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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남태평양 6개국서 정상 면담…청소년 교육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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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교육’ 추진, 학교‧청소년 센터 건립 등 협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우호적 공감대 형성

 

 

 [시사뉴스 장시목기자]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피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 6개국을 방문, 각국 정상 및 교육 관계자들과 청소년 교육을 논의했다.

 

IYF는 현지시간으로 2일(토)부터 8일(금)까지 남태평양의 도서국가 중 투발루, 키리바시, 통가, 사모아, 솔로몬제도, 피지 등 6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각국의 총리, 대통령 등 국가원수들과 만나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 추진, 학교와 청소년 센터 건립 등을 협의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관련해 유치 지지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2일, 정부 초청으로 투발루를 방문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등 일행은 카우세아 나타노 총리, 토핑가 활라니 총독과 만나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을 소개하고 IYF 지부 설립과 마인드교육 추진을 협의했다.

 

4일, 키리바시를 방문해 타네스 마아마우 대통령과 만난 IYF 일행은 수도 타라와에 추진 중인 청소년센터 건립과 학교 설립을 논의했다.

마아마우 대통령은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청소년 센터 건립과 학교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5일과 6일,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와 마메아 로파티 사모아 국가부원수(Deputy Head of State)를 각각 만나 ‘마인드교육’을 소개한 IYF 일행은, 각국에서 마인드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얻었다.

특히,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총리는 “교육부 장관과 구체적으로 검토해 교육에 필요한 부분을 돕겠다”고 말했다.

 

7일,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에서 진행된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와의 면담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마인드교육’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교사 교육 제안에 마나세 소가바레 솔로몬제도 총리는 “실무 담당자를 선정해 한국에 파견해 교사를 양성하겠다”고 답했다.

 

8일, 마지막 방문국인 피지에서는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 아세리 라드로 피지 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이 각각 진행됐다.

시티베니 라부카 총리와의 면담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 추진을 위한 시범학교 선정, 교사 양성, 대학 학과 설치, 한국 교육연수 등을 정부가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고, 시티베니 라부카 총리는 “교육부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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