수료 수익 및 자기매매부문 수익이 증가했다. 또 과거에 손실 처리한 채권이 일부 환입돼 연간 실적이 개선됐다.특히 이번 주총시즌에서는 유상호 한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피해고객에게 약관에서 정하는 배상금액인 6배보다 많은 10배를 배상키로 함에 따라 가입자들 개인이 받는 금액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적인 통화 송수신의 피해를 입은 560만명에게는 10배를 배상하고 이들을 제외한 2700만명 전체 고객에게는 1일분의 금액을 배상키로 했다. 전날 발생한 통신 장애가 총 6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 당 이용요금에 6시간을 곱하고 거기에 10배를 하면 보상 받는 금액이 된다. 예컨대 54요금제(5만4000원)를 쓰는 고객의 경우 한달 31일 기준으로 나누면 하루 1741원다. 이를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72원이 된다. 여기에 피해시간인 6시간을 곱하면 435원이고 피해보상 금액인 10배를 곱하면 4355원이 된다. 75요금제의 경우는 3월이 총 31일까지 있기 때문에 31일로 나누면 하루에 2419원이고 이를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100원이 된다. 여기에 피해시간인 6시간을 곱하면 600원이고 10배를 곱하면 6000원이 된다. 직접 피해를 받지 않은 나머지 2200만명의 고객은 1일분의 피해보상금액을 받는다. 54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피해고객에게 약관에서 정하는 배상금액인 6배보다 많은 10배를 배상키로 함에 따라 가입자들 개인이 받는 금액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직접 피해 고객 560만명은 배상금액에 1일분의 금액까지 추가로 배상을 받게 돼 52요금제는 6096원, 62요금제는 7000원, 75요금제는 8419원을 보상받게 된다.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접적인 통화 송수신의 피해를 입은 560만명에게는 10배를 배상하고 2700만명의 전체 고객에게는 1일분의 금액을 배상키로 했다. 전날 발생한 통신 장애가 총 6시간이었기 때문에 시간 당 이용요금에 6시간을 곱하고 거기에 10배를 하면 보상 받는 금액이 된다. 예컨대 54요금제(5만4000원)를 쓰는 고객의 경우 한달 31일 기준으로 나누면 하루 1741원다. 이를 24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72원이 된다. 여기에 피해시간인 6시간을 곱하면 435원이고 피해보상 금액인 10배를 곱하면 4355원이 된다. 여기에 하루 분인 1741원을 더하면 6096원을 보상 받게 된다. 62요금제의 경우는 한달 31일 기준으로 하루 2000원의 요금을 내고 이를 2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직접 피해자인 560만명은 물론 SK텔레콤 전 가입자들에게 요금감면 형식으로 보상하겠다."하성민 SK텔레콤 대표(사장은) 2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하 사장은 6시간 통신장애와 관련해 “직접 피해자 560만명에 대해서는 적합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보상하돼 약관의 6배가 아닌 10배 되는 금액을 보상키로 했다”면서 “직접 피해를 겪은 560만명과 이 사람들과 통화 시 어려움을 겪었을 SK텔레콤 2700만명 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요금 감면을 실시하고 피해 배상도 일괄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직접 피해를 입은 560만명 고객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통신 장애에 대해 약관 이상으로 보상하겠다."하성민 SK텔레콤 대표(사장)는 21일 서울 관악구 보라매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전날 발생했던 통신장애 피해보상 대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하성민 사장은 주총이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와 같은 일이 발생해 주주들과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SK텔레콤이라고 하면 통화품질부터 먼저 떠올렸는데 밑바닥부터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찾아내겠다"고 말했다.이어 "보상에 대해선 오늘 중으로 다시 발표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관악구 보라매 사옥에서 열린 SK텔레콤 주주총회에서는 하성민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결정됐다. 전날 통신 장애로 주주들의 반발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여 분만에 끝이 났다.주총에서는 정재영 성균관대 명예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이재훈 에너지자원개발미래포럼 대표, 안재현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이 이뤄졌다. 안재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액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20억 원으로 하는 안건 등도 모두 통과됐다.한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중 FTA 10차 협상이 21일 소득없이 막을 내렸다.양국은 지난 17일부터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FTA 협상을 진행해 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중 FTA 협상 관련 브리핑을 갖고 "양국이 상품분야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상품양허 ▲서비스·투자 ▲규범 및 협력분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예상대로 상품분야에서 팽팽히 맞섰다.그동안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대중 수출 공략품목에 대한 관세철폐, 중국은 우리 농수산물 양허 확대를 주장하며 현격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이번 협상에서도 한국은 석유화학·철강·기계·디스플레이 등 고부가가치 제조업 품목에 대한 관세를 조기에 없애달라고 요구한 반면 중국은 종전대로 우리 농수산물 시장 개방 확대를 주장했다.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업의 영세성 및 민감성을 설명해가며 중국 협상단을 최대한 설득했으나 중국은 자국의 산업 경쟁력 열위와 무역적자를 이유로 우리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조기 개방에 난색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양측은 또 ▲무역구제 ▲원산지 ▲위생검역(SPS) 등 협정문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비스·투자의 경우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