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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규제 푼 영국, 신규확진자 3만명 돌파..하루 1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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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의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301명이 늘어나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가 787만1014명에 이르렀다고 영국 보건부가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새로 발생한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는 121명으로 지금까지 총 13만6910명이 사망했다.  이 숫자는 코로나19 진단검상서 양성반응이 나온지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만 집계한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는 6733명이라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영국의 감염병방지 태스크포스팀의 에디 그레이 회장은 이번 통계를 발표하면서  미국 제약사가 새로 개발한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란 신약이 코로나19 입원환자와 사망자를 절반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실험결과를 나타냈다면서 영국이 이 약을 수입할 수도 있다는 힌트를 내비쳤다.

그레이는 " 현재 가능한 모든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 중이다.  다만 지금 시점에서 이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발표할 입장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10월 1일 머크는 미국 생명공학기업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을 절반 가량 줄였다는 임상 3상 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 증상이 시작된지 5일 이내에 이 약을 먹은 환자들이 플래시보 약을 먹은 환자들 그룹에 비해서 이런 실험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영국은 현재 전국민 가운데 16세 이상의 거의 90%가 백신 1차분의 접종을 마쳤으며 2회차까지 완료한 사람도 82%를 넘는다는 최신 통계에도 불구하고 감염자가 늘고 있다.

영국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중국 독일 러시아 미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경쟁적으로 벌여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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