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 무량암을 창건한 범신스님의 23년 수행일기 일부가 책으로 출판된다.
무량암 측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에 열리는 12월 법회에 맞춰 범신스님의 ‘시공을 초월한 자성의 불빛’ 출판식을 무량암 대웅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무량암 대웅전 마당부터 용봉산 백호바위로 이어지는 명상길인 심우길 개통식도 거행된다.
무량암 관계자는 “신도 및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바란다”며 “산행시간은 약 30분~40분이 소요되므로 등산화나 편한 신발을 신고 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무량암은 범신스님이 매년 남해 바닷가에서 비운에 생을 마친 조상들의 천도재를 올린 것이 인연이 돼 1996년 7월 창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