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12일간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농식품부와 검역본부 합동으로 16개반, 32명을 구성해 AI 재발방지 방역조치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AI 재발방지와 발생시 신속한 종식을 위한 사전 상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이뤄진다. 지난해 9월 전남 나주·강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마지막 발생은 11월 영암에서였다. 그 뒤로 추가 발생이 없어 방역기관이 방역활동에 느슨해 질 것을 우려한 조치이기도 하다.
점검 결과는 2016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시책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