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5일 '서울시 사회혁신 국제 자문단'으로 위촉한 제프 멀건 네스타 대표와 제임스 앤더슨 블룸버그재단 혁신국장 등 전 세계 5개국의 7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1차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사회·도시·공공 분야 혁신을 주도하는 총 15명의 전문가들을 국제 자문단으로 위촉하고 있다. 자문단은 사회혁신 정책 자문과 기고문 등을 통한 시정 홍보,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회혁신 관련 국제 행사 참여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박 시장은 오후 10시30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울혁신파크 등 서울시 주요 혁신사업을 소개하고 각국의 사회혁신 동향을 공유한 뒤 시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앞서 박 시장은 오전 11시 용산구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상반기 서울시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청 간부, 지방공사, 국가중요시설·중점관리업체 실무위원 등 총 266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오후 2시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하림각 아이리스홀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제1차 임시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한다.
이어 그는 오후 3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문화연대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서울 예술인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자리한다. 토론회에는 청년예술가네트워크와 서울연극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등의 예술인 100여명이 창작환경과 일자리, 생활 등에 대해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