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는 마이스(MICE)산업의 장기적 성장 동력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국제회의 및 기업회의·인센티브(포상관광)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제회의는 부산에 유치 추진 중이거나 개최가 확정된 회의로 지원금은 유치·홍보·개최 3단계로 지원되며 행사 규모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은 기업이 주최하는 회의 및 포상관광을 부산으로 유치하거나 개최하는 기업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회의와 포상관광은 '마이스 참가자 관광프로그램' 통해 관광안내소, 웰컴 데스크, 참가자 관광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최소 1개월 전 접수해야 한다. 국제회의 및 마이스 참가자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은 정기접수(1차: 2.24.(금)-3.13.(월), 2차: 7-8월 중 예정)와 수시접수, 기업회의는 수시접수로 운영되나 예산 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올해는 지역마이스업계 활성화를 위한‘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BMA) 활용 가산 제도’와 ‘부산형 지속가능 환경·사회·투명 경영(ESG)가이드라인 적용 가산 제도’도 함께 도입해 마이스에 적용가능한 ESG 표준을 제공하고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리오프닝을 맞이하여 부산에서 국제회의와 기업회의·인센티브가 더욱 활발히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지원금 제도를 통해 부산의 마이스행사 유치와 개최에 기여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접수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