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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서 여중생 성폭행 협박·금품 갈취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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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가 여중생을 상가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그 장면을 촬영·협박 후 금품까지 갈취,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A(18)군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월 19일쯤부터 약 한달 사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B(15·여중3학년)양을 2차례 성폭행,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다.

A군은 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뒤 “인터넷에 유포 하겠다”고 협박, B양에게 2차례에 걸쳐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내는 파렴치함도 보였다.

조사결과 A군은 지난해 9월쯤 한 인터넷사이트 친목카페에서 원조교제 하는 B양을 만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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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