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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권위, 전경대원 닭장에 가둔 부소대장 징계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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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13일 부대 적응을 잘 하지 못하고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 다는 이유로 대원을 강제로 일명 닭장차에 가두는 등 가혹행위를 한 전경부대 부소대장을 징계하라고 지방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전경부대 부소대장이 소대원들에게 지나치게 군기를 잡고 가혹행위를 하는데, 갈수록 정도가 심해져 이를 더 이상 참기 어렵고, 소대원들 모두가 두려워하고 있지만 누구도 용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조속히 시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A씨가 진정한데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A경장은 △대원이 부대적응을 잘하지 못하고 지시를 잘 따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원의 목덜미 등을 잡고 닭장 속으로 끌고 들어가 무릎으로 누르고 △근무상태 등이 불량한 대원들에게 군장 속에 돌과 바벨(역기)을 넣게 한 후 구보를 시켰으며 △돌 군장을 매고 앞으로 취침하게 한 후 포복하기 △흙탕물을 스스로 발로 차게 해 자신의 얼굴에 튀게 하기 등 가혹행위를 수차례 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축구를 싫어하는 대원까지 대원들의 휴식시간 등을 이용, 주 2∼3회 등급을 매기며 축구를 강요했고 축구 경기 중에는 심한 욕설을 하고 △패한 팀에게는 체력이 약해서 진다는 이유로 구보 및 머리박기 등의 벌칙을 주기도 했으며 특히 경계 근무 중 근무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대원의 뺨을 때려 충치를 앓던 대원의 앞니가 부러지게 했다는 것이다.
인권위는 이에 따라 해당 전경부대 부소대장에 대해서는 징계를, 지휘 감독자인 소대장 및 전경대장에게는 지위 책임을 물어 게고 및 주의조치를 취할 것을 지방경찰청장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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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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