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 오늘 도착…75세 이상 1차 접종 22일 재개

URL복사

 

 

상반기 물량 700만회 중 331.2만회 도입 완료
"2~8도 31일 보관 가능하면 접종속도 높아질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화이자-바이오엔테크(화이자) 백신 43만8000회분이 19일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 이날 들어오는 물량은 오는 22일 재개되는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1차 예방접종에 사용된다.

 

당초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했던 화이자 백신 보관 조건이 용이해지면 위탁 의료기관을 통한 접종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접종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35분께 화이자 개별 계약 백신 물량 43만8000회분을 실은 UPS 5X0012 항공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 43만8000회분이 공급되면 상반기 도입 물량 700만회분 중 331만2000회분 도입이 완료된다. 나머지 368만8000회분은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도입 계획상 5월에 175만회분, 6월에 325만회분이 들어온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은 오는 22일부터 재개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1차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가 현재 남아 있는 75세 이상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조사에선 85%가 접종 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화이자 백신 보관 기준이 변경될 경우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해져 접종 속도가 지금보다 더 빨라질 전망이다.

 

화이자 백신과 같은 mRNA 백신은 RNA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초저온에서 보관·유통해야 한다. 당국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하고, 영하 25~15도에서 2주, 2~8도에서 5일간 보관할 수 있다.

 

그러나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개봉되지 않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바이알(병)을 초저온 수준에서 꺼내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을 5일에서 31일로 연장하는 권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 권고를 우리나라 당국이 적용할 경우 접종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트라제네카(AZ)·얀센 등 다른 백신과 비슷한 2~8도에서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어 예방접종센터가 아닌 위탁 의료기관에서도 접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기남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화이자 백신의 유통·보관에 관한 기간 연장은 제약사 신청에 따라서 식약처 허가변경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2~8도에서 5일 (보관)을 31일로 연장하는 부분은 제약사 신청에 따라서 허가 변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