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클럽∙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농협유통 (대표이사 강홍구)은 2013년 12월 23일(월) ~ 2014년 1월 15일(수) / 24일간 2014년도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농축수산물유통 전문매장인 (주)농협유통은 금년도 대풍을 맞아 농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판로에 대한 예비물량 확보로 불안을 해소시켜주며, 동시에 고객들에겐 명절 분위기를 앞당겨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사전 구매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주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접수한다.농협유통은 6개 하나로클럽, 17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사전 예약접수 판매품목은 사과/배 혼합세트, 안심한우세트 등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8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한 선물세트는2014년 1월 17일 ~ 1월 26일 10일간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NH농협, 비씨, KB국민, 외한, 롯데 5대카드로 구매시 신선 선물세트 47개 품목에 대해서는 4만원부터 최대 80만원, 가공식품∙생활용품세트 41개에 대해서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증정한다.특히 인기가 높은 12개 식품∙생필 세트는 최대 30%할인에 1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황창규 KT CEO 내정자는 KT의 방만한 경영에 대해 더이상 가만두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직에 긴장을 불어넣고 KT 내부에 삼성전자 DNA를 심기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 황 내정자는 19일 KT임원들을 상대로 보낸 이메일에서 “외부인사 청탁을 근절하고 인사 청탁이 있을 경우 처벌하겠다”며“KT의 방만경영을 끝마치고 KT 임원들이 앞장서서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달라”고 밝혔다. 이는 황 내정자가 이 전 회장의 낙하산 인사로 분류된 KT 임원들과 그동안 업무에 태만했던 임원들을 대상으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이 전 회장의 낙하산 인사로 파악된 인물은 총 36명 수준. 계열사를 포함한 180여명의 임원 중 약 20%에 해당된다. 특히 황 내정자의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내부의 이석채 회장 비리와 관련된 인사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 전 회장에 비해 정권의 낙하산 인사라는 이미지가 적어 비교적 구조조정과 조직 슬림화 등에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아직 황 내정자가 본격적으로 회장에 선임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인수위를 꾸리고 본격적으로 KT의 업무를 인수인계 받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18일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인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1억 달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은 우즈베키스탄의 아동 의료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수도 타슈켄트에 275석 규모의 병상과 첨단 의료기자재를 갖춘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아동 의료수준이 낙후된 탓에 고난이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중증 아동질환은 제한적 치료만 가능한 실정으로, 영유아 사망률이 OEDC 평균*(World Bank, 2011)의 10배가 넘는다. 수은은 이번 EDCF 지원이 우즈베키스탄의 아동 의료보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시스템의 세계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정기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결이 내려지자 재계가 혼란에 휩싸였다. 특히 전자, 자동차, 조선업계 등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경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18일 한 대기업 관계자는 “어느 기업이나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는 것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며 “특히 야근, 특근이 많고 인건비 비중이 높은 자동차, 전자업체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대기업 관계자도 “제조 기업들을 중심으로 상당한 임금 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아직 범위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인 것은 결정된 것이 없으니 시간을 갖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판결이 나오자 경제단체들도 인건비 부담 증가는 기업들의 투자위축, 고용위축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임금체계를 단순화 하는 등 전반적인 임금체계 손질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이번 판결은 노동비용 급증으로 인해 투자 위축, 신규 채용 감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임금체계 개편 없이는 근로시간 단축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지난 17일 수은 본점에서 기획재정부와 공동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EDCF 청년 펠로우즈 정(情)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EDCF 청년 펠로우즈 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개발협력에 열정 있는 젊은이들과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EDCF 청년 펠로우즈 프로그램은 EDCF 해외인턴, 서포터즈, 단기캠프, 개발협력 아카데미 및 국제개발 경시대회 등 대학생 대상 EDCF 프로그램이다.이 자리에는 EDCF 청년 펠로우즈 프로그램의 각 프로그램별 대표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수은 및 기획재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활동 소감 및 우리나라 ODA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수은의 베트남 하노이사무소에서 EDCF 해외인턴으로 근무한 차익준(한국외대, 26세)씨는 “해외인턴 생활을 통해 ‘그들의 일’을 ‘내 일’처럼 생각하는 세계화된 시각을 갖게 된 소중한 인생 경험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EDCF 서포터즈로 활동한 정희정(홍익대, 23세)씨는 “ODA는 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경영진 15명 중 11명을 교체했다. 17일 농협금융은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은 지난16일 부사장, 부행장, 부행장보 등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농협생명의 이호영 부사장과 농협은행의 이정모, 이신영 부행장, 전태민 IT본부장만 유임됐다. 농협 관계자는“경영진 중 4명만 유임해 조직을 쇄신했다”며“현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점장 출신을 부행장으로 전격 발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농협금융지주 상무에는 이경섭 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과 허식 농협은행 전략기획부장이 발탁됐다. 이 상무는 달성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인사팀장, 수신부 단장, 금융지주 경영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허 상무는 고성농고와 경남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경남여신추진팀장, 경남금융사업부 부본부장, 농업금융부장, 농협은행 공공금융부장 등을 맡았다.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김관녕 전 생명고객지원본부장이,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에는 김진우 전 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본부장이 선임됐다. 김관녕 부사장은 전주상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프리타운市의 신복합행정센터 건립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5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수은 본점에서 카이팔라 마라(Dr. Kaifala Marah) 시에라리온 재정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서명식 직후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중심부에 대한민국 전통미를 입힌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서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EDCF 지원으로 대한민국 ODA* 지원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한국과 시에라리온 양국 협력의 상징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KT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산적한 KT호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통신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T는 16일 CEO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장 후보로 황 전 사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삼성전자 출신 CEO가 KT로 오게 되면서 KT와 삼성과의 관계가 호전돼 삼성 단말기를 경쟁사보다 빠르게 도입한다거나 삼성의 판매 장려금 등을 더 받는 등 사업상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과거 KT와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 도입, 삼성전자 스마트 TV 망중립성 논란 등을 두고 깊은 감정 싸움을 벌여왔다. 하지만 황 신임 회장이 선임되면서 삼성 출신의 인재들도 영입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양사간의 협력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년 넘게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끈 경험을 통해 KT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황 신임 회장이 이끄는 KT가 더 이상 정치권과 청와대에 외풍에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목소리도 높다. 남중수 전 KT 사장과 이석채 KT 회장은 정권 교체기에 맞춰 검찰 수사 등으로 K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호주 로이힐(Roy Hill)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에 대출 5억5000만달러, 대외채무보증* 4억5000만달러 등 총 10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금융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금융제공은 한·미·일 5개 수출신용기관(ECA)들의 공조로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대규모 해외자원개발사업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게 수은 측 설명이다.이번 프로젝트에는 수은을 비롯해 정책금융기관협의회 일원인 무역보험공사와 US-EXIM(미국수출입은행), JBIC(일본국제협력은행) 및 NEXI(일본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금융을 제공한다.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개발사업은 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에 광산 개발뿐만 아니라 철도와 항만 등 전용 인프라를 건설하여 연간 5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총사업비 120억달러 규모의 대형 자원개발사업이다.이 프로젝트는 포스코가 사업주로서 지분투자 및 철광석 장기구매를 담당하고, 삼성물산이 EPC*를 맡아 수행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이다.이번 사업으로 우리나라 연간 철광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사기성 기업어음 및 회사채 발행 의혹 등을 받고 있는 현재현(64) 동양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9시43분께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했다. 현 회장은 조사실에 입장하기 앞서 “동양그룹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며 “피해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후 조사실로 들어갔다.현 회장은 지난 7∼9월 법정관리를 앞둔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동양의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1568억원 상당을 발행·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를 통해 지난해 초부터 1년6개월간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부실 계열사에 1조5621억원을 불법 대출해주는 등 편법으로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와 함께 현 회장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양시멘트에 대한 투자정보로 주가를 띄워 시세차익을 냈다는 의혹과 법정관리 신청 전 미리 주식을 매각해 손실을 회피한 의혹도 짙다. 검찰은 현 회장을 상대로 계열사 회사채나 CP를 발행할 당시 상환이 어려운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발행을 지시했는지, 개인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투자 정보를 제공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검찰은 이날 밤 늦게까지 현 회장을 강도높게 조사한 뒤 금명간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이 활동성 경비를 20% 수준으로 절감하고 행사로 지출되는 예산을 40%가량 낮추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은 13일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른 긴축경영 방안을 발표했다”며“내년 1월 이사회를 통해 ‘보수 및 복리후생 정상화 계획’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공공기관의 부채비율과 과도한 복리후생을 근절하기 위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내놨다. 매분기 평가를 실시하고 실적이 부족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까지 건의한다는 강경수를 둔 바 있다. 수은은 업무추진비, 회의비 등 활동성 경비를 정부의 절감 목표인 10%의 두 배(20%) 수준으로 절감할 방침이다. 복리성 예산규모도 대폭 축소된다. 체육행사 간소화, 동호인회 활동 축소, 포상제도 개선 등으로 복리성 지출을 줄이고 학술연수 등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의 효과를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국내외 행사로 지출되는 예산도 최대 40% 수준까지 절감할 방침이다. 각 행사에 대한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업무 연관성이 낮은 단체에 대한 후원금 지원을 폐지하거나 감축한다. 골프장 회원권도 매각 조치하기로 했다. 수출기업의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38개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들을 초청해 해외프로젝트 공동지원 강화를 위한 ‘수은-IB-국내 금융기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세미나는 수은·IB·국내 금융기관 3자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해외사업에 대한 금융 가용성(可用性)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국민․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BNP Paribas·HSBC 등 국제투자은행, 그리고 국내외 로펌 등 38개 해외PF(Project Finance) 관련기관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세계 213개국의 정치․경제 개황 및 주요 사회․개발지표 등을 수록한 ‘2014년 세계국가편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세계경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여전히 본격적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와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투자시장(Emerging Markets)에 대한 정보수요는 날로 증대되고 있어, 주요 수출․투자대상국에 대한 거시경제지표 등 다양한 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은이 이날 발간한 세계국가편람은 우리나라 수출기업, 정부, 금융기관 등 각계각층의 대외경제협력 및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지난 1985년 이래 매년 세계국가편람을 발간하고 있다.내년 상반기엔 세계국가편람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좀 더 손쉽게 편람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