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외교 1차관, "한미, 종전선언 추진 이견 없어…조만간 좋은 결과 있을 것"

URL복사

 

 

최종건 1차관, 한미·한미일·한일 회담차 방미
"중요한 건 북한의 반응…어떻게 유도하고 견인하느냐가 또 다른 숙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을 방문한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4일(현지시간) 종전선언과 관련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선언에 대한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연말 국면이고 이제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최 차관은 “가장 중요한 사안은 종전선언 추진에 있어 한미간 이견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방법론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가 방법론에 관련해 이견 없이 합의하는 것”이라면서 “이 또한 조만간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최 차관은 “그리고 나서 북한에 제안해야 한다”면서 “가는 길에 있다”고 부연했다.

 

종전선언 문안 조율 등에 있어 상당 부분 진척이 된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번 방미에서 그간 논의된 것을 한 번 더 짚어볼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북한의 반응이고, 그걸 어떻게 유도하고 견인하느냐는 또 다른 숙제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진척된 상황으로 볼 때 북한이 긍정적으로 반응할 여지가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쉽게 장담할 수 없다"면서 "어떤 것들은 조금 블랙박스에 넣어놓고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의 일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유엔 제재도 있고 촘촘한 미국 제재도 있어 소통을 얼마만큼 켜켜이 쌓아가느냐의 문제"라며 "충분히 쌓아놨고 충분히 이제 진전할 상황이 되었으니 중요한 건 정치적 결단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미국·일본 외교차관과의 양자회담 및 3자 협의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16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가진 데 이어 17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일 외교차관 회담도 갖는다.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열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