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공공개방자원정보 포털인 ‘공유누리’와 연동해 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31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PC·모바일 검색과 네이버 지도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설 무료 개방 주차장 ▲명절 개방 주차장 ▲설 개방 주차장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설 명절 기간 하루 2시간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전통시장 인근의 노상 주차장의 정보와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는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어플리케이션 사용자라면, 앱 상단에 위치한 '설 개방 주차장' 아이콘을 클릭해서도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내비, 카카오맵 앱에서 '설 무료 개방' 등 키워드를 검색하면 설 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공공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또 모바일에서 공유누리 사이트 접속해 '설 연휴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배너'를 클릭하고 원하는 지역의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맵을 통해 이동경로가 안내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안내시작'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내비 통해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1만4843곳의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