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중국 어선들에 대해 특별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영해를 침범,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이 무더기로 나포됐다.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15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의 북·서방 해역에서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4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대련 선적 유자망어선 요와어0008호(15톤·승선원8명) 등 4척으로 우리 영해를 약 5해리에서 6해리(NLL) 침범해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들을 인천항으로 압송, 포획한 어획물과 위성항법장치(GPS)기록 등을 토대로 조사를 벌여 혐의가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이날 중국 어선들의 무더기 나포는 인천해경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소득증�
인천해경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를 위해 인천해경은 12일 오후2시에 인천시 중구의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인천해경 주관으로 펼쳐진 이날 훈련에는 인천시 중구청을 비롯해 소방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여름철 바닷가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훈련은 헬기와 고속제트보트, 구급차 등의 장비를 동원, 익수자 발생 상황을 가장, 해양경찰 122구조대원들이 익수자를 구조한 후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응급 구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의 사고 예방은 본인의 안전의식 고취가 중요하다”며 “물놀이전 준비운동은 물론 음주수영금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했다.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의혹을 받아 오던 한나라당 소속 연수구청장 예비후보가 결국 선관위로부터 경고에 해당하는 행정 처분을 받았다.연수구 선관위는 지난 6일 유사학력 표기 등 선거법위반 의혹에 대해 직접 조사를 벌였던 한나라당 구청장 예비후보 A(70)씨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당시 구 선관위는 A씨를 상대로 구 홈페이지와 홍보 명함에 유사학력을 게재한 것과 공무원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사용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었다.조사 후 구 선관위는 심의를 거친 끝에 “A씨가 유사학력 게재 등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해 선거법 250조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처분 이유를 들었다.구 선관위는 또 “A씨가 공무원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사용한 것도 정치자금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한
샤넬 등 수억원 상당의 외국명품 구두를 제조해 판매해온 업자 등 1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A(43)씨를 상표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B(45)씨 등 소매업자 10여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경부터 최근까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건물지하에 공장을 차려 놓고 금형을 제작, 샤넬과 구찌 등 7종의 외국명품 가짜구두 1천여 켤레(3억 5천만원 상당)를 만들어 동대문 시장 등의 소매상들에게 팔아온 혐의다.또한, B씨 등 소매업자들은 불법인지 알면서도 A씨가 만든 짝뚱 구두를 구매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10여년전 일본에 건너가 1년 동안 외국명품 구두 만드는 기술을 배웠던 것이 이번 일의 계기가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 등
우리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인천해경에 나포됐다.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8일 오후 2시 20경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약 9.2해리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10일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어선은 중국 선적 유자망 어선 단어포 4016호(2톤급·승선원5명)로 우리나라 영해를 약 2.8해리(약5㎞) 침범해 유자망 어구를 투망,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천해경은 인천항으로 압송한 중국어선의 선장 등을 상대로 영해를 침범, 불법 조업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상가 주택에서 난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 내린 70대 남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7일 오전 7시 13분경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의 한 상가주택 2층에서 연기와 함께 불이 나는 것을 출근을 하던 같은 건물 1층 사무실 직원인 A(52)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이 화재로 이곳에 살던 B(75)씨가 불을 피해 창문으로 뛰어 내리다 머리 등에 충격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중 숨졌다.이날 불은 2층 안방에 있는 침대 등을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경찰은 불을 발견해 신고한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중국산 농․수산물을 다량 밀수입, 시중에 불법 유통시킨 유통업자 2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10일 A(50)씨와 B(45)씨 2명을 식품위생법과 사기, 상표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유통 및 식품 사무실을 차려 놓고 보따리 상인들을 통해 밀반입한 중국산 소 힘줄과 양주, 담배 등을 국내산처럼 위장해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이들은 또 유통기간이 지나 폐기처분 대상인 식품의 유통기간을 변조시켜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인천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관세 부과를 피하기 위해 중국을 왕래하는 여객선 보따리 상인들의 짐에 분산 소지하는 방법으로 중국산 양주와 담배 등을 밀반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인천해경은 이들의 사무실과 비밀창고
한나라당 소속 연수구청장 예비후보가 유사학력 표기 등과 관련,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결과에 따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6일 연수구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나라당의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A(70) 예비후보가 6일 유사학력 표기 등 관련법에 대한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사안들에 대해 구 선관위로부터 조사를 받았다.이날 조사에서 A 예비후보는 구 홈페이지와 홍보 명함에 유사학력을 게재한 것과 공무원으로부터 차량을 제공받아 사용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질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A 예비후보는 답변을 통해 “유사학력 게재와 차량 사용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시인했으나 고의가 아닌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 답했다고 구 선관위는 밝혔다.또한 A 예비후보는 이 과정에서 홍보 명함 사용기일을 줄여서 말�
인천 남부경찰서의 한 경찰관이 집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져 경찰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지난 5일 오전 8시 50분경 인천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 남부경찰서 문학지구대의 순찰팀장인 A(54)경위가 거실에 쓰러진 것을 아들 B(24)씨가 발견 119에 신고, 병원으로 후송도중 숨졌다.이날 A경위는 아들인 B씨와 부인 등 가족과 같이 식사를 한 후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갑자기 쓰러지면서 식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거실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경위가 평소 지병 없이 건강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의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들통 나 기강해이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2일 밤 11시 40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수협사거리에서 영업용 택시와 해양경찰청 소속 A(36) 경장의 스펙트라 승용차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A경장이 혈중알콜농도 0.174%의 만취 상태로 운전해 이 사거리에 진입 후 일단 정지해 있다 출발할 때 영업용 택시가 A경장의 차량 앞 범퍼 좌측을 추돌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가 나자 경찰은 A경장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이 같이 A경장은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청이 해상경계근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어 주위에서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런 일이 없어야 되는
같이 술 마시다 모욕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집 주인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A(3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밤 11시 30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B(55)씨를 주먹으로 가슴 등을 수회 가격해 숨지게 한 혐의다.한 달 전부터 B씨 집에서 살아오던 A씨는 “이날 오후 3시경부터 같이 술을 마시다 서로 만취된 상태에서 B씨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해 주먹을 휘두르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을 마취제로 주사한 후 테이프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8일 A(39․여)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빌라에서 남편인 B(43)씨의 허벅지에 동물마취제를 주사한 후 테이프로 입과 코를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가끔 자신을 폭행하는 것에 무서움을 느껴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 남동구가 청사 내의 미술작품 보수 및 정비와 관련해 주위에 눈총을 사고 있다.27일 구에 따르면, 청사의 환경 개선과 문화공간화를 위해 청사 내에 전시된 1백여개의 미술작품들에 대해 보수·정비 및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구는 또 청사 현관에 있는 대형 소래철교 그림 등 일부 작품들에 대해서는 표구를 교체하고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는 청사부착물과 관리비 등의 예산에서 8백 40여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2일 보수·정비에 대한 사전 조사를 관련 전문가와 함께 마쳤다.하지만 구가 청사 내 미술품에 대해 3년 이상 청소 등의 관리를 미루거나 방치해오다 지난 1월 부임한 부구청장의 관심사항이라는 이유로 최근 갑자기 추진하는 것을 두고 주위에서는 윗사람 눈치 보기 행정 아니냐는 지적이다.또한, 대상 미술품에 대해서는 정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