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가 2022년도 장애인복지분야 지자체 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전체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도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평가위원회의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전국에서 12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에는 상장과 유공공무원 표창 및 포상금이 수여된다. 북구는 장애인급여 수급비율,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율,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률, 장애인등록비용 지원 실적, 장애 재판정 기한 내 판정비율,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 운영 실적 등 정량평가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북구는 또 북구장애인복지관 착공,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북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소 등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이 밖에도 북구장애인인권센터·북구장애아동재활치료센터 운영 지원, 장애인단체 운영 지원, 장애인복지시설 급·간식비 추가 지원 등 지역 특화사업 부분과 장애인바우처 제공기관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활성화 등 정성평가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동반자 역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다음달 2일부터 20일까지 2023년 벼 육묘용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자재 지원에 따른 농가 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으로, 고품질 쌀 생산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울주군 거주 벼 재배 농업인이며, 못자리용 상토 및 부직포와 벼 육묘상자 등 농자재를 지원한다. △일반 수도작 농가는 ha당 상토 60포(20ℓ)와 부직포 1롤(100m) △만 65세 이상의 고령농가는 ha당 육묘상자 300개에 상자당 3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쌀값 하락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울주군은 농업중앙회 울주군지부 및 육묘업체와 협력해 영농 일정에 맞춰 영농자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남목권의 새로운 체육시설의 중심이 될‘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2월 29일 오후 2시에 남목1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남목문화체육센터는 연면적 2,990.90㎡(지하1층 ~ 지상3층) 규모로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1층은 수영장, 지상1층은 로비, 지상2층은 체육관 및 생활체조실, 지상3층은 카페테리아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공사비는 150억원으로 2024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동부‧서부회관의 운영중단 이후 남목권역의 공공체육시설 부족으로 공공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으로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 건강증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추진 내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와 더불어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항상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체육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 울산항을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내습 상황을 가정한 풍수해재난 대비 토론훈련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힌남노’당시 울산항 내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울산항만공사에서 실시했던 재난대응 활동을 복기하며, 상황판단 회의 및 지역사고수습지원본부 운영시 구성원의 임무를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향후 풍수해재난 발생에 대비해 ‘송다’, ‘트라세’ 등 올해 발생한 태풍 대응사례 분석하고, 행동매뉴얼 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의 내실을 다지는 데 힘썼다. 훈련을 주재한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은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과 같은 사회재난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곳”이라며, “상시 훈련을 통해 신속한 재난대응 역량을 배양하고, 항만 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6대 분야 75개 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6대 분야는 △경제․산업 △문화․관광․체육 △환경‧녹지 △복지‧건강‧안전 △교통‧도시 △행정‧시민생활 분야 등 ‘경제와 삶의 질 개선’에 방점을 둔 정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노사민정 대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울산산업문화축제」를 6월에 개최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주도한 산업수도 울산을 대내외에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소 전기 트램 실증사업」, 「수소차 수소 충전소 보급 확대」, 「우리마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존 설치」 등의 신산업 활성화에도 힘쓴다.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문화재단과 관광재단을 통폐합한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의 콘텐츠 개발을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5월에는 「제17회 전국 장애 학생 체육대회」와 「제52회 전국 소년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하여 체육 꿈나무 육성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울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 또한, 송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은 지난 28일 MH컨벤션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최영수 남구 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남구 중소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남구 기업인상 시상식’을 시상했다. 남구 기업인상은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기업 건실도, 지역경제기여도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인을 시상하는 것으로, 대상에는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 금상에는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 은상에는 ㈜동주산업 정용수 대표, 동상에는 경인안전백화점 이상진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코리아에어터보(주) 조희숙 대표는 울산지역의 대표적인 산업용 에어콤프레샤 제조 및 부품 기술을 하는 회사로써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수출증진으로 고용촉진에 기여하고 임직원의 복지후생 향상과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사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통해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국내 인증 획득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신선여고 학교발전기금 전달 등 사회공헌에도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이스정공 김동현 대표는 각종 산업용(석유화학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ESG 경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에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으나 중소기업들은 재정상황·인력부족 등 현실적으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공단은 고도기술, 케이엔정보기술 등 방폐물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4개 중소 협력사를 선정해 ESG 분야별 현황파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ESG 컨설팅을 지원했다. 케이엔정보기술에는 고객요구 대응력 강화, 아이로그에는 창업자 비전을 ESG 경영 전반에 반영한 목표 제시, 소암컨설턴트에는 ESG 대응 신성장 동력 확보 등을 주문했다. 공단은 ESG 관련 국제표준 인증을 위한 후속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차성수 이사장은 “ESG 경영 트렌드 확산에 따라 우리 중소벤처기업에도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방폐물사업에도 ESG 경영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초대 노동이사(비상임이사)에 기금관리센터 이승재 차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 중 노동이사를 선임한 것은 공단이 처음이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가 이사회에 참석해 주요 안건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다. 공단은 지난 5월부터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노사협의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부 규정을 제·개정하고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승재 노동이사는 26일 열린 제152차 이사회에 참석해 공단 임원으로 첫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노동이사의 현장·실무 경험을 살려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8일 홍보관에서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경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는 총 28개로 현재 840명의 아동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날 후원금은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월성원자력본부 김한성 본부장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이 참석했으며, 후원금 전달 후에는 지역 아동 대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장은 “연말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월성본부에서 세심하게 마음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한성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기쁨이 되길 바란다.”면서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의 한국표준형원전인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008년 7월 25일부터 올해 12월 28일까지 국내 원전 최장기간 연속운전 신기록인 4,382일의 무정지 연속운전(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원전 최초로 9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OCTF*)을 기록한 것으로 최장 연속운전 일수(이전 한울원전 3호기 3,885일)를 갱신함과 더불어, 이전 월성원전 2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kW급)가 보유한 8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 기록을 넘어서는 것이다. *OCTF(One Cycle Trouble Free): 한주기 무고장 운전, 한울3호기는 총 17주기 중 12회 OCTF 달성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은 정비, 운전, 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로서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의 한주기 동안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표준형 원자로 중 맏형 격인 한울원전 3호기는 국내 자립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한울원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동해안 특산물인 대문어의 자원회복을 위해 강원도 동해시 연승연합회와 함께 어린 대문어에 노란색 표지표*(원형)를 부착·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표지표: 표지번호와 연구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 대문어의 수명은 3∼4년 정도이며, 최대크기는 3m, 최대중량은 50kg 정도까지 자란다.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대문어의 이동과 성장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 어미 대문어(8kg 이상 산란 직전의 암컷 대문어)를 표지 방류해 왔으나 어린 대문어를 대상으로 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 ’17∼’21년 5,400마리, ’22년 818마리(수과원, 강원도·경북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공단) 올해는 동해시 연승연합회의 요청에 의해 어린 대문어(600g 이하)에 동그란 노란색 표지표를 부착해 강원도 동해시 연안에 방류하고 있다. 현재 약 460마리를 방류했으나 지금까지 1마리만 신고*됐다. 노란색 표지표가 달린 대문어를 신고하면 표지표 수거와 생물학적 측정 후 대문어는 돌려드리며,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담당자 연락처: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033) 660-8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는 28일 울산 본사에서 청렴·반부패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차년도 추진방향에 관한 논의를 하기 위하여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위촉한 시민 또는 전문가를 통해 부패취약 분야 발굴과 개선에 참여하는 제도로서 필요시 사규개정·내부감사 요구뿐만 아니라 감사에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석유공사는 2011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 분야별 전문가 3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공사는 2022년 주요 분야에서 추진한 제도개선 실적과 청렴문화 확산 노력을 청렴시민감사관에게 공유했다. 특히 청렴시민감사관은 1차 회의 당시 요구했던 직급별 간담회를 시행한 점과 인사분야에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실시했던 제도에 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청렴시민감사관은 국민들이 공공분야에 요구하는 청렴도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내부 구성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청렴·반부패 추진 시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부패취약 분야 발굴과 개선 노력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최형주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청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공사)와 울산항만공사 노동조합(노조위원장 강덕호, 이하 노동조합)은 28일 오후 2시 울산항 마린센터 12층 대회의실에서 김재균 사장, 강덕호 노조위원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노사교섭을 통해 노동조합은 일·가정 양립 및 안전·보건 등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협약을, 공사는 법과 원칙, 정부지침을 준수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김재균 사장은“창립 이래 15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과 전 직원 직무급 도입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에도 노사 간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직무중심 보수제도를 고도화하고,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덕호 노조위원장도“노사 간 공동위원회 운영 등을 통한 적극적 파트너십이 원만하게 임금 및 단체협약을 갱신하게 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존중받고 공사의 주인으로서 당당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