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귀국한 서태지가 4년만에 새음반을 내놓았다. 음반 공연업계는 현재 서태지가 가져올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서태지 7집 `Live Wire’가 출시 전 사전주문량만 35만장을 넘어서는 등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침체된 음반업계는 서태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지난 1월29일∼2월1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태지 컴백 공연 ‘04 라이브 와이어’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서태지는 또한, ‘서태지와 아이들’ 재결합설에 대해 음반 출시 등의 정식 활동은 어렵지만, “가능하다면 나이가 들기 전에 한번쯤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해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이 다시 무대에 선다면 올해 공연 사상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방송과 CF 등 활발한 국내활동을 예고한 서태지는 명실상부한 한국 대중문화의 상징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