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등 수사의뢰”

URL복사

금감원 “대주주 위법행위, 계열사간 부정거래 혐의 포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감독당국이 현재현 회장 등 동양그룹 오너 일가를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대주주들의 위법행위와 계열사간의 부적절한 자금거래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의 김건섭 부원장은 7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양그룹 일부 대주주의 위법행위가 발견됨에 따라 검사인력을 추가투입하고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부원장은 “지난 9월30일부터 동양그룹에 대한 특별검사를 진행하며 시민단체와 언론 등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검사가 진행중이라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일부 대주주의 위법행위와 기업어음(CP) 발행 등과 관련된 부정거래혐의가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이번 검사의 원칙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혐의가 발견되는대로 즉시 추가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고발이 아닌 수사의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검찰고발은 상당한 증거자료가 확보돼야 가능하다”면서“금감원 검사대상이 아닌 계열사가 있고,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수사의뢰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검찰당국의 수사는 현재현 회장의 위법행위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금감원이 현 회장을 주요 수사요청 대상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김 부원장은“수사의뢰는 현재현 회장에게 초점이 맞춰졌고, 오너 일가도 포함됐다”면서“대주주의 위법행위, 계열사간 자금거래, 불완전판매 등이 주요 수사의뢰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동양증권의 영업정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규정상으로는 가능하다”면서도“불완전판매 검사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