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문균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4일 낮 12시 영도구 라발스 호텔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중등 교육계 원로 10명,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교육, 원로에게 묻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부산 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며, 부산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교장과 교육기관장 출신인 원로들과 만나 부산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인성교육 활성화 ▲미래역량 강화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 방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계 원로들은 시교육청의 ‘인성 기반 학력 신장’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며, 부산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 중심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 교육감은 내달 10일 초등 교육계 원로와 만나 부산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