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6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를 기록한데 이어 새 주가 시작되는 15일(현지시간)에도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16일 홈디포와 월마트, 17일 타겟 등 대규모 소매 유통업체들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유지, 증시의 거래량도 급감한 가운데 주요 지수 모두 0.1% 미만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16일 10월 소매 판매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10년 만기 미 재무부 채권 금리는 1.63%로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2.86포인트(0.04%) 떨어진 3만6087.45로 거래를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05포인트(0%) 하락한 4682.80으로 장을 마쳐 12일 종가와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하락세는 면치 못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1만5853.85로 폐장해 7.11포인트(0.04%) 떨어졌다.
중소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러셀 2000 지수는 13.99포인트(0.58%) 하락한 2397.55로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