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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터콥선교회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에 진심 사과"...울산 인터콥 관련 확진자 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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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기독교 선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역 감염으로 확산한 것에 대해 2일 사과했다. 울산에서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98명으로 늘었다.

인터콥선교회는 "지난해 11월 27~28일과 12월 11~12일, 경북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분들이 지역 감염과 관련, 국민 보건과 안전에 심려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28일 행사는 상주시청에 사전 신고를 했고,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그리고 상주시의 담당 공무원들이 당일 현장을 방문해 직접 점검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11월 행사로부터 20일이 경과한 12월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월 27~28일 상주 화서면 소재 BTJ열방센터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전국에 발송했다"고 했다.

또 "보건 당국은 12월3일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대구시 거주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됐고, 12월 셋째 주에는 여러 도시에서 일어난 집단 감염이 BTJ열방센터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교회 측은 "저희 단체가 방역과 예방에 최선의 노력했음에도, 집회 후 20일이 경과한 시점에서 이곳을 다녀간 사람 몇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접촉한 사람들이 감염된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교회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보탰다.

선교회 측은 "인터콥은 상주 열방센터 내에서 예정된 모든 집합 행사 모임을 취소했다. BTJ열방센터는 상주시청의 명령으로 현재 집합금지 시설이 됐고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11월과 12월 상주 열방센터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촉구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고의 이웃사랑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과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는 걸 깊이 새기고 실천하겠다.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와 중대본 조치에 협조해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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