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8일 오후 2시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6 서울한옥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행사장을 둘러본다.
이날 박 시장은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최기영 대목장과 이광복 도편수가 재현하는 전통한옥 상량식(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을 참관한다.
이어 한옥장인관과 서울시 한옥지원센터 부스, 체험관 등 박람회 곳곳을 살핀다.
서울한옥박람회는 전통자산으로서 한옥에서 누구나 쉽게 짓고 거주하는 한옥으로의 대중화를 위해 시와 한옥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시·체험행사다. 한옥장인과 한옥 건축·자재 업체, 관련 대학교 등 200여 개 업체·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